파병환송식. 맨 오른쪽 세 줄이 해군 특수전전단 대원들이고 나머진 모두 육군 특전사 대원들이다.
2023년 1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복무중인 대한민국 육·해군 특전사 군인들을 격려차 방문하였다. 그 자리에서 “UAE의 적은 이란이고, 남한의 적은 북한” 깃 털 발언을 하여 외교적 파장을 초래하였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지도자로 너무나 가볍고 경망스런 태도이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국가 간 외교라는 것이 영원한 것이 될 수 없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어제의 형제와 친구는 오늘은 적이 되고, 내일 또 다시 뒤집힐 수도 있다. 그러니 거시적 안목으로 사고하고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UAE 파병목적에 무슨 숭고한 목적이 있었는가? 궁금하여 찾아보니 '용병 파견'이라는 인적 경제외교 아닌가? 이런 외교는 아주 오래된 국가간의 관행들이다. 2010년 5월 방한한 ‘아부다비 왕세제가 “특별 경호와 자국의 특수부대 교육훈련이 그 목적이었다. 그러니 '형제'라는 말의 숨은 뜻을 다의적으로 해석하고 처신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래 내용은 나무위키의 자료를 편집해 본 것이다.
아랍에미리트 파병은(UAE) 2010년 5월 한국을 방문한 아부다비 왕세제가, 한국의 육군 특전사를 자국의 대통령 특별경호 사령부와 특수전학교에 UAE 특수부대 교육훈련을 목적으로 파견해 줄 것을 대한민국 정부에 요청함으로써 파병이 시작됐다. 왕세제는 특전사의 대테러 등의 시범을 보고 반했다고 한다. 후에 UDT/SEAL 파견 요청까지 해서 해군 특수전전단도 별도의 작전대와 팀을 꾸려서 가게 되었다. 아크 부대의 지휘관은 중령으로, 부대는 약 150명 정도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랍에미리트 특수부대 교육과 해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보호 임무를 맡고 있다. 본부는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스웨이한 자이드 밀리터리 시티에 있다. 아크부대의 '아크'는 아랍어로 '형제'를 뜻한다고 한다. 파병 초기에는 육군 특전사에서만 보냈었으나 이후 아덴만 여명 작전 성공을 본 UAE정부가 2진부터 해군 특수전전단 추가 파병을 요청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한국에선 경험할 수 없는 UAE의 사막 같은 지형에서 한국군 단독 훈련 및 타국 특수부대들과의 연합 훈련을 함으로써 다양한 환경에서의 훈련 경험이 확대되는 등 우리 국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아크부대 특전사 팀들은 비단 UAE 특수부대하고 뿐 아니라, 그곳 대통령 특별경호사령부와 특수전학교에 교류차 와있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의 여러 유명 특수부대들과도 다양한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파병 초기에는 국내에서 사용되는 디지털패턴 특전복을 그대로 입고 활동했지만 이후에는 사막색 디지털복을 입고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