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한 12시 후덕하고 인심 좋게 생기신 원주민 분께서 마리아나호텔 차로 월드리조트까지 데려다 줍니다.
또한 5시에 데리러 옵니다. ^^; 교통편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요~
월드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로비 말고 주차장 오른편에 웨이브정글 입장소가 있어요 여기서 호텔에서 받은
예약서를 제출하고 에버랜드 자유이용권같은 팔찌를 차고 안으로 들어가면 Information 센터가 바로 보여요
여기서 락커룸키 1달라와 비치타월 1달러 데포짓비용(일종의 보증료) 20달라 <== 이건 키와 타월 반납후 환불
를 내고 안으로 입장해서 바로 월드리조트의 월드뷔페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사진찍기가 싫을 정도로 괴로웠어요... 맛이;;; 이 웨이브정글때문에 월드리조트로 할까 하다
가격대비 룸이 너무나 비싸서 포기했는데 정말 잘했네요!! 밥맛이 끝내줍니다!!(음료수로 배채웠어요-_-;)
이제서야 마리아나에서의 조식이 꽤나 훌륭했다는 걸 느끼고
선베드 자리를 잡고 휴식을 취했어요(소화시킬려고 ㅋㅋ)

월드리조트의 강점이죠^^ 물놀이 시설이 잘되어 있어요~ 이것은 혼자 타는 슬라이드인데 이것보다
둘이 타는게 훨씬 스릴감 있고 좋았어요 ^^

이건 저 ㅋㅋㅋ

유수풀이에요 웨이브정글을 한바퀴 도는 ㅋㅋ 좀 힘들때 튜브위에 앉아서 가만히 있으면 물살에 의해서
한바퀴 알아서 돌아요 ㅋㅋ 휴식용이에요~
이것말고도 20분마다 한번씩 오는 파도풀도 즐거워요~
하지만 사이판까지 가서 굳이 할 필요는 없을꺼 같아요~ 캐리비안 베이를 가보셨다면 ^^;;
가족여행에 어린이가 있다면 정말 필수 코스일꺼 같아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자 이것은 웨이브정글에서 가장 유명한 블랙홀입니다. 이것은 사진찍기가 힘들어 몇번이고 시도하다
결국 동영상으로 저장을 했네요~ 여기가 사람들이 제일 많이 구경(?) 하는 곳이에요~
별로 시도하시는 분들은 많이 없어요 여기서 떨어지면 2.4미터의 깊고 깊은 풀로 빠지기 때문에 ㅋ
저의 신부도 무서워서 포기했답니다.

약간은 지루하다 느껴질 4시쯤 월드리조트 앞으로 무작정 나왔어요~ 5시가 픽업하러 오시는 시간이지만
그냥 월드리조트 앞 마켓들을 거닐었어요~
덕분에 아주 맛있는 카페모카집을 발견했답니다. ^^;;

월드리조트 앞에 코카콜라모양의 플라스틱 통을 세워놓은 곳이 테이크아웃점이 있어요~
그냥 거닐다 목이 타서 들어가 카페모카($4)를 시켰고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나도 맛있었어요...
스타벅스? 가소롭지... 탐앤탐스? 우습지.... ㅎㅎㅎㅎ 정말로 너무나 맛있게 마셨어요~!

산타로사님의 시맨스레스토랑이에요~ 호핑투어할때 이곳을 통해 배를 탈꺼에요~
비록 첫날이였지만 한국음식이 꽤나 그리웠어요~
해외에서 먹는 한국음식은 왠지 부족한 곳들이 많은데 여긴 정말 한국에서 먹는거 같이 맛있었어요 ^^;;
제가 접대를 좀 많이 받는 직업이라 정말 비싼 랍스타도 몇번 먹어봤는데... 그보다 훨씬 낳았습니다. 진짜로 ㅋㅋ
더군다나 카페 회원에게만 주는 된장찌게와 밥... 랍스타와 안 어울린다고요? ㅎㅎㅎ드셔보세요~~
정말 맛있답니다.
아참 사모님께서 한마디 덧 붙여주시네요... 그날그날 물이 좋아야 한다고 -_-;;
분명 물 좋을때 가실꺼에요~ 드셔보세요 ㅎㅎㅎ 저렴하고 정말 맛있었답니다.
이렇게 저녁까지 먹고 타쯔미님이 빌리신 렌트카를 얻어타고 가라판 시내로 나가 ABC 스토어에서 회사동료 기념품을
사고 위층에 키플링 매장에서 울 신부 숄더백을 사줬어요 ㅎㅎㅎ 싸고 신제품이 가득하답니다. ㅋㅋ
공항면세점보다 최신제품이 다양해요~ ㅋㅋ 이것도 정보라면 정보?
쇼핑을 마치고 DFS갤러리라 셔틀버스를 놓쳐서 1인당 $2 하는 유료버스를 타고 마리아나로 들어왔어요~
전날 3시간만 자서 근가 엄청 피곤해서 바로 잠에 들었다는....
내일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호핑투어...
자 그럼 내일뵈요(__*)
첫댓글 와...중간에 동영상까지! 저도 월드리조트는 데이게스트로만 가야겠어요! 호텔 시설 자체는 그닥 별로라는 이야기가 있어서요
사실 시설은 첫날 들어서서 방 꼴보고 정말 마니 실망했어요. 객실 컨디션은 ㅡ_ㅡ;;안습입니다. 일정내내 저는월드있음서도 미끄럼틀이랑 딱 두번 타봤다는^^; 저희에겐 별로 필요없는 웨이브정글이었죠. 단지 저희는 사람구경하는거 좋아라해서 ^ㅡ^그 용도말곤 비추임다. 씨맨의 맛깔스런 음식이네용~ 회무침..ㅠㅠ 다시먹고싶어요.
예. 키플링 샵은 저도 가끔 가는데요. 공항면세점보다 가라판 본 매장이 훨씬 크고 제품도 다양해요. 물론 신제품도 가라판 매장으로 먼저 들어오고요. - 미세스 황-
저희 카페 랍스타 손님에게만 드리는 된장찌게 백반. 모두들 찌게가 맛있다고 하시니 저도 므흣해요~ 한국에서보다 훨씬 저렴하게 드실 수 있는 통채 한마리 랍스타요리에 서비스로 된장찌게 백반까지. 이곳에 오시면 한번 드셔 보세요. 시멘스가 개발한 퓨전요리네요~ - 미세스 황 -
콜~ 사모님 담에 가면 씨맨표퓨전요리 체험하러 갈께요. 글구 ㅡ0ㅡ씨맨은 몇시에 마쳐용? 안피곤한날이면 아이스티라도 한잔 같이 하믄서 ㅡ0ㅡ궁금한거도 물어보고 하구싶어용~큭~
동영상 너무 멋지신데요~ 그리고 위에 보이는 랍스터 넘 맛있어 보여요~ 언능 먹고싶어요~~~
나도 다시가고시포요~~~~~~
지니님과 보더님은 아직 안 가셨나봐요 ... 부러워요 ㅠ.ㅠ 다시 가고 싶다~ 아!! 사모님의 미모는 역시나 소문대로 훌륭!! -ㅅ-;;;
상당히 분위기 있으시죠?^^ 지적인 향기가 솔솔~ 여자는 분위기가 젤로 중요하다는 솥뚜껑 선배님들 말씀!~ 소녀같은 수줍은 미소가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