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가게 된 이유
-진짜 장황해지므로 일단... 생략;;
지금까지 대전은 총 6번째 방문이 됩니다
.고등학교 졸업직전 여행중 한 번
.대학졸업직후 홀로 여행중 한 번
.방위 마친 후 대전에 있는 학교에 다니던 친구 만나러 한 번
.신혼 여행때 전국 여행중 한 번
.인터넷에서 알게된 사람들 만나러 전국유람 중 한번
.그리고 이번이죠.
새벽에 강화에서 출발해 12시쯤 대전역에서 볼 일을 마치고 돌아오려는데
거기까지 가서 그냥 돌아오기는 너무 억울했습니다. 언제 또 올지도 모르고.
몸치는 아니지만 제가 몸을 덜 쓰면서 즐기는 걸 좋아하고 종류도 참 많습니다.
노름과 잡기도 빼고요 ;; 그중의 하나가 맛있는 것 찾아 다니며 먹기.
그래서 대전역 근처에 먹을 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검색해 찾는데는 작은 화면탓에 한계가 있어 근처 pc방에 들어갔습니다
한 정거장만 더 가면 꽤 알려진 식당들이 많다고 하는데 새벽부터 움직인터라 좀 피곤해
근처에 걸어서 해결할 수 있는 곳만 물색해 본 결과
대전에서 상당한 역사와 지명도를 자량하며 화교가 운영한다는 중국집 태화장
http://www.menupan.com/Restaurant/GoodRest/GoodRest_View.asp?ID=100710
여긴 코스요리를 먹기로
15년째 1천원짜리 선지국을 올리지 않고 그대로 받는 식당
http://www.menupan.com/Restaurant/GoodRest/GoodRest_View.asp?ID=133338
여긴 선지해장국과 선지국수 둘 다 먹기로
요즘 만두 다운 만두를 먹은지 오래 돼 만두집을 찾아보았습니다.
원래 대전 궁동하고 어디에 형제가 나눠서 장사하는 진짜 서울왕만두집이 있는데 거기가 유명하더군요
대전역은 원조의 친구가 한데요 그래서 대전역앞 서울왕만두를 찾아 봤는데 위치를 당최 찾기 어렵더군요
찾다보니 의외로 대전역 주변에 인터넷에 공개된 만두집들이 제법 있어요 열군데나..
할 수 없이 거기서 골라 골라 결정한 곳이 여기
http://hsong.egloos.com/2484145
여긴 왕만두와 김치만두 둘 다 먹기로
요것만 먹고 가보자...라고 결정!!!했습니다.
문제는 이걸 한끼에 쇼부쳐야 한다는 겁니다.........
아다시피 몸이 정상이 아니라 이래저래
늦게 까지 떠돌며 객지에서 혼자 기분내며 술 먹을 만한 상황이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까지만 하고 각각의 경험담은 내일 답글로 잇겠습니다.
하루종일 땀 흘리고 목이 타서 오자마자 방금 캔맥주 3개를 마셨더니
몸이 확 풀어지고 노곤 노곤 해져 바지저고리가 되서.... 우선 쉽니다.
아..
찍은 사진은 없습니다. 사진은 위의 게시물 링크들이 좋으니 참고하시면
따로 제가 찍어 올 필요도 없었습니다.(사실은 대놓고 찍기 뻘줌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