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조금 한숨 돌립니다.
비가 와서 조금 짜증도 나고 그랬는데
모든 분들이 축복의 비라고 좋은 말씀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족 모든 분들의 사랑과 염려 덕분입니다.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어머님이 많이 편찮으셔서 둘째형님이 많이 애쓰셨습니다.
제가 이사하는 관계로 저한테 연락도 안하시고, 전대병원 정명호 교수님과 직접 통화까지하셔서
응급실로 가셔야 될 상황이었는데 정말 현면하게 잘 대처하셔서
집에서 약드시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황이 좋아지셔서 입원은 안하셨습니다.
혈압이 200이상 올라가셔서 하마터번 많이 힘드셨을 겁니다.
다행이 좋아지셨네요.
어제 저녁에 집에 다녀왔습니다. 어머니 좋아하는 짱뚱어탕 사가지고 갔는데
둘째 형님이 항상 사다 날린다고 그러시네요.
둘째 형님이 토란알국도 끓여서 가지고오시고
둘째형님 교회 목사님 사모님께서 담그신 김치맛도 보고 그랬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힘들어하고 계실 때, 감사드릴 것은 금요일 구역예배를 다른 집에서 보기로 예정되어 있었는 데
구역 식구들이 고집사님이 요즘 많이 힘들어하신것 같으니 오늘은 그냥 고집사 집에서 예배보자고 하셔서
당신들이 드실 과일을 사가지고 오셨답니다. 누워계신 어머니를 위해 예배드리고 가셨다고 하니
정말 고마우신 구역 식구들입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기 힘든 상황이지만, 늘 마음속에 감사함을 가지고 다니겠습니다.
지난 번 가족 모임 때 오고간 회의 내용인데요.
가족 회비문제입니다.
광주은행 장재영 120-121-039044 로 2만원씩 보내주시면 적금을 넣어서 긴요하게 쓸수있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더 힘드신지 모르겠습니다.
둘째 형님이 본죽집에서 송이버석죽을 사가지고 왔는 데 그 죽을 드시고 더 많이 우선해 지신것 같습니다.
이사일로 바쁘니까 어머니 생각도 못하고 제 앞가림만 해서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더욱 더 자중하고 자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세째 형님이 지난 번에 제안한 내용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그냥 가볍게 어머니 모시고 식사하는 내용입니다.
그냥 언제든지 가족이 보고 싶을 때, 저한테 연락주시면 바로 전체로 연락하여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말하자면 번개모임 같은 것이죠.
그럼 여기까지 글을 올리고 다음에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어머니께서 빨리 쾌유하시길 기원드리며, 우리 가족 모두 건강을 위하여, 화이팅!
첫댓글 그렇지않아도 오늘 무우 몇다발 사 가지고 어머니께 갔다왔는데 네 이야기 하시더라! 내가 또 해다 드리면 되니까 어머니 시킨대로 하지~
제가 감히 어떻게,,,,,염치가 있어야죠!
몇일 전 목소리는 좋으셨는데...많이 힘드셨나봅니다....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