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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당
 
 
 
카페 게시글
국악사랑 벗님들-방송출연 국악사랑 참국사를 찾아서123-인사동 향정 김광님
김병준 추천 0 조회 199 13.10.02 00:0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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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0.02 16:39

    첫댓글 향정에 가서 막걸리를 걸치면서 김광 사장님의 소리도 청해 들어야 겠네요.

  • 작성자 13.10.02 16:59

    아구님 인사동12길 건너편 쯤 됩니다. 한번 놀러 오라는 말을 들었는데
    아직 못가고 있습니다. 혹여 이딴 영상물 하나 만들어 주고 생색내는 거 같구요.
    인터뷰 출연료도 못 주는 주제에 밥까지 먹었다면 효과를 제가 보는 셈이되겠죠.
    오늘도 잠시 북한산 자락 찾아서 인터뷰 하고 왔습니다. 아주 흥미로운 멋진 분
    기다려 주세요. 향정에 일요일이면 모여 공부하는 분들 중에 지위 높은 공직자 분들도
    여럿이더군요. 실은 추천 받은지 넉달째인데 이렇게 숙제가 밀려 있답니다. 어떤 분은
    참국사 영상 담은지 1년만에 나가기도 했구요. 공직에 일하는 분들이 국악 사랑 해주는게
    반가운 일인데, 제겐 우리 이웃들이 급하거든요.

  • 작성자 13.10.02 17:03

    아구님 참고로 흥미로운 이야기 하나 전할게요.
    대단한 분이 추천을 해줬습니다. 거역할 수 없는 지위에 있는 분이
    아무개 회장을 참국사 인터뷰 해달라. 제게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고위직 어르신네 그 추천을 두번에 걸쳐 사양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런 회장님네 만나는 걸 기회다 싶은 사람들도 많을텐데, 제가 뭐라고 하면서
    사양했을까요? <독수리가 날아오면 참새 까치가 도망갑니다.> 암튼 그 뒤로
    그 대단한 회장님 공식석상에서 나를 만나면 없는 사람 취급을 하더군요.
    이런게 일테면 김병준이 가진 참국사 신념이거든요. 사람들은 모릅니다. 이게
    방송탄다고 무슨 대단한 효과 보시라고 한게 아닌데

  • 작성자 13.10.02 17:06

    근간에 '방송 나가봐야 효과도 없더라 차라리 내보내지 말라' 그 소리가
    많이 사무쳐서 오늘 다시 들먹이는군요. 그럼 나는 무슨 효과를 보자고
    그 대단한 분들이 추천한 회장님네를 등 돌렸을까요? 오늘 북한산 자락에
    23년 세월이나 대금과 함께 독신으로 살아 온 숨은 명인을 만나고 왔습니다.
    그런 분들 이야기 담을 때면 설레인답니다. 그게 참국사로 공감하는 마음 아니겠어요.
    참국사 인터뷰할 사람이 없어서 신청하세요. 하는게 아니랍니다.
    자랑이래도 좋습니다. 줄 서 있답니다. 때때로 찍은 지 일년 지나서 내보낸 적도 있구요.
    문덕님, 형사반장님이셨는데, 그런 분 인터뷰를 일년 지나서 내보냈어요.

  • 작성자 13.10.02 17:09

    무슨 대단한 이유라도 있었느냐구요?
    반팔 입고서 찍었는데 어쩌다 보니 겨울이 왔고
    한겨울 반팔 옷 입고 대금 부는게 너무 추워 보여서
    양해를 구하고 1년만에 내보내기도 했었죠. 참국사 흥미로운 이야기들 많아요.
    때때로 너무 뻔뻔해서 아 저렇게도 세상을 사는구나. 싶은 분들도 있구요.
    하지만 국악을 좋아 하는 소박한 분들 만날 땐 오늘 처럼 기분이 좋답니다.
    참 오늘 국악방송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 멋진 경연대회 함께 보셔야죠. 갑니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으로요.

  • 13.10.03 09:10

    향정 김광사장님~
    정말 대단 하십니다.
    진심으로 '우리의 소리'를 사랑하시는 김광님의 모습이 아릅답습니다.
    앞으로 그 모습 뜻이 같으신 분들과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언제 날 잡아 향정에서 막걸리 한잔 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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