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28 화 맑음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읽는다는 것도 핑계에 불과하고
재미있게 지루하지 않는 책읽기는 큰글씨에 만화까지 있는 어린이 도서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여러나라 여행을 갈 수 없으니
대리만족 할 수 있는 지구촌 사회 탐구 책으로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하기 시작
그리고 타자 연습까지 겸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다.
기억을 되살리려는 것도
오래도록 기억하려는 것도 아니다
읽을때 살며시 기억이 나는 것들 그것만으로도 나만의 만족이다.
아마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잊혀질 것들이겠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
가보지 않은 나라를 갈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것이 있을까?
나만의 여행 방식이다.
다른 나라 여행을 못 간다고 여행가는 사람을 부러워하느니
책으로 하는 여행을 선택한 것일 뿐
네덜란드는 어떤 나라일까요?
네덜란드는 국토의 약 30퍼센트가 바다보다 낮았어요.
그래서 둑을 쌓고, 운하를만들어 물길을 잡아야 했답니다.
네덜란드 라는 이름도 낮은 땅 이라는 뜻이에요,
네덜란드는 기원전 50년경부터 약 400년 동안 로마의 지배를 받았어요.
로마 제국이 멸망하고 프랑크 왕국이 서자 이번에는 프랑크 왕국의 일부가 되었지요.
그러다가 1515년부터는 에스파냐의 지배를 받게 되었답니다.
그때 네덜란드 사람들은 신교를 믿고 있었어요,
그런데 에스파냐 왕은 강제로 가톨릭을 믿으라면서 무거운 세금까지 거둬들였디요.
그러자 네덜란드 사람들은 독립 전쟁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1684년, 마침내
에스파냐를 몰아내고 완전한 독립을 이루었지요.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은 암스텔 강 하구에 댐을 쌓아서 만든 도시예요.
높은 곳에서 암스테르담을 내려다보면 부채꼴 모양이지요
1) 네덜란드 국기
빨강은 네덜란드 국민의 용기를 하양은 신의 영원한 축복을 받는 신앙심을
파랑은 조국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심을 나타내지요.
네덜란드가 에스파냐의 식민지가 되었을 때,
빌럼 오라녜 공이 독립 전쟁을 벌이면서 처음으로 사용한 기가
오늘날 국기로 사용 되고 있어요.
공식명칭 : 네덜란드 왕국
위치 : 유럽 북서부 북해 연안
면적 : 4만 1526㎢
수도 : 암스테르담
인구 : 1665만 명 (2008년)
공용어 : 네덜란드 어
통화 : 유로
정치 체제 : 입헌 군주제
천연자원 : 석유, 천연가스
주요 산업 : 철가으 화학, 화훼, 축산
2) 네덜란드의 국화 튤립
튤립은 네덜란드의 국화로 명예 와 명성 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어요.
해마다 3월 말에는 5월 초가 되면 네덜란드에는 튤립 기간이라는 축제가 벌어져요.
이 축제가 열리면, 전 세계의 화초 상인들이 네덜란드로 모여 아름답고 싱싱한 튤립을 사 간답니다.
3) 네덜란드 하면 떠오르는 것 풍차
네덜란드는 땅이 매우 좁은 나라였어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다나 호수를 메워 사람이 살 수 있는 땅으로 만드는 것이었답니다.
오늘날 네덜란드는 국토위 5분의 1 이상이 바다와 호수를 메우는
간척 사업으로 만들어진 땅이에요.
풍차는 간척 사업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인 도구이지요.
풍차로 바다나 호수의 물을 퍼내고 땅을 건조시키니까요.
요즘은 바람을 이용하는 풍차 대신에 전기의 힘으로 간척 사업을 하고 있지만,
불과 100년 전만 하더라도 풍차는 바닷물과 물로부터 네덜란드의 국토를 지켜주는
소중한 도구였답니다.
예전에는 풍차가 네덜란드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기구였어요.
오늘날은 풍차가 네덜란드의 주요 관광 자원으로 쓰이고 있지요.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풍차가 돌아가는 장관을 보기 위해
네덜란드를 찾고 있어요.
4) 네덜란드 왕궁
네덜란드에는 여왕이 살고 있어요.
네덜란드는 세계 여러 나라들 가운데 왕가을 유지 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입헌 군주제 국가랍니다.
5) 입헌 군주제
군주가 헌법에서 정한 제한된 권력을 가지고 다스리는 정치 체제,
군주이 권한은 형식적 의례적이며 실질적으로 내각에 정치적 권한
6) 네덜란드 인의 조상은 누구일까요?
오래 전 네덜란드에는 큰 키에 푸른 눈과 금발을 가진 사람들이 살았어요.
이 사람들은 게르만족에 갈려 나온 프리지아 족과 바타비아 족이었답니다.
바로 이 사람들이 네덜란드 사람들의 조상이에요.
7) 하멜 표류기
제주도로 표류해 와 13년 동안 살다가 네덜란드로 돌아가 하멜 표류기를 써서
우리나를 유럽에 처음 소개한 하멜도 그때의 무역상이에요
8)유럽의 관문 항구
지금도 선박에 실려 유럽으로 들어오는 화물의 30퍼센트 이상이
암스테르담 항구와 로테르담 항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유럽의 관문으로 불린답니다.
9) 네덜란드의 지리적 특성
네덜란드는 인구에 비해 땅이 좁은 나라예요.
그래서 살 집이 부족하고, 먹을 물이 모자라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생겨났어요.
게다가 네덜란드는 해얀선이 길어서 땅이 바다보다 낮고 평평해요.
또 독일에서 흘러든 라인 강과 벨기에를 거쳐 온 마스 강과 스헬데강 등
세 개의 큰 강이 동서로 흐르고 있지요.
네덜란드 사람들이 좁은 땅에서 살기 위해 생각해 낸 방법은 강인 호수, 바다를
메우는 간척 사업이었어요.
그래서 뚝을 쌓아 물을 막은 다음 풍차를 이용해 물을 퍼냈지요.
네덜란드의 도시 이름에는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등 담으로 끝나는 것이 많아요.
담 이란 강둑을 쌓아 만든 땅이라는 뜻이지요.
네덜란드는 전 국토의 5분의 1가량이 간척 사업으로 만든 땅이에요.
그래서 세상은 신이 만들었지만, 네덜란드는 네덜란드 사람들이 만들었다. 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랍니다.
10) 둑의 구멍을 막은 할렘의 작은 영웅 한스
어느 날 한스는 할아버지 집에서 돌아오는 길에 둑에 작은 구멍이 생겨 물이 새는 걸 보았어요.
그래서 한스가 자기의 작은 손가락으로 그 구멍을 틀어막자 물은 새지 않았어요.
하지만 밤이 다가오고 추위에 이가 덜덜덜 떨렸어요.
그의 작은 손가락을 둑에서 빼면 그 화난 물은 더 화가 나서 마을을
물바다로 만들것을 생각하니
한스는 두려워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그렇게 아침 해가 뜰 때까지 계속 있었어요.
11) 풍차의 날
세계 문화유산으로 우네스코에 등록된 킨더데이크에는 잘 보존된 열아홉 개의 풍차가 있어요.
7월과 8월에 풍차의 날로 정해진 토요일마다 풍차 하나가 공개된답니다.
12) 빛을 훔친 화가 라는 별명을 가진 렘브란트
서양 미술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는 정열의 화가 반 고흐
꿈은 이루어진다 ~ 2002년 월드컵 대회에서 한국이 이탈리아를 꺽고
8강에 오르게 한 거스 히딩크 축구 감독
1941년 독일이 침략하자 네덜란드에 사는 유대 인들은 모두 숨어야 했어요.
독일이 유대인 말살 정책을 폈기 때문이지요.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 안네의 일기는 안네가 열세 살이 되던 생일날
아버지에게서 선물로 받은 일기장에 숨어 지내던동안의 일들을 쓴 것이에요.
~ 출처 지구촌사회탐구 리틀 탐험가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