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안 배수로 공사와 도량내에 자갈을 까는 공사를 진행했었습니다.
배수로 공사는 자연배수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방법을 고안하였습니다.
배수로는 크게 ..
1. 선재방과 발우방 사이에서
해우소 옆 수돗가 맨홀 방향
2. 법당 앞마당
3. 천진향에서 정자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또한 2틀간 포크레인으로 작업을 할 수 있어서 ...
공사를 빠르게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장영봉 거사님이 직접 포크레인 작업을 해주셨습니다.
물길을 잡고 땅을 파서 굵은 돌을 넣는 방식입니다.
도량내에 깔려있던 굵은 돌들은 깨끗한 걸로 골라서...
배수로로 넣었습니다.
흙이 섞인 것들은 찻길과 정원으로 옮겨서 땅 높이를 다지는 용도로 사용하였습니다.
인간 승리~
@@ 초인적인 힘으로...
신심의 힘으로...
그리고 굵은 돌 위로 부직포를 깔고 그 위에 모래를 덮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일부 경사진 곳에는 모래를 덮는 것이 적합하지 않아서..
부분적으로 모래를 걷어내고 ..그 위로 굵은 자갈을 좀 더 넣었습니다.
수영장 앞쪽으로 배수로 공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배수로 중간에 놓여있는 큰 돌들은 작은 자갈들이 빗물에 쓸려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무거운 돌로 중간 ...중간 ..놓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작은 자갈을 덮었으나 큰 돌이 보입니다.
나름 ..운치있어 보입니다.
저희가 운이 좋게도 이번에 아주 작은 자갈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찻길도 강아집 쪽으로 좀 더 넓혔습니다.
정자 앞에는 산쪽으로 좀 더 깎아서 길을 넓혔습니다.
당연 ..정자쪽도 작은 자갈로 뿌려주었습니다.
법당 길도 자갈로 깔았구요..
땅 내부 공사라서 겉으로 보기엔 공사한 흔적이 남지 않는군요..
돌또한 인연이 되어서 도량내에 오는 것이니..
참으로 귀한 인연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
한 생각에 ..
엄청 ..신속하게 움직여 지는 듯합니다.
공사 첫날은 해가 질 때까지 움직여야만 했습니다..
태풍이 몰아치고 지나간 느낌입니다..
부처님 심부름이다보니..
오다가 떨어지자 마자..
용맹 정진입니다.. !!
이틀째 배수로 공사가 끝나자 마자 ..
비까지 와주어서 배수로가 잘 되는지 ..
확인까지..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모두 덕분입니다.
3일간 너무 바쁘게 불사가 진행되어서 ..
제가 사진을 많이 못 찍었습니다.
사진 자료가 부족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3일간 불사에 동참한 모든 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이 한마음으로
원만하게 돌아간 듯 합니다.
첫댓글 더운 날씨에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도량이 넖어지고 환해지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을 그리며, 주변의 조화를 맞춰
변화되는 어울림이 한폭의
그림을 그려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모두 덕분 입니다. ^^
감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