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산에 오후 다섯시가 다 돼서 올라갔습니다.
깜깜 밤이 돼서 겨우겨우 길을 찾아 내려오다가 조난당할뻔했습니다.
119에 구조 요청을 하려는데 다행히 길을 찾아서 내려오는데...!!~
헐 이런 멋진 곳이 있더군요.
ㅎㅎ 이시간에 임호산 정상에 있었습니다.
그것도 아줌마 둘이서.. ㅎㅎㅎ
간크당~
아주 깜깜해서야 겨우 산을 다 내려왔는데
조흥 그린 아파트 있는곳으로 내려오다보니
주막 같은게 눈에 띄었습니다.
삼수갑산을 갈 값에 막걸리나 한사발하고 가자면서 쓰윽 들어갔는데
아 글씨~~~ '곡산 서각 공예 연구실'이지 뭡니까?
곡산 이동신 샘이 울들에게 감국 茶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공예 연구실 입구입니다.
주막이라고 착각하기에 딱이죠?
서각하려고 준비해둔 나무들입니다.
공구들입니다.
곡산 선생님을 찍으려했는데
아 글씨~~ 난닝구를 입고 계시는 관계로다...ㅎㅎㅎ 못 찍었습니다.
이담에 채려입고 계실때 다시 한번더 들리면 그때 얼굴 사진도 찍어 올리겠습니다.
막걸리 사들고 놀러가기로 했답니다.
혹시 서각을 배우고 싶다하시는분 있음 이리로 전화해보시소~~]
055- 333- 4884
첫댓글 내려 올때 정말 아찔 했죠 그래도 또 가고 싶은걸 오다가 좋은 곳도 발견하고!!
ㅎㅎㅎ 사실 겁이 많이 났죠? 저도 말은 안해도 간이 서늘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