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정다운 가곡> AOD서비스.. 5월8일 시행
애청자 여러분의 오랜 민원이었던 실황특집 중계방송시의 <정다운 가곡> AOD 서비스를 5월8일부터 실시합니다. 현재의 다시듣기 방식으로는 여전히 불가능합니다만 이는 KBS 전사적인 시스템상의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상 편성되지 않은 프로그램을 방송하는것은 이치로도 맞는것은 아니지요 ^^
5월8일 부터는 기존의 AOD 서비스에 "중계방송으로 인해 방송되지 않는날"의 <정다운 가곡> 프로그램도 "별도로 추가"해 서비스 하도록 하였습니다. (지금까지는 편성제외 되었던 날의 프로그램은 AOD 서비스 되지 않았음)
다시듣기와 마찬가지로 방송일로 부터 4주간 들으실수 있으며 접근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http://www.kbs.co.kr/play => AOD => 1FM => 정다운 가곡 => 해당 방송일 선택 2)정다운 가곡 페이지 => 다시듣기 => PLAY => AOD => 1FM => 정다운 가곡 =>해당 방송일 선택
다소 번거로운 경로를 양해하시고 AOD 를 통해 365일 <정다운 가곡>을 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에따라 5월7일,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생중계로 방송되지 않는 <정다운 가곡>부터 AOD 서비스 됩니다.
[알려드립니다]란에 선곡표와함께 올려져 있는 위 글을 이제야 봤다.
실황중계로 결방된 방송분을 [다시듣기]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것인데, 차선책이기는 하겠다. 하지만 실제로 방송되지도 않은 내용을 방송한 것 처럼 [다시듣기] 서비스를 한다는 것인데, 이래도 되는 것인지 헷갈린다.
언젠가 어떤 글에서 이렇게 부탁한 적이 잇다. [당연결방]이 예정되어 있는 날 신작은 편성하지 말아달라고.
[정다운 가곡]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모두 [녹음방송]이다. [당연결방]인 [실황중계]가 예정된 날이라할지라도, 실황도중에 벌어질지도 모를 돌발상황에 대비하여 [정다운 가곡]은 언제나 그 날 그 날 방송분을 녹음해왔다. [당연결방]의 악명높은 제공자 [교향악 축제]가 벌어지는 한 달여 시간도, 정다운 가곡 담당자들은 무거운 마음으로 그 날 그 날 방송분을 녹음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그래서 [실황중계]가 다행히 일찍 끝나면, 절반이라도 노래를 틀어주었다. 이런 이유로 결방이 예정된 날이라도 [선곡표]를 게시해 왔던 것이다.
제작표에 따라 방송이 되든 안 되든 당일의 방송분을 녹음하게되는데, 모든 사항은 그것이 사소한것이라할지라도 모두 방송국 자료와 기록으로 남게 된다. 비록 방송되지 않았다하더라도 녹음이 된 방송분은 자료에 남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일단 녹음된 방송분은 결방이 되었다하여 곧바로 다음날이나 가까운 시기에 다시 편성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한 번 편성된 곡이라하여 차후 다시 편성되지 못하고 아주 사장되 버릴 경우도 배제하지 못할 것이다. [신작]이 어쩌다 편성되었다가 [당연결방]으로 방송도 타지 못하고 사장되어 버린 경우가 내 경험으로 그 동안 많았다. 그래서 가능하면 [당연결방]이 예정된 날에는 [신작]을 편성하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
이제 방송이 되든 아니되든 [다시듣기] 서비스가 제공되었으니 더욱 그런 현상이 빈번해 질 것이 농후하다. 그러나 실시간 방송되는 것하고 어두운 창고 뒷방에서 꺼내 보는 것하고는 같을 수가 없다. 또한, 컴퓨터의 [AOD] 시스템의 음질과 FM전용튜너의 음질과는 비교자체가 될 수 없는 것 아닌가. 그래서 [다시듣기] 서비스는 결방분에 대한 차선책일 뿐이며, [정다운 가곡]은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결방해소에 대한 근본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오늘처럼 [실황중계]가 일찍 끝나는 때에는 개편 전처럼 [절반]이라도 틀어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제발, [당연결방]이 예정된 날은 [신작]은 편성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선곡표]에 걸린 [ 365일 <정다운 가곡> AOD서비스.. 5월8일 시행 ] 이란 안내가 족쇄처럼 다가오는 이유가 무엇일까? 오늘 같은 경우 [실황중계]가 일찍 끝나 20여분을 [땜질음악]으로 아까운 시간을 허비해야할 경직된 상황이 온 것도 [다시듣기] 서비스의 보란듯한 부작용이다. 그것 걸어놨다고 [결방] 정당화시키는 상황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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