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북한산 산행기
제주에서 부터 시작되는 장마의 영향으로 이제 밤부터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드니 아침에 눈을 뜨니
아직도 조금씩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오후에는 비가 끄친다는 예보기 있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서 10시 10분 경 구파발에 도착하니 호일 영태 준부에 이어 동광 권보가 도착하였다
성렬은 부산으로, 해파랑친구들은 해파랑길로 가고 박신이도 점심때 오겠다는 소식이니
우리 5명이 오늘의 식구가 되었다
우린 아미타사 치마바위 시구문으로 방향을 정하고 8722번 버스를 타고 산성입구에서 내려 닭명가에 도착하였다
닭명가에서 커피 한잔하는 여유를 가지고 행장을 준비 하고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단출한 식구이지만 5명이 모여
인정 샷을 찍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성 계곡입구에서 구름이 조금 있지만 맑은 하늘과 프른 나무들과 함께 눈부신 광경을 사진에 담은 후 영태 권보 준부 3명은
계곡길로 올라가고 동광 호일 2명은 도로길로 올라가 3대2로 나누어 산행하게 되었다
3명이 부지런히 계곡길을 따라 올라가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 청송(?)에서 버스를 타고 이곳에 와서 산행한다는
등산 매니아를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들의 사진을 부탁하니 성의를 다하여 사진을 찍어주어서
고마운 마음으로 작별을 고하고 우린 이미타사 앞 휴식처에서 앉아 쉬고 있는데 도로로 올라오는 팀들은 대서문에서
스톱하였다고 연락이 왔기에 우리 3명만 치마바위로 가기로 하고 아미타사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오늘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인지 등산객이 정말 없었다 요즈음이 등산철인데도 이렇게 등산객이 줄어드는
이유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도 해보았다
아미타사 대웅전 앞에서 부처님께 감사와 참회를 마음 모아 기도드리며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도록 조그마한
불심을 보태여 보았다
치마바위에 도착하니 맑은 하늘과 녹음이 우거진 산야는 아름다움이 한폭의 그림과도 같았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가지고온 커피에 코낚을 썩어 마시니 그 짜릿함이 피로를 가시게 하고 상쾌한 마음을 불러오게 하였다
우리3명 뿐이라 권보표 막걸리는 식당에서 마시기로 하여 정상주를 생략하고 휴식을 충분히 취했는데도 12시밖에 되지
않아 영태는 치마바위 아래 흰바위가 있다며 무었인지 확인하러 밑에 까지 가서 확인을 해 보니 흐르는 물에 씻겨
나타난 색으로 위에서 생각한 그대로 였다고 한다
줄발하기전 나는 스피커폰에서 오늘의 클라식을 틀고 조금 듣고 있었는데 아래에 있는 어떤 여인이 소음이라며
항의하는 소리를 듣도 음악을 소음으로 듣는 사람과는 상종도 말아야지 하고 하산하면서 오늘은
마르첼로의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 D단조를 들으며 하산하였다
https://youtu.be/vE2O_yfgtBU?list=RDMMvE2O_yfgtBU
A. Marcello - Oboe Concerto in d minor (Marcel Ponseele, baroque oboe / Il Gardellino)
마르첼로( Alessandro Marcello 1684~1750)는 베네치아 공화국 원로원의 아들로 귀족 출신이며
부유한 집안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음악가가 되었다
딜레탕트(dilettante)라 불리는 아마추어 예술 애호가였다. 시인이자 계몽적 사상의 소유자로서 수학과
철학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마르첼로의 음악은 귀족적이고 예술적 표현을 나타내며 동 시대의 비발디의 화려함보다는 더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음악가라고 한다
오보에 협주곡 D단조는 오보에의 애절한 감성과 우아함이 어우려져 서정적인 곡으로 바흐가 편곡한
2악장은 고요하면서도 예술적인 서정미는 베네치아의 운하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움이 배여나
더욱 유명한 음악으로 전해진다
1시가 되기전에 닭명가에 도착하였는데도 순목 동백 박신 보웅 기호 춘국 6명이 추가되어 오늘은 등산인구보다
오찬 참가 인원이 더 많은 날이 되었다
오랜만에 나온 이춘국은 이곳이 처음이라 낯설워 하면서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즐거워 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우린 언제나 처럼 김치찌게 323 소주5 막걸리 1 도토리묵 2 비빔밥 4개로 오찬을 즐기며 한시간을 행복하게 보냈다
2시가 되어서 우린 당구팀과 귀가팀으로 나누어져 내주를 기약하며 오늘의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 하였다
범사에 감사하며 후덕한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가며 항상 감사하자
오늘도 즐겁게 카르페 디엠(Carpe 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