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농어촌희망재단 ‘희망꾼’ 워크숍 및 총회 개최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희망꾼’은 5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
동안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대한민국 농업! ‘희망꾼’이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3년 워크숍 및 정기총회를 가졌다.
‘희망꾼’이란? 농어촌의 발전 및
국격 향상을 위해 장학.복지.문화사업 등에
지원함으로써 농어촌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농어촌희망재단의
설립목적에 따라 대학에서
농어촌희망재단의 장학금을 1회 이상 수여한 자들로
농산어촌의 인적.물적자원의 인프라를 구축하여
농림수산업과 농식품의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 혁신의 주체 역할을 담당할
농어업인 육성 및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어업의 생산.가공.유통에 종사하는
농어업 경영인으로 구성된 자생단체다.
이날 개최된 행사에는
김종천 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이명종이사와
정연호 감사, 박상윤 사무총장,
그리고 농번기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희망꾼’ 회원 7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 단체사진
농어촌희망재단 김종천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재단은 농어촌에 어떻게 희망을
줄 것인가?”, “농어촌 구석구석의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어떻게 활성화 할 것인가?”,
“농어촌에 문화와 예술의 맛을 어떻게 보여 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으며
재단의 장학 사업을 통해 앞으로 농어촌에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는 ‘희망꾼’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금 현재는 농어촌이 어렵고
힘들다고는 하지만 식량문제,
환경문제 등을 감안한다면 농어촌이야말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더 많은 열정을 가지고 그 열정이 꺼지지
않게 지난 1년간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내년을 준비하고
그 이후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 격려사를 하는 김종천 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
이번 워크숍에는 우수회원 포상, 농업전문교육, 공연 및
연주회, ‘희망꾼’ 간담회, 교양강좌,
‘희망꾼’ 품목별 자치회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우수회원 포상에는 그동안
‘희망꾼’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하숙 영남권 총무,
정영우 호남권 총무,
최효민 충청권 총무가 농어촌희망재단 김종천 이사장으로부터
포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 우수회원 포상, 왼쪽부터 문하숙, 장효민, 정영우회원
7일 첫날에는 ‘희망꾼’ 제4기 조성문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농어촌희망재단 김종천 이사장의
격려사에 이어 농업전문교육으로 헬로네이처 박병렬 대표의
“농산물 직거래와 온라인 커머스”,
지역농업네트워크 박영범 대표의
“변화와 전환! 지역과 더불어! 함께! 같이!”라는 주제의 강의와
‘희망꾼’ 정기총회, 공연 및 연주회, ‘희망꾼’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희망꾼’ 제 4기 조성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장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가까이서 2013년 ‘희망꾼’ 워크숍 및 정기총회를 위해
참석해 주신 회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말과 더불어 “그동안 ‘희망꾼’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시는
권역별 회장단과 중앙회 임원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혼신의 노력으로
‘희망꾼’을 어느 농업인단체에 뒤지지 않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포부
를 밝히기도 했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조성문 회장
이어서 농업전문교육으로 헬로네이처 박병렬 대표의
“농산물 직거래와 온라인 커머스”라는 주제
로 농산물 직거래의 어려움, 농산물을 어떻게
온라인 커머스에 접목할 것인가?, 농산물 직거래와
E-Commerse에 남아 있는 숙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에 이어 지역농업네트
워크 박영범 대표의 “변화와 전환! 지역과 더불어! 함께! 같이!”라는
주제에서는 관점의 전환이 필
요한 시대에 중앙과 지역의 역할 분담을 어떻게 할 것인가?,
글로벌과 로컬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지방을 중심으로 사람, 지역, 공동체, 생활경제로부터
글로벌화 되어야 하며 거버넌스와 생산자
조직화를 위한 규칙을 바꾸어야 한다는 열강으로 농업인전문교육을 마쳤다.
다음으로 진행된 ‘희망꾼’ 정기총회에서는
올가을 수확이 끝나는 시점에 회원들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 품평회 및 판매행사를 추진하자는
의결과 현재 진행하고 있는 법인 설립의 건을
조속히 마무리 하자는 의견을 수렴하여
참석인원 대다수의 찬성으로 의결하고 다양한 정보
교류 및 소통을 위한 방법으로 축산,
과수, 원예, 수도작, 가공 등 품목별 분과를 설치하여 명
실상부한 ‘희망꾼’이 되자는 의안을 통과시켜
한층 진일보한 농업인 단체로 거듭날 것을 다
짐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는데,
바로 지금까지의 워크숍 및 총회에서 볼
수 없었던 축하공연이 펼쳐진 것, 농어촌희망재단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살맛나는 농어촌
건설과 농어촌 문화 예술 기반 조성을 위해
농어촌 문화예술 교실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세
종시의 KIDO 세종 영 오케스트라(음악감독 서창규)의
신명나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괴산군의
괴산느티울어버이합창단(단장 김은숙)의 조화로운 합창을 듣기도 했다.
참고로 농어촌희망
재단에서는 청소년오케스트라 KIDO를 비롯한
20개 단체에 연간 5억원(단체당 2천5백만원),
어버이 합창단 15개 단체에 연간 3억원(단체당 2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좌) KIDO 세종 영 오케스트라와 (우)괴산느티울어버이합창단
둘째 날인 8일에는 오전 8시부터 ‘희망꾼’
중앙 감사이면서 벤처학사농원 대표인 김만수의 “희망
꾼의 성공조건”이라는 주제와 “내가 꿈꾸는 비전이 나를 만든다”라는
부제의 특강으로 시작되었
다. 특강에서는 “우리 ‘희망꾼’은 꼭 성공하는 농업인이 되어
농어촌의 성공모델이 되어야 하며,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꿈을 가져야 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열정과 실천이 중
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교양강좌에서는
유머 자신감연구원장인 용혜원 시인의 “성공하려면
상승 기류를 타라”라는 주제의 강좌로 “자신감이란?
자신을 믿고 신뢰하는 감각이다. 자신감(自信
感)은 자신이 알고 느낀다. 자신감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정신과 마음이 만들어내는 위대한 힘이
다”라고 포문을 연 뒤, 간간히 시적인 표현과
유머로 장내가 떠나갈 정도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
다.
▲ 강사들의 열강 장면 스케치
마지막 ‘희망꾼’ 품목별 자치회의에서는
축산, 과수, 원예, 수도작, 가공분과로 나누어 각각 농어
업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자기만의 특이한 농법 및 기술,
그리고 공동브랜드 개발 등등 다
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에 이어 재단의
여러 가지 사업에 대한 동참과 홍보를 부탁하며 더욱
정진하는 ‘희망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한다는
박상윤사무총장의 마지막 인사와 조성문 회장의 폐
회로 1박 2일 동안 진행된 대단원의 행사를 마무리 짓고
희망찬 내년을 기약하며 모두들 아쉬움이
가득한 눈빛으로 작별의 인사를 나누었다.
▲ 품목별 자치회의 장면 스케치
한편, 워크숍 및 총회에 처음 참석한 김순자(전북)회원은
“농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농법, 지혜
와 지식을 공유하고, 판로 및 마케팅 기법 등
농업인이 갖추어야 할 덕목을 같은 시각으로 공감하
는 시간이 많아 정말 유익한 일정이었다”면서
“뿌듯한 동지애를 느끼며 꼭 친정에 온 것 같은 느
낌이 들어 참 좋았다”고 덧붙이면서
매년 꼭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첫댓글 늘... 바쁘신 주민자치 회원님들께 좋은 정보 올려 드립니다.
예비하고 준비하시면 기회는 오고. 영광 함께 하실거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