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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부동산 정보 스크랩 대운하 터미널 유치전 과열
반디 추천 0 조회 43 08.01.31 16: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도내 8개 시·군 개발계획 앞다퉈 발표 … 행정낭비 우려
도 계획 따라 시·군별 특화계획 필수
입력시간 : 2008. 01.31. 06:00


“한반도 대운하·Sun벨트 사업의 교두보를 확보하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한반도 대운하·Sun벨트와 연계, 경남도가 운하·철도·해양·고속도로·항공 등을 잇는 동남권 물류·관광 순환벨트 조성에 착수했다는 본지 보도<1월 7일자 1면>와 관련, 창녕군 등 도내 대운하 통과지역 8개 시·군은 터미널 유치전에 나서고 개발계획을 앞다퉈 발표하는 등 과열현상을 빚고 있다.

특히 도내 낙동강 106㎞를 낀 이들 지자체는 ‘지역발전의 큰 기회’로 인식, T/F팀을 구성하고 발표된 개발계획(안)이 터미널과 연계된 물류단지, 산업단지 조성 등 대부분 유사한 계획이어서 자칫 행정력만 낭비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도가 계획한 뱃길 및 도로망 순환벨트와 연계, 도내 시·군별 지역적 특성을 살린 특화된 계획(안)을 마련, 도내 시·군의 공동발전을 꾀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경남도는 대운하 건설계획과 관련, 경남중동부는 내륙경제권 발전을 한반도 Sun벨트는 남해안을 신성장산업의 벨트로 개발하는 ‘남해안시대 프로젝트’와 연계한 종합계획으로 창녕~밀양~양산~부산~거제~마산~창녕을 곧 바로 연결, 경남내륙과 부산~남해안을 잇는 순환벨트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창녕군은 대구에서 현풍까지 연결된 경전철을 창녕읍을 경유해 남지읍까지로 연장을 건의하고 남지, 박진, 유어에 복합 및 물류터미널 유치를 통해 물류 및 농산물유통센터, 대형 쇼핑센터, 수상레포츠단지와 우포늪, 화왕산, 부곡온천 134점의 문화재와 연계한 관광 상품화시키고 산업단지를 조상한다는 계획이다.

함안군은 창녕군 남지에 들어설 계획인 대규모 화물터미널 유치에 나섰다.

함안군은 낙동강과 남강이 합치는 지점인 칠서면 이룡리(평지마을) 1,340㎡에 터미널을 유치할 경우 고속도로 등 각종 접근성과 지방산단의 활성화 등 효율적 측면에서 휠씬났다며 대통령직 인수위에 건의한 상태며 의령군도 대규모 화물터미널 유치에 나섰다.

밀양시는 동남 경제권 신공항과 연계, 최종 물류 정착지 조성계획에 따라 물류와 관광중심지로 성장토록 하는 주거, 교육기반 조성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양산시는 현재 내륙컨테이너 기지를 운하와 연결, 밀양으로 계획된 최종 물류터미널을 양산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합천군은 29일 T/F팀을 구성, 청덕면에 화물·물류터미널을 가야산, 황매산과 유네스코 지정문화재인 팔만대장경를 연계시키는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임대전용 첨단산업단지, 농산물유통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반해 창원시와 김해시는 대운하 통과지역의 특성을 살려 개발한다는 구상이지만 양 시의 기본계획인 창원시 대산면 등 읍·면지역 발전계획을 김해시는 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문화타운과 테크노벨리를 연계,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경남도 관계자는 “대운하는 도의 남해안 프로젝트와 연계, 경남의 획기적 발전이 기대되지만 시·군별 유치로 과열현상이 일고 있다”며 “도는 시·군이 계획한 내용의 유사함을 도가 나서 시·군과 협의, 조정을 통해 특화된 개발계획(안)을 마련토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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