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평균 10년 동안이나 누워만 있다가 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지금은 언제든 친구집도 가고 모임에도 참석하며 시간과
경제력만 허락한다면 세계곳곳으로 여행도 다닐 수 있다.
그런데 과연 10년, 20년 후에도 그럴 수 있을까?
꼼짝 못하고 누워만있다 죽는 끔직한 현실을 마주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꼭 챙겨야 할 신체 부위가 있다.허리와 다리 사이에서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엉덩이다.
엉덩이에 있는 근육이 우리를 오래 꼿꼿이 걸을 수 있게 관절을 보호하고 허리를 세워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몸의 균형을 잡아줘 걸을 때 잘 넘어지지 않도록 돕는다.
이런 엉덩이 근육이 줄어들거나 문제가 생기면 걷기가 불편해진다.
그래서 걷지않으면 하체 근력이 떨어지고 치매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10년을 누워만 지내는 고통의 삶은 이렇게 시작된다.
두 발로 걷는 동물은 인간뿐이다.인간은 두 발로 걸으면서 양손을 자유롭게 쓸수 있게됐다.
도구도 만들고 지금의 문명도 일궜다.
양손의 자유와 인류문명의 발전을 가능케한 두 발로 걷는 직립보행은 엉덩이의 근육이 만들어낸 것이다.
'평생 걸을 수 있는 엉덩이 건강법'의 저자 마쓰오 다카시는
"몇 센티미터의 발로 몸전체의 체중을 싣고 걸을 수 있는 힘은 이‘엉덩이 근육’의 작용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 엉덩이 근육이 퇴화하면 허리를 받치는 힘이 약해져 등이 휘고, 관절이 손상된다"며
"그러면 자꾸 넘어지고 악화되면 걷
지 못하고 화장실을 가거나 목욕을 하는 일상생활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스포츠의학협회가 인증한 건강전문가이자 ㈜도쿄스포츠시스템 인재육성기술 이사다.
마쓰오 다카시 전문가는 100세시대에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죽을때까지 제발로 걸어다니며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평상시 걸을때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도록 신경 써서 걸을 것을 주문했다.
또 아랫배에 힘을 주어 꼿꼿이 걷고 엉덩이 근육이 줄어들지 않게 바른 자세로 걸으면,
심장마비도 예방되고 폐 기능이 개선돼죽을때까지 두 발로 걸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기는 돌아 눕고, 엎드리고, 앉는 단계를 거치며 두 발로 선다.
이렇게 해야 몸을 일으키는 근육이 만들어지고 걷는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과정을 활용해 누구나 오랫동안 꼿꼿하게 걸을 수 있게 만드는 ‘베이비 스텝’을 제시한다.
몸을 올바르게 세우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지금 걷기 힘든 사람이라도 ‘베이비 스텝’을 알면 다시 힘차게 걸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저자가 소개한 엉덩이 근육 단력법이다.
<엉덩이 스트레칭 1>
▶ 엉덩이 근육을 펴고 다리를 쉽게 들어 올리게 한다.
1. 천장을 보고 누워서 한쪽 다리를 굽히고, 무릎을 양손으로 쥔다.
2.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며 일직선을 유지한다.
3. 가슴을 펴고 허리와 바닥 사이에 공간을 만든다.
▶ 장딴지와 허벅지 뒤의 긴장을 풀어준다.
1. 다리를 들어 올리고 두 손으로 무릎 뒤를 잡는다.
2. 무릎을 똑바로 펴고 발목을 안쪽으로 젖힌다.
3. 가슴을 펴고, 허리와 바닥 사이에 공간을 만든다.
<엉덩이 스트레칭 2:: 허벅지 안쪽 근육 풀기>
▶ 안쪽 허벅지 근육을 편다.
1. 천장을 보고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바닥과 허리 사이에 두 손을 가볍게
끼운다.
2. 등으로 손등을 누르는 느낌이 들 만큼 배에 힘을 준다.
3. 반대쪽 다리는 움직이지 않고, 한쪽 다리만 최대한 벌린다.
<엉덩이 스트레칭 3: 등 근육 완화하기>
▶ 굽은 등을 완화시켜서 새우등을 개선한다.
1. 엎드려 기는 자세를 하고 두 손을 멀리 뻗는다.
2. 엉덩이에 힘을 주어 내리면서 팔과 가슴을 편다.
3. 허리를 바닥쪽으로 약간 젖히면서 엉덩이를 내리는 느낌을 유지한다
첫댓글 유익한 자료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