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의 크기가 완전히 같기는 어렵지만, 한 눈에 보이게도 차이가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눈을 자웅안(雌雄眼) 또는 음양안(陰陽眼)이라 한다.
관상학에는 ‘남좌여우(男左女右)라는 중요한 ’명제‘가 있다. 남자는 좌측이 자신 또는 아버지, 남자형제를 의미하고, 여성은 우측이 자신, 어머니, 여자형제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남좌여우를 눈에 적용하면 육요(六曜)의 의미에서 태양, 태음 즉 부부를 나타내게 된다.
여성의 왼쪽눈이 더 크다는 것은 자신보다 남성의 공간과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정관계에서 수동적인 면이 있고, 남자에게 의지하는 부분이 더 많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전 AKB 48 멤버 미네기시 미나미 (일본 아이돌)
왼쪽눈이 큰 여성을 두고 유혹에 약하다는 평가도 있다. 아무래도 남자의 프로포즈를 적극적으로 거절하지 못하는 것과 앞서 말한대로 의존적 경향이 있으니 그렇게 판단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은 작은 눈보다는 큰 눈, 물기가 있는 촉촉한 눈이라면 더 구체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더해 수상(手相)에서 손가락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손가락에서 육친(六親)을 판단할 때 엄지손가락은 아버지, 검지는 어머니(형제), 중지는 본인(나), 약지는 아내(연인), 소지는 자녀로 구분한다.
여성의 경우(남자는 드문 편이지만) 중지(나)가 약지(배우자) 쪽으로 경사진(휘어진) 경우가 있다. 경사진 정도가 많을수록 남자에게 정서적, 물질적으로 의지하고자 하는 성향이 나타나므로 왼쪽 눈이 큰 자웅안과 동시에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경사진 정도가 심할수록 남자와의 나이차이가 많은 것으로 보기도 한다.)
여성의 경사진(휘어진) 중지 손가락
여성의 오른쪽눈이 크다는 것은 자신의 공간이 크다는 것을 나타내는데, 기본적으로 자아가 강하다는 것을 말한다. 부부관계에서 소소한 선택과 결정의 중심이 자신에게 있고, 주도하는 애정관계를 만든다는 뜻이 된다. 그렇다보니 연상 보다는 연하의 남성이나 다소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타입과 맺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타입의 여성은 사회생활에도 적극적인 면이 있고 남성들과의 경쟁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두툼하고 넓은 이마와 발달된 관골(광대뼈)을 갖고 있다면 이러한 성향은 더 강해진 다. 사회적으로 성공의 반열에 올라 리더의 위치에 있는 여성이 많다.
자기 중심적 성향탓에 고집스러움이 있고 타협심이 부족한게 흠이다. 이로 인해 주변과의 불필요한 마찰이 있을 수 있으니 항상 겸손한 자세를 갖도록 하는게 좋을 듯 하다.
여성의 왼쪽 눈은 배우자(남편/애인)을 의미한다. 왼쪽 눈이 지나치게 작으면 남편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스스로 경제적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는 것을 말하며, 대부분 35~36세에 가정을 떠나 돈벌이에 전념하게 된다. 이런 눈의 운명을 지배하는 시기는 30대가 지나 40대가 되어 대부분 안정된 생활을 갖게 된다.
[ 관명 관상학 연구원 / 010 3764 4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