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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섬이륙동창회
 
 
 
카페 게시글
*수다방* 스크랩 아는것이 힘 이다
잉꼬 추천 0 조회 62 11.11.27 19:4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인간은 배우면 배울수록 자신의 무지를 발견한다. l P.B. 셜리*

 

미국의 어느 의류회사는 셔츠의 광고문을 스페인어로 엉뚱하게 번역하는 바람에

중남미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원래는 "나는 이 셔츠를 입을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When l used thirt l felt good")라는 광고문 이었는데 그만

 "나는 이 셔츠를 입기 전까지는 기분이 좋았다.

  (Until l used this shirt,l felt good) 라는 의미로 둔갑해 버렸다.

 

"맛있고,배부르지 않습니다.

("Delicious,less filling")라는 버드라이트 맥주 광고문 역시 스페인어로

"배부르고 맛있지 않습니다."

("Filling. less delicious")라고 잘못 번역 되었다.

그 때문에 버드라이트 맥주는 스페인어권 나라에서 한동안 팔리지 않았다.

 

어느 재빵 회사는 자사 제품에

"신선한 우유을 사용 했음."

("Fresh milk used")이라고 자랑 하려다 그만

"중고 신선 우유"

(Used fresh milk)"라고 번역해 망신을 당했다.

 

KFC도 중국에 진출할 때 번역 실수를 저질러 고전했던 적이 있다.

"손가락을 빨아먹을 정도로 맛있다.

("Finger lickin'good")라는 광고문을 중국어로 손가락을 먹어버리시오."

라고 번역했던 것이다.

 

관광업의 종사자들이나 소규모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외국인을 유인하는 과정에서도

번역상의 오류를 범하는 경유가 허다하다.

태국의 어느 관광회사 직원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해

"당나귀를 타 보시겠습니까?"란 뜻으로

(Would you like to ride on your ass?)라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하지만"ass"는 당나귀가 아닌 궁둥이란 뜻으로 통하는 까닭에 이 안내문은 결국

"궁둥이를 타 보시겠습니까?"라는 야릇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몇 년 전. 일본의 한 정원을 소개하는 책자에 이런 문장이 들어 있었다.

("Japanese garden is the mental home of the Japanese")

("일본 정원은 일본인들의 정신병원이다.")이는 두말 할것도 없이

"일본 정원은 일본인들의 정신적 안식처다."라는 문장을 잘못 번역한 것이다.

 

프랑스 파리의 어느 옷가게에("We sell dresses for street walking")이란 영어

안내문이 내걸린 적이 있었다.

아마 본래의 의도는 "거리를 다닐 때 입을 수 있는 캐주얼 한 옷을 판다.였을것이다.

그러나"street walking"은 거리를 다닌다는 뜻이 아니라 창녀가 매춘업을 한다는 의미이다.

결과적으로 이 안내문은 매춘업을 하는 "창녀를 위한 옷을 판다.란 회괴망측한 메시지를 전달한 셈이다.

 

핀란드의 어느 호텔도 화장실 변기 위에"To stop the drip, turn cock to right"란 표지판을 붙였다가

외국인 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았다.

본래의 뜻은 "물이 내려오는 것을 멈추려면 꼭지를 오른쪽으로 돌리시오."란 의도 였는데

"cock"이란 단어가 남자의 성기를 뜻한다는 사실을 미쳐 깨닫지 못하고 실수를 저질렀던 것이다.

 

그냥 애교로 봐주기엔 고약한 실수들이다.

웃고 넘어가면 좋겠지만 이런 실수들은 곧장 매출 감소나 이미지 추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단지 광고문 번역뿐 아니라 우리 인생에도 오역과 오해가 난무 합니다.

가족도 직장도 사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뜻을 잘못 이해하면 온통 뒤죽박죽 시끄러워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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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1.28 14:38

    첫댓글 모두 다 맞는 말입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우리 일상 생활에 엄청난 파장을 가지고 오기도 하죠!
    그래서 우리는 말을 할때는 신중하게 생각해서 전달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말도 애매한 표현이 있죠? 질문를 하면 "그럽니다, 그런것 같습니다. 그럴겁니다. 그럴지도 모르죠,그럴껄요 등등.
    참 애매하죠, 맞다는것인지 맞지 않다는 것인지 도무지 알수가 없네뇨.

  • 작성자 11.11.28 18:15

    만나면 언제나 구수한 말솜씨로 상대방을 즐겁게 해주는 묘한 매력을 지닌 친구님이야말로
    지치고 힘든 삶에 활력소를 가져다 주는 고마운 사람 입니다.
    카페를 운영하면서 항상 고마움을 느끼지만 워낙 말솜씨가 없다보니 늘 속으로만 삼키고맙니다.
    이 기회를 빌어 진심으로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언제까지나 밝은 미소로 건강하고 멋진 모습 자주자주 보여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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