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명을 붙들고 살아가는 자는 역사(歷史)를 이끌어 가는 자가 됩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 세계에 확산되는 데 아주 막대한 영향을 미친 분입니다. 물론 바울이 없었더라도 하나님께서는 바울이 아닌 다른 누구를 통해서라도 이 일을 행하셨겠지만, 바울이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함으로 인해 온 세상에 복음이 증거되는 일에 귀하게 사용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게 됩니다. 일상적인 삶 속에서 잘 드러나지 않을 수 있지만, 위기가 찾아오면 더욱 그 모습이 돋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바울은 사명을 붙들고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해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을까요?
사명을 따라 살아가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입니다. 바울은 말씀을 따라 살았던 자입니다. 사명을 붙들고 살아가는 자라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사명을 붙들고 살아간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자기의 생각대로 고집하며 살아간다면, 사명을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사명을 따라 살아가는 자는 공동체를 구하는 자가 됩니다. 사명을 붙잡고 살아가는 사람은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생명을 주고, 그들에게도 유익을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명을 따라 살아간다고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만 끼치고, 주변 사람들에게 고통만 주고, 주변 사람들을 아프게 한다면 뭔가 잘못된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명을 따라 살아간다면서 안하무인(眼下無人)이라면 뭔가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여러분이 사명을 따라 살아가기에 여러분의 가정에서 그 가정을 살리는 자가 되고, 여러분의 직장에서 주변 동료를 살리는 자가 되고, 여러분의 일터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살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명을 따라 살아가는 자는 역사(歷史)를 이끄는 자가 됩니다. 바울이 타고 있던 알렉산드리아의 배에는 선장과 선주가 있었고, 로마의 백부장도 타고 있었지만 이 순간부터 이 배의 지도자는 어느덧 바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자, 하나님의 사명을 붙들고 살아가는 자는 역사(歷史)를 이끌어 가는 자가 됩니다. 아무리 죄수의 상태라고 하더라도, 사회적 약자(弱者)처럼 여겨지고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사명에 따라 살아가는 자는 전능하시고 우주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하고 있기에 역사(歷史)의 주도자(主導者)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잊지 않고, 그 사명을 붙들고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지난 주일 공동체예배의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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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 고양 공동체예배 설교
2024년 6월 30일(주일)
제목/ 사명이 써 내려가는 역사(歷史)
성경본문/ 사도행전(Acts) 27:20~26
설교자/ 안창국 담임목사
https://youtu.be/VJswv-dAkBY?si=wrddIh_IwPxY0P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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