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낭송예술인협회는 시를 좋아하는 양천구민을 위해 무료 시낭송, 시창작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양천신문 | | 사무실을 확대 이전하고 다용도 공간을 구축해 (사)평생교육진흥연구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시낭송예술인협회(회장 박운초, 이하 협회)는 ‘시낭송의 메카’를 기치로 삼는다. 시낭송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전국시낭송가협회가 사단법인화에 박차를 가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8년에 창립한 협회는 각종 시낭송 관련 행사, 체계적인 시낭송가 배출을 위해 “시낭송지도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울산, 원주, 광주광역시 등 5개 지부가 있으며 매년 전국성인시낭송대회, 청소년시낭송대회, 대한민국 국회의원시낭송 예술제, 민족시인의 시 읽기, 대한민국시낭송가곡축제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내를 넘어 세계에 지회를 설립해 한글의 중요성과 우리의 시를 알리고 있다.
협회는 신정동에(양천구 17길 10 신정중앙로) 새 둥지를 틀고 인테리어 설비를 갖춘 교육장과 연회장, 작은 도서관, 녹음실 등 다용도의 공간을 꾸며 회원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적 조직도 새롭게 구축해 기대 이상의 만족과 가치를 제공하는 패러다임을 마련했다.
아울러 협회는 (사)평생교육진흥연구회(이사장 김광길, 약칭 평교)와 업무협약 체결을 맺고 ‘평생교육원’을 설립했다. 이와 관련해 (사)평생교육진흥연구회는 박운초 회장을 시낭송 전임교수로 위촉했다. 박 회장은 “시낭송 활동은 수익과 개인의 명예를 중요시하는 것이 아니며, 우리가 사는 세상보다 더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주려는 문화 나눔의 봉사자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시낭송을 통한 진정한 문화 나눔의 봉사자로 정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시낭송예술인협회에서는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무료강연도 하고 있다. 시낭송과 시창작에 관심 있는 구민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이나 사무국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한편 한국시낭송예술인협회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시낭송예술제(대회), 전국청소년시낭송대회, 전국시낭송아티스트경연대회 등 시낭송 행사 활성화로 ‘대한민국 시낭송정립’이란 설립 취지를 확고히 해 아름다운 시와 낭송을 전 국민에게 보급하는 대한민국 ‘시낭송 메카’의 자리를 굳혀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3/01/08 [09:50] 최종편집: ⓒ 양천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