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세입자와 전세 or 월세 임대차 재계약을 하려는 경우

[황기근법무사무소]

‘ 묵시적인 연장 ’ VS ‘ 임대차계약서 다시 작성 ’ 의 방법이 있습니다.

묵시적인 연장의 경우에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따로 만나서 할 것이 없고, 그냥 묵시적으로 계약이 기존 계약과 동일한 조건으로 연장된 것을 의미하는데, 여기서 계약기간에 대한 조건이 달라집니다.

묵시적 연장이 되면, 임차인은 임대인에게 기존 계약대로 다시 2 년을 거주할 권리가 있음과 동시에 임대인에게 계약해지통보 후 3 개월안에 보증금을 돌려받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갈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게 됩니다.

반면, 임대인은 앞으로 다시 2 년 동안 임차인에게 계약해지를 요구할 수 없게 되므로, 임대인 입장에서는 임대차계약서를 다시 작성하는게 좋습니다. 그게 안되면, 임차인이 수요가 별로 없는 겨울에 이사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대인 입장에서는 반드시 임대차계약서를 다시 작성해야 하는데, 이는 공인중개사를 통해서 할 필요없이, 임대인과 임차인이 만나서 임대차계약서를 다시 작성하시면 됩니다. ( 궁금한 질문은 언제든 문의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