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재미를 느끼며, 볼링을 찾아가고 있다.
항상 미소 띤 얼굴로 찾아와 정답게 인사를 나누는 볼링 매니아 그룹이 있다.
크고 적은 행사장에 가면 항~상 만날 수 있는 일반 동호인 볼러들에게도 호감을 받고 있는 동호인 볼러들 기승문, 김태순, 김성환 트리오가 있다.
볼링계 많은 사람들이 익히 잘 알고 있듯 이들은 청각장애를 지닌 동호인 볼러들이며, 국가대표 선수들이다.
전국에 청각장애 동호인 볼러는 약 400명 정도 볼링을 즐기며, 우정을 나누는 그룹으로 볼링 이벤트행사에 빠짐 없이 참석하고 있어 볼링계 큰 손으로 대우 받을 수 있는 그룹이다.
2004년 처음 이벤트 행사를 추진할 때 만났던 기승문, 김태순, 김성환씨는 현재도 자주 만나서 옛 이야기를 수화와 필답으로 주고 받고 있다.
국가대표로 국제 데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성환은 프로 무대에 진출을 꿈꾸고 실기 테스트와 양성을 교육을 모두 마쳤지만 프로 등록을 포기했다.
나와 함께 프로 선수로 입문하자고 제의했던 내가 가장 안타깝게 생각한 것은 경제적 뒤 받침을 지원 하지 못해 김성환이 프로 입문을 포기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지금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김성환과 김태순은 오누이 사이며, 기승문도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팀을 구성해서 전국 어다든 볼이벤트 행사에 빠짐 없이 참여하고 있어 이벤트 볼링계 VIP 볼러로 인정받고 있다.
주말이면 일산 엠케이 볼링장에서 서울 경기지역 동료들로 결성된 데프 클럽 정기 모임에 참여하고 매주 화요일 AIA 생명 프로암 리그에 김현범 프로와 호흡은 맞춰 참여하고 있다.
일산에 거주하는 한영민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실전에서 잘 안돤다고 대회 갔다 오면 의기 소침해 하고 있는 소심한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조금만 보완하면 차기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대가 만성형이다.
어려운 환경에서 볼링이 좋아 취미로 시작한 볼링 이제는 국가대표가 되어 국위를 선양한 김성환과 차기 올림픽에 출전헐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기승문, 김태순, 한영민이 볼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는 온정의 손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