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호수아 1:7 - 1:11 / 새찬송가 261 장 ] |
|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고 율법을 지키라 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다시한번 임마누엘로 담대할 것을 명하심 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요단강 도하를 준비시키는 여호수아 10 이에 여호수아가 그 백성의 관리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1 진중에 두루 다니며 그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준비하라 사흘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사 차지하게 하시는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들어갈 것임이니라 하라
●중심구절● 8 Do not let this Book of the Law depart from your mouth; meditate on it day and night, so that you may be careful to do everything written in it. Then you will be prosperous and successful 9 Have I not commanded you? Be strong and courageous. Do not be terrified; do not be discouraged, for the LORD your God will be with you wherever you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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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치우치지 말라 여호수아가 특별히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해야 할 부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다 지켜 행하는 일이었습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생각으로 가하거나 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신4:2). 자기가 할 수 있거나 자기 마음에 좋다고 말씀에 자기 뜻을 더하거나 반대의 이유로 말씀을 제해 버리기는 쉽지만, 가감 없이 말씀을 붙잡기 위해서는 참된 담대함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그가 해야 할 것은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여 말씀이 그의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모세는 지도자가 될 자는 반드시 말씀을 평생 자기 옆에 두고 읽어서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해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습니다(신17:19). 여호수아서는 이같은 명령대로 모세 오경에 기록된 율법을 온전히 지킬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형통함과 평탄함으로 도와주셨는지에 대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붙들고 나가면 참된 형통과 평탄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나는 하나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온전히 지켜 행하고 있습니까?
양식을 예비하라 여호수아에게 6절과 7절에서 두 차례나 강하고 담대하라고 격려하신 하나님은 9절에서 다시 한 번 더욱 강조하여 동일한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여호수아가 아직도 두려워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매일 마음이 녹고 위축되기 쉬운 우리에게도 세 번이나 반복되는 이 절대적인 권면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라고 하면서 이 소명이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임을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소명을 완수할 때까지 그와 함께하실 분도 바로 하나님 자신이심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한편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여호수아는 지체없이 그에게 부여된 사명을 수행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그는 백성의 관리들에게, 진중에 두루 다니며 근시일 내에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될 것임을 알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백성들로 하여금 양식을 예비하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야 생활에서는 내일 양식을 준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날마다 그날의 만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들어가는 가나안 땅에서는 만나가 그칠 것이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삶의 방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아마 이때 예비한 양식은 그들이 정복한 요단 동편의 옥과 시혼의 영토에서 익어가고 있던 곡식들이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가까운 미래의 비전과 확신을 심어주었을 뿐 아니라 그것을 위해 현재 준비해야 할 구체적인 일들을 제시했습니다. 미래의 비전은 현재의 준비를 요구합니다. 믿음은 변화와 모험을 수용하는 것입니다. ● 나는 눈앞의 문제들을 임마누엘 되신 하나님의 소명을 붙잡고 담대히 헤쳐 나가고 있습니까? 나는 하나님 나라의 비전에 합당한 현재의 준비를 감당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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