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의 날 만전을 기하기 위해
서상원대표, 김인자위원, 박종민처장님과 함께
담양두리농원 사전답사 다녀왔습니다.
광주와 가까운 담양군 수북면 황금리에 있어
가시는 길은 아주 쉬울 것 같습니다.
우리 일행은 고속도로를 이용 담양읍내를 돌아 주변경관도 둘러보며 갔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렸는데
담양 수북 아시는 분들은
북구 양산동쪽으로 가시는 방법
각화동 쪽은 담양 봉산 쪽으로 가시는 방법 등
일단 수북면소재지 가시기 전에 황금리에 도착하시면 마을 안에 있습니다.
우리 일행은 각종 채소류를 기르고 있는 체험학습 공간
비닐하우스 농원을 직접 들러보다 사진은 남기지 않고
사무와 상담을 담당하는 한옥사무실로 갔는데
미리 연락을 해둔 덕에 담당선생님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아랫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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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을 겸한 한옥 맞배지붕구조인데
양옆단은 웅장하고 화려한 팔작지붕과는 또 다른 새로운 멋을 내고 있네요.
대궐이나 큰절 기와집에서나 볼 수있는 화재를 예방한다는 장식 치미가 눈에 띄었습니다.
가지런하게 뻗은 처마와 섯가레를 올려다보며
날씬해서 날아 올라갈듯 시원스러운 우리 한옥의 맛에 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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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과 현대문화가 함께 어울리는 이 곳안에 들러
상담하시는 분이 내오신 커피를 마시며 본격적으로 행사에 필요한 상담을 하였습니다.
'7/7일이면 장마시기 일것 같습니다. 요즘은 일정이 많습니다.'
'그 날은 엽채류 체험은 힘들고 토마토를 1k박스에 따서 담아가는 행사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곳은 평지라 주변에 산이 없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토마토 행사참가비는 1인당6천원이고 선택적으로 예약준비하는 식사는 1인당8천원입니다.'
등등의 말씀을 나누고 주변을 둘러본 후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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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뭇 진지하게 질문하시는 서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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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체험이 너무 빨리 끝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는 박처장님과.
되려
그 날 이곳을 체험하시는 것보다 다른 좋은 곳을 찾는 것이 어떻냐고 권하셨던 상담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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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심도 있게 프로그램을 문의하며 우리 행사내용과 조율해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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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한 같은 방인데 프로젝트 빔이 있는 바와 같이 주로 강연 강당으로도 사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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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을 자아냈던 같은 마당 옆 한옥. 본채일까요?
한껏 부린 재주를 뽑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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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공간.
만만치 않게 좌식공간이 따로 준비되어있습니다.
동시 약100여명은 수용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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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만한 삽살개(?) 두마리가 망중한을 즐기는 출입구 원두막
배경은 동네에 흔했던 비닐하우스인데요
사진으로 보이진 않은데 이 원두막
참 예쁜 연못과 함께 아기자기 잘 놀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일행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공감은 이미 회원의 날 공지를 하였는데
'광주에서 멀지 않은 곳까지 와서
정작 토마토체험이 너무 짧을 것 같지 않겠냐'는 의견에 공감한 것이고.
행사일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2안을 빨리 만들었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토마토행사 후 한옥강당에서 농장관련 안내 및 설명을 2-30분이라도 듣고
인근에서 식사를 하며 회원간 대화시간을 갖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이 어쩌겠는지'의 견해가 있었고
'인근 식사장소를 괜찮은 곳으로 마련하면 좋겠다'는 의견까지 있고
답사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집행부의 지혜를 모은 현답과
우리 회원님들의 이해, 관심, 참여를 기대합니다.
모두 바쁘신 일정임에도
시간을 내어주셔서...
고마운일입니다.^^;
첫댓글 보기만해도 시원하고 싱그럽네요. 장소 섭외해주신 이현배 감사님이랑... 세분께서 수고 많으셨겠습니다.
저는 도움드리지 못하고 있으니 군말없이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한옥이 정말 멋지네요~ 고민들이 많으실텐데 저도 할 말은 없고... 힘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