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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73동기 등산및 걷기방 스크랩 삼악산의 하루
김광수(건축) 추천 0 조회 49 11.05.07 14:2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5월5일 어린이날

부경대산우회의 다음 정기산행지

삼악산으로 답사산행을 다녀왔다.

 

 경춘선 열차가 없어지고 새로이 개통된 춘천행 급행전철은

매시 정각에 상봉역에서 출발한다.

요금은 2,600원 / 소요시간은 58분

 

 

 

 

 차창밖으로 보이는 북한강과 경춘가도.

 

 

 

 

 새로 개통된 강촌역사 밖의 한적한 풍경.

 

 

 

 

 

 강촌역사에 세워 둔 안내판으로 갈 곳을 확인한다.

 

 

 

 

 

 산행들머리 등선폭포에 세워 둔 은행나무잎 형상의 산행안내판.

매표소에서 일반어른 1,6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시간은 약 2시간30분에서 3시간정도 소요되지만 바쁘게 서두르는 것보다

천천히 좋은경관과 조망을 즐기면서 식사와 함께 4시간정도 할애하면 충분한 시간이다.

 

 

 

 

 

 등선폭포앞에서...

 

 

 

 

 

 삼악산 정상 용화봉에서...

 

 

 

 

 

 암릉길 곳곳에 아직 남아있는 진달래군락과 소나무의 어우러짐.

멀리 붕어섬과 의암호의 풍광이 아름답다.

 

 

 

 

 

 삼악산에서 내려다 본 의암댐과 의암호.

건너편에 춘클리지가 아스라이 보인다.

 

 

 

 

 

 기암절벽의 정수리에서 한컷~!

 

 

 

 

 

 이런 19세기때의 폼이 저절로 나오는걸보니

영락없는 아날로그다.

 

 

 

 

 

 얼마를 더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을지...

 

 

 

 

 

 인고의 아픈세월을 지닌 소나무.

인위적인지...아님 자연적인지 모르지만 이런모양으로 살아가기는

너무 힘들어 보인다.

 

 

 

 

 또다른 아픈흔적들.

척박한 돌산에 뿌리를 내리는 힘든 세월속에 혼자와 둘이는 서로

상생일까... 기생일까...

뒤엉킨 뿌리와 가녀린 몸매는 생존의법칙이

여기서도 존재하는가?

 

 

 

 

 

 하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멋진 모습을 간직하게 해 준다.

 

 

 

 

 

 하산길 철계단에서 한참을 눈씻김 한다.

 

 

 

 

 

 의암호 건너 춘클리지를 품고있는 드름산(357m).

중앙좌측 불쑥 튀어나온 바위가 4피치 종료점 - 꼭대기까지 총 일곱피치다.

이날 춘클리지에는 광운대 전신규형이 등반을 하고 있었다.

 

 

 

 

 

 상원사의 처마선과 어울러진 전나무너머 푸른하늘.

실은 풍경을 찍었는데 정작 처마끝 풍경은 나무에 가려 보이질 않는다.

 

 

 

 

 

 상원사아래 하산길에 있는 카페의 우체통.

누군가의 바램같이 예쁜 꽃편지라도 들어있으면 좋을 것 같다.

 

 

 

 

 

 

 카페의 작은 테라스에 앉아 향기로운 커피라도 마시면서

산행의 즐거움에 마침표를 찍으면 좋을 것 같다.

 

 

-TIP-

단체또는 몇사람이 산행 갈 때

미리 전화로 예약을하면 산행들머리와 날머리 그리고 뒤풀이 후

강촌역까지 친절하게 교통편을 무료제공 해 주는 식당이있다.

강촌식당(010-5360-0027)

닭갈비 1인분에 10,000원 / 막걸리 및 기타주류 별도. 

 

 

 

 

나머지 사진구경은 파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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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5.08 13:59

    첫댓글 광수 블로그(http://blog.daum.net/henromizzi) 보고 엄청 놀랬네~!
    123일간의 4000km 도보여행이랑 오여사의 릿지등반 빙벽등반이랑 진짜 고수님이셨네~!
    소문으로만 들었는데... 멋진 친구 광수가 내 동기라서 자랑스럽다...

  • 작성자 11.05.09 19:18

    언제적 건데...ㅠㅠ
    암튼 고맙다~!

  • 11.05.09 00:14

    야~ 광수야~
    5/18~5/19 무박으로 연인산 등산 후 남이섬 갈긴데 위문공연 올래? ㅋㅋㅋ
    가평이제...

  • 작성자 11.05.09 19:17

    연인산 등산후 바로 부산내려가나...?
    어제 연인산근처 한북정맥 3구간 종주하고 왔다.
    전화주라~

  • 11.05.09 13:54

    광수몸을 함봐라.산을 뛰어갈것 같잖아 군살하나 없이....
    재미있게 사네. 부인과 더불어.

  • 작성자 11.05.09 19:19

    돈안들이고 점수따는 방법은 몸으로 때울 수 밖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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