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열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 이어져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충북 괴산군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동민, 공공위원장 신태혁)가 지난 9일 괴산읍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2023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담근 김장 김치 600㎏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2023괴산김장축제 ‘우리동네 김장명인’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전한결, 석창호, 전혜숙 명인이 김장에 손을 보탰으며, 박동민 민간위원장과 손연식 위원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김장 나눔을 위해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괴산읍 행정복지센터 내 설치되어 있는 희망나눔냉장고에 두유, 만두 등 2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으며, 제1회 괴산군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하며 받은 상금으로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또한, 괴산읍 협의체 위원으로 신규 위촉된 우제일 괴산읍 리우회장이 고춧가루를, 괴산읍 행정복지센터 소속 안동건, 권혁기, 김병수 환경미화원이 커피를 기탁하는 등 괴산읍의 어려운 이웃들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동민 민간위원장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시는 우리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정성껏 담근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다가온 겨울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태혁 공공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매년 노력하시는 협의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밑거름 삼아 더욱더 온기 넘치는 괴산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