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지수 |
등락폭 |
등락률 |
시가총액 |
5/17 대비 |
5/17 대비 |
5/17 대비 |
4/26 |
919.74 |
▼ 16.32 |
1.7 |
406,471,259 |
- 82,974,404 |
-20.41% |
-20.74% |
4/30 |
862.84 |
▼ 12.57 |
1.4 |
384,356,407 |
- 60,859,552 |
-15.83% |
-15.51% |
5/10 |
790.68 |
▼ 48.06 |
5.7 |
352,862,421 |
- 29,365,566 |
-8.32% |
-7.80% |
5/17 |
728.98 |
▼ 39.48 |
5.1 |
323,496,855 |
0 |
0 |
0 |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잠깐 보면,
4/26일 주가가 919.74일 때 시가총액이 406조원이었으나, 5/17일에는 323조로 공중에서 약 83조원이 사라져버렸다.. 참고로 올 한해 정부예산이 117조 5,429억원인데, 이중 70%인 83조원이 20일 사이에 갑자기 사라진 것이고, 우리나라 국민을 4,500만이라고 봤을 때 1인당 1,844,444원씩 보유하고 있는 목돈이 한 달이 채 안돼서 날아간 것이다.
그리고, 독도의 공시지가가 2억 6,758만원이라고 발표했으니까, 독도를 310,187개 살 수 있는 돈이다. 그리고, 이 돈이면,, 일본의 주 섬인 4개를 제외하고는 일본의 섬들도 다 살수 있는 돈이 아닐까. 이렇게 되면, 독도의 영유권분쟁이 더 이상 나오지 않을 수 있으련만..하고, 혼자서 이 웃긴 상상을 해본다.
주식시장이 다시 회복해서 900선을 넘게 되면, 예전으로 다시 돌아가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이로 인해 발생할 경기위축을 국민들이 또 한번 감내해야 하는데 우째~~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걱정만 늘어갈 뿐이다.
추가로 시가총액은 20.41%, 주가지수는 20.74% 하락했다.
생각하면 맘이 아프니, 이 정도에서 끝내기로 한다.
이 충격으로 개개인의 자산이 줄어들게 되었는데, 이로 인한 소비위축은 눈 뜨고 봐도 뻔한 일이고, 그럼 경제를 구성하는 주축인 소비가 안되니 다른 축이 제대로 돌아갈 리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회복하리란 기대는 접는 게 좋다.
그럼.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1. 주식형 상품(주식형 및 주식혼합형 펀드나 상장지수펀드)의 환매를 고려한다.
환매수수료가 있더라도,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상태거나 만족할만한 수준(최소 은행예금이자보다 높은 수준)이라면,, 환매를 한 후 장기가 아닌 단기(6개월 이내)로 운용(증권연계계좌 수시입출상품 - MMF, CMA, MMDA 등, 또는 단기투자상품 - 발행어음, 6개월 이내 예금)을 하면서 재투자의 시점을 기다린다.
2.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신 지 1년 이상이 된 경우 환매를 고려한다.
즉, 가입한 지 1년 이상인 경우에는 환매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목표수익은 아니더라도 은행 적금보다 높은 수익을 보고 계시다면,, 마찬가지로 환매를 고려한다. 환매한 금액은.. 1번과 같이 단기로 운용을 하거나, 확정금리 상품에 투자를 한다.
주식형 적립식 펀드에 투자한 사람들의 성향이 매달 적은 돈으로 은행의 적금보다는 높은 수익을 얻기를 원하는 성향이 대부분이라고 본다.
1과 2의 경우와 같이 환매를 한 후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자 할 경우는 아래와 같은 3가지 방법으로 목돈을 운용하는 방법이 있다.
첫째, 목표를 달성해서 다른 투자처를 찾는 경우 위험이 없으면서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의 예금상품에 기간은 6개월 이내로 해서 가입하는 것이 좋다.
둘째, 일정기간 후 비슷한 유형의 주식형 상품으로 재투자하기를 원한다면, 주식형 상품과 연계되는 수시입출상품인 CMA나 MMF로 갈아타는 것이 좋다.
셋째, 3개월 이내 단기로 해서.. 목돈을 운용하고자 하는 경우 단기투자상품인 발행어음, 표지어음, CD, CP, RP 등의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다.
다만, CD, CP, RP 등의 경우는 발행어음이나 표지어음보다 수익률도 낮고,,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다. 또한, 최소가입금액도 CP의 경우는 높아 개미들이 투자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상품이다.
3. 목돈이 있을 경우 기간에 따라 분산투자를 한다.
당분간 확정금리 상품(저축은행 및 은행의 정기예금) 및 수시입출상품(CMA, MMF, MMDA), 또는 단기투자상품(CD, CP, RP, 발행어음 등) 등으로 목표를 나눠서 묶어 두시는 것이 좋다.
추가로 최근에 신규로 판매하는 주가지수연동상품의 경우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방향과 같은 상품의 수익구조를 잘 판단하면,, 괜찮은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주가지수연동상품에 대해서 간단히 제가 하고 있는 투자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지금가 같은 혼조장에서는 확률상, 투자하는 사람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라도 양방향형이 유리하다.
둘째, 주가지수연동상품이 주가지수와 연동되는지(Kospi 200, 외국의 주가지수 등), 개별종목에 연동되는지(한 종목 또는 2개 이상의 종목인지)를 파악한다.
셋째, 각 상품의 수익구조를 꼭 확인한다. 즉, 구간별 수익구조를 확인한다.
넷째, 원금이 보장되는 구간이나 원금보장이 되는지도 파악한다.
다섯째, 현재 시점에서 볼 때 6개월 내의 단기에는 양방향형을, 1년 이상의 장기에는 상승형 또는 양방향형이 나아 보인다.
나머지 자세한 사항은.. 다음에 쓸 내용을 좀 더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4. 주식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상품을 눈여겨본다.
시장에 나와있는 상품 중에는 리츠가 대표적인 상품이겠죠..
현재, 리츠의 경우 코크렙 1호, 멕쿼리센트럴이 가장 우수한 리츠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 리얼티코리아 1호, 코크렙 3호, 유리스메리츠 등이 뒤를 잇고 있으며, 코크렙 2호는 청산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로 이 상품에 대한 투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식시장 상장 리츠 | ||||
구분 |
code |
자본금 |
존속 |
투자대상 |
교보메리츠 |
064900 |
840 |
5년 |
대한항공 등촌동 연수원·사원아파트 |
코크렙 1호 |
067910 |
1,330 |
5년 |
한화빌딩, 대한빌딩, 대아빌딩 |
코크렙 2호 |
070540 |
1,560 |
5년 |
명동 신원빌딩 |
리얼티 1호 |
072450 |
660 |
5년 |
수서 로즈데일빌딩, 분당 엠바이엔빌딩, 대전 세이백화점 |
유레스메리츠 |
073470 |
550 |
5년 |
세이브존(노원, 성남, 대전), 한신스포츠센터, 장유아쿠아웨이브 |
코크렙 3호 |
073530 |
680 |
5년 |
한화증권빌딩, 아이빌힐타운빌딩 |
멕쿼리센트럴 |
076850 |
763 |
5년 |
극동빌딩 |
그리고, 채권형 펀드나.. 세금우대 소액채권저축도 이에 해당이 됩니다.
개인들의 경우 채권형 펀드가 수익률이 낮기 때문에 보통 투자를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채권형 펀드에 대체상품으로 개미들에게 괜찮은 상품이 세금우대 소액채권저축이다.
이 상품은 증권사에서 취급하는 상품으로 주식형 적립식 펀드와 비슷한 개념으로 주식을 사는게 아니라 소액의 채권을 사는 저축으로 세금우대까지 되는 것이 특징이다.
증권사 객장에 가서 소액채권저축 통장을 개설한 후 저축을 하면 된다. 필요한 이 상품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지만, 앞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본다.
5. 전환이 가능한 펀드인 엄브렐러펀드(우산형 펀드)를 활용한다.
요즘과 같이 주식시장이 폭락할 경우, 기존의 주식형 펀드를 가지고 계신 분은 손실 발생이 불가피했을 것이나, 채권형 펀드의 경우 주식시장의 폭락과는 거의 상관없이 일정수준의 수익을 내고 있다.
그리고, 수시입출식 펀드인 MMF의 경우도 연3~4%대의 수익을 달성하고 있다.
즉, 주가폭락하더라도 수익을 내는 펀드는 있기 마련인데, 엄브렐러 펀드의 경우는 母펀드 아래에 여러 개의 子펀드로 구성되어 우산과 같은 모양으로 구성이 된다고 해서 엄브렐러(Umbrella Fund ; 우산형 펀드)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이 펀드의 특성은 모펀드 아래 보통,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형, 인덱스형, 리버스인덱스형, MMF 등의 펀드로 구성이 되고 있다. 운용사가 어디냐에 따라 자펀드에 들어가는 펀드들이 약간씩은 유형과 수가 틀리므로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각 펀드들간의 전환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할 경우는 주식형과 인덱스형에 주가가 하락할 경우는 채권형이나 리버스 인덱스형, MMF로 전환을 할 수가 있다.
다만, 개인이 알아서 전환을 해달라고 얘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전환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하며, 전환을 할 수 있는 회수가 제한이 되는 경우가 보통이다..
◆엄브렐러 펀드 |
5월 23일 기준 | |
상품명 |
운용사 |
특징 |
부자아빠 엄브렐러펀드 |
한국투자신탁증권 |
자산관리시스템으로 투자지원 |
클래스1 엄브렐러펀드 |
대한투자신탁증권 |
매수, 매도 신호 시스템 지원 |
BK엄브렐러펀드 |
푸르덴셜투신운용 |
불인덱스, 베어인데스, MMF로 구성 |
LG 아이스타일엄브렐러펀드 |
LG투신운용 |
투자자가 지정한 목표수익률 달성시 자동 전환 |
타겟엄브렐러 |
대신투신운용 |
인덱스, 리버스, MMF로 구성 |
6. 적립식 펀드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라.
예전에 가입되신 분은 타격을 입으셨을 것이다.. 4월~5월 달은 당연히 손실히 발생했을 것이고, 이런 상황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떨어졌다고 너무 충격에 젖지말라는 말이다..
왜냐하면, 적립식 펀드의 장점 중의 하나가 평균매입단가가 낮아진다는 것이죠.. 현재 주가가 폭락한 상태라 현 시점에서는 낮은 가격에 주식을 매수할 수가 있죠. 예전에는 높았겠지만, 매달 꾸준히 주식을 매입하기 때문에 손해는 볼지언정 크게 손해가 나지는 않습니다.
주가는 어느정도 시기 최소 1년 이상이 지나면 손실이 발생활 확률은 그만큼 낮아진다고 봐야한다.
지금 시점에서 적립식 펀드에 대해 손실이 발생했다고, 환매수수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환매를 하는 것은 옳지 않은 판단이라고 본다.
적립식 펀드의 경우는 최소한 1년 이상을 지켜봐야 평가가 가능하며, 그리고, 환매를 했을 경우에도 환매수수료가 붙지 않는다.
그렇다면, 아직 주식형 적립식 펀드에 가입을 안한 분들은 언제 가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당연히, 주식이 바닥권에 있을 때 가입을 하는 것이 유리하겠죠.. 다만, 바닥을 예상하는 것이 어렵겠지만, 현 시점이 어느 정도 바닥을 쳤다가 회복상태인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현재보다 더 떨어질 가능성은 전혀 배제할 수는 없지만, 1년 이상을 투자한다고 보신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입을 하는 것도 좋다고 본다.
지금까지.. 현재 주식시장의 혼란 속에서 어떻게 하면,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재테크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여러 내용을 훑어보았다.
마지막으로 7가지만 정리해보면(필자가 생각하는 재테크 미학)
첫째, 塞翁之馬, 즉, 위기 뒤에 기회가 온다. 주가가 폭락한 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상품이 있다.
둘째, 한 곳에 몰빵은 자제한다. 분산투자를 하면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셋째, 井底之蛙,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말자. 시장에는 내가 모르고 있는 다양한 투자상품이 있으니, 소액이더라도 이런 상품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해본다.
넷째, 晝耕夜讀, 일할 때는 일하고, 여가시간에 틈틈이 경제 및 재테크 공부를 한다.
다섯째, 브레인 스토밍(Brain Storming), 뜻을 같이 하는 사람과 의견 및 정보를 교환한다.
여섯째, 시작이 반이다. 재테크는 머리로 생각만 하는 것보다 직접 몸으로 느끼는 게 낫다.
일곱째, 착한 부자가 되자. 즉, 물질이 넉넉한 부자보다는 마음이 넉넉한 부자가 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