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즐거운 설 연휴 보내셨나요?
유마가족 모두 새해 기원하시는 모든일들 순탄히 이루어지고 건강하시길 포항에서 기도합니다.^()^
게으름이 특기인지라.. 지난 후기를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더불어 이런저런 사정으로 요즈음 유마활동도 뜸하게 되어 송구합니다. 그래도 마음만은 항상 유마와 함께^^
1월 모임은 원영&진언 유마의 결혼식과 서울나들이, 또 개인적인 일정들이 겹쳐져 부득이하게 마지막주에 하게되었네요.
공지가 더디게 되어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된 유마님들.. 죄송합니다~
2월부터는 정상적으로 부산유마 원칙(?)인 첫주에 차수업&모임예정입니다.(2월은 설연휴가 있었던 관계로 이번주 토요일합니다.)
저는 지난 차수업에도 개인 일정상 참석치 못하고, 저녁공양부터 참석했는데요,,
오늘 후기에서는 주영미 유마님께서 아름답게 담아주신 그날의 사진들위주로 추억을 더듬어 볼까합니다.
1월 차수업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많네요. 유진스님께서 도반스님과 함께 유마를 찾아주셨구요.
오늘의 초빙강사! 멀리 광주에서 영래 유마님께서 오셨습니다.
집중하여 행다하는 모습에서 무사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 헤어스타일 덕분인가요? ^^ㅋ
부산에 일이있어 내려왔던 길형유마도 수업에 참석!
여여심보살님과 김미경보살님께서 함께해주셔서 더욱! 알찬 차수업이 되었다는 후일담도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입정은...
사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평화와 고요를 느낍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아리따운. 민재유마의 고요한 발걸음
이렇게 한 잔의 차를 올리고, 마시고, 느끼며 차수업을 마치고.
이어지는 우아한 저녁공양(부산유마의 모토는 엘레~강스)
정성스레 준비된 멋스러운 3종 샐러드와
곧 다가올 설날을 겨냥한 담백한 떡국이 오늘의 메뉴입니다.
사각사각 맛난 김치는 계희쌤께서 찬조해주셨습니다. 시원하고 깊은 맛이 일품입니다. 다시봐도 침이고이네요.
수업준비에 음식준비에 부산하게 움직이셨을 주영미 기자님의 노고에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함을 표합니다. ㅠ.ㅠ
떡국의 맛을 완성시켜 주신 김미경 보살님^^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오잉? 부쩍 자란 혜수가 공양시간에 방문해 주었습니다. 반가워요~!
공양후에는 멀리 광주에서 날아오신 ☆영래바리스타☆님이 유마를 위해 커피스쿨 강의를 해주셨어요.
많은 사람이 있어도,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커피를 즐길수 있는(유마에 아주 적합한!!) 클레버 침출법과 프렌치프레스 침출법으로 다양한 원두를 다른 방법으로 내려 마셔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침출(이 두가지 방법은 일정시간 커피를 우린후 내려마시는 방법이기 때문에 추출이 아닌 침출이라고 한데요.^^)에 앞서 도구 설명~ 클레버(거름종이 씌여있는 투명한 침출도구)는 저도 요즘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내려마시는 방법인데 아주!! 간단하고, 간단한 공식(커피양, 물의 양, 우리는 시간 등)만 맞추면 일정하게 맛있는 원두의 맛을 즐길수 있기에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드립이 번거로워 기피하셨던 분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심지어 도구 가격도 2만원선으로 저렴합니다^^)
프렌치프레스로 침출해 마실때는 원두가 가진 오일성분이 침출된 커피에 남아있기때문에 더 몽글몽글(?)한 바디감있는 커피를 마실수 있다고 해요~ (잘 이해한건가요? 바리스타님?^^;; 틀린부분이 있으면 가감없이 댓글을 달아주세요 ^^;;)
같은 커피를 우려마셔도 그 방법에 따라서 커피의 맛이 달라지고, 개인의 기호에 따라 선택을 해서 즐기면 된다고 해요
원두도 직접준비를 해오셔서 고퀄리티!! 다양한 원두를 각기 다른방법으로 느낄수 있었던 즐거운 테이스팅의 시간이었습니다.
클레버 침출법. 중간에 커피랑 물이 만나게 꾹꾹 눌러주거나, 휘휘 저어주면 끝!!
"간단하죠? 커피는 즐거움입니다. 즐기세요!!" - 제가 뽑은 오늘의 명대사^^
임신중이신 라정유마님은.. 아쉽지만.. 허브티로..ㅠ.ㅜ
커피를 즐기는 유마의 모습! 감상해 보실까요?
두 시간여 동안 그 많은 인원의 커피를 우려주시고, 즉문즉답!! 커피에 대한 모든 궁금증까지 한방에 해소해 주신 커피계의 일타강사! 영래 유마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_()_)
너무너무 아름다운 시간이었어요^^
마무리는 차마 먹기 아까웠던 정민호 관장님의 찬조품 컵케잌과 함께할까 합니다.
늘.. 유마에 글을 쓸때면.. 저도모르게 슬며시 입꼬리가 올라가있는걸 발견하게 됩니다.
그 시간, 그 공간, 그리고 함께 했던 좋은 님들을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는 모양입니다.*^-^*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차향처럼 향기로운 나날되세요~ ()
첫댓글 제가 사진 넘 늦게 보내가꼬.. 은정지부장님 한참 기다리셨지요ㅠㅠ 그날의 시간을 아름답게 풀어주어 정말 감사합니다!
영래 바리스타님의 명료한 명강!으로 배운 침출식 커피내리는 법, 정말 간단하고 커피의 맛도 향기로왔지요.. 선생님의 골동 소품과 만나 더욱 멋스런 시간들... 가까운 시일내 2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