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을 위한 시는 55편정도 있는데 영장” 이라 하며 성가대 인도자 지휘에 따라부르는 찬양이다.
(예루살렘) 성전에 예배드리러 오를 때 질서 있게 레위인들이 영접하며 오르며
찬양하며 오를 때 부르는 시도있다.
* 15개의 시편(120-134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고 한다.
이 15편의 시들은 길이가 길지가 않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명하셨기 때문에
“1년에 3차례,무교절,칠칠절, 초막절”에 성전으로 올라가서 절기를 지켰다.
그래서 예루살렘 외에도,
여러 지방이나 심지어 “디아스포라, 흩어진 씨앗처럼” 다른 나라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순례길을 떠났다.
그래서 120-134편 까지를 “성전 순례시”라고 부르기도 한다.
순례길을 걸으며 노래하고 읊조렸기에 길지 않아야 암송이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마치 과거 성탄절이 다가오면, 성탄일이 시작되는 자정이 지난 시각부터 해가 뜨기 전까지
교회의 청년들이나 성가대에서 성도들 집을 찾아다니며, 성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새벽송”을 돌았다.
그 때에 일일이 찬송가책을 들고 다니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몇 곡을 외어서 불렀다.
또한 찬송가 4절까지를 새벽송을 도는 사람이 모두 외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주로 1절만 반복해서 부르곤 했던 것과 같다.
그리고 이 시편들이 성전으로 올라가면서 불렀던 노래들이었기 때문에
“성전, 주의 집, 예루살렘, 시온”과 같은 단어가 다른 시편들보다 자주 등장한다.
또 이 시편들 중에서 “다윗의 시가 4편”이 있고, “솔로몬의 시가 1편”,
그리고 누가 기록하였는지 알 수 없는 시편들이다.
또 표제어가 이와 같이 붙게 된 것은 예루살렘이 해발 800m의 고지대에 위치한 도시이기도 했지만,
이스라엘의 수도였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도 지방에서 서울로 향할 때는“서울에 올라간다.”고 말을 한다.
서울이 머리도시 라면, 지방에 있는 도시와 마을들은 팔과 다리가 되는 도시와 마을이 되는 셈이다.
마찬가지로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이자, 성전이 있는 곳”이다.
그래서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정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영적으로도 가장 높은 도시다.
그래서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가 된다.
* 응답에 대한 기쁨과 거짓에 대한 분노(1-4절)
[시120:1]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
[차라:곤란,고통,고난,경쟁자인아내](차르:곤경,궁핍,고통,고난,재난)
[카라:부르다,선포하다,소환하다,읽다]
[아나:대답하다,응(수)하다,증거하다,노래하다]
시인이 순례의 길을 걷다가 위험한 협곡을 통과하게 되었거나 강도를 만나는 것과 같은
위험한 상황을 ,“자신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할 수 없는일”,
그 때에 시인이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응답하여 주셨다고 노래한다.
[시120:2] 여호와여 거짓된 입술과 궤사한 혀에서 내 생명을 건지소서
레미야:느슨함,태만,속임,사기,반역(라마:해이(된 상태),나태)
라숀:(입술)혀/ 사파:(혀)입술,언어,말,가장 자리
셰케르:거짓말,속임,허위,실망(샤카르:거짓말,속임)
네페쉬:숨쉬는존재,영혼,생명](나파쉬:숨쉬는 것,호흡하는 존재)
나찰:벗기다,빼앗다,구하다
이 단어는 “배신적 행위를 하는 거짓말”을 뜻한다.
처음에는 아주 친절하게 대해 주다 어느 순간에 뒤통수를 치는 것이다.
신뢰했던 사람에게 배신을당하는 것,
속담으로 표현하면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히는 것”이다.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히게 되면, 발이 아픈 것이 아니라 “마음이 아프”다.
“속이는 혀”에서 “속이는”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말하는 근거 없는 거짓말”을 한다는 뜻이다.
특히 법정에서 진실을 말하지 아니하고, “목전의 이익을 얻기 위해서 위증”을 하는 것이다.
시인은 발등이 찍히고 뒤통수를 맞는 상황과 위증 등으로 생명의 위협도 느끼고,
정신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큰 고통을 느껴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것이다.
* (3-4절)에 그래서 시인은 거짓과 속임에 대해 이렇게 분노한다.
[시120:3] 너 궤사한 혀여 무엇으로 네게 주며 무엇으로 네게 더할꼬
레미야:느슨함,태만,속임,사기,반역(라마:해이(된 상태),나태)
라숀:(입술)혀/ 마:무엇?, 어떤?, 어떤 것
나탄:주다,두다,놓다,세우다,만들다
야사프:더하다, 증가하다, 다시 하다
시인은 악에 대한 분노를 “무엇을 네게 주며, 무엇을 네게 더할꼬?”라며
2중 의문문으로 나타낸다. 이러한 표현은 고대에 중동지역의 사람들이
“서로 계약을 하고서 맹세할 때에 쓰는 표현”이었다.
두 사람이 계약을 하고서 한 사람이 “약속을 어기는 사람에게 신이 네게 무엇을 주며,
무엇을 더할꼬?”라고 말하면, 또 한 사람이
“이러이러한 저주와 심판들이 내게 더하여 질 것이다”라고 화답함으로 맹세를 했다.
[시120:4] 장사의 날카로운 살과 로뎀나무 숯불이리로다
깁보르:강(력)한,강(력)한 자,용사(가바르:강하다,능하다,위대)
샤난:날카롭게 하다 / 헤츠:화살(하차츠:화살을 쏘다)
레템:대사리, 로뎀 나무
게헬:불타는 숯,숯불(가할:불타다,타오르다)
임~와 함께,곁에,가운데, 말미암아 등
시인은 맹세가 아니라 속이는 혀 위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그래서 내리시는 하나님의 심판이 “장사의 날카로운 화살”과
“로뎀나무 숯불”과 같다고 합니다.
“화살”은 문자 그대로 사람을 해치는 무기이고,
“로뎀나무”는 중동에서 많이 재배되는 나무인데,
나무가 단단하고 잔가지가 많아 오랫동안 불에 탔기 때문에, 연료로 주로 사용하였다.
그래서 “로뎀나무 숯불”은 “꺼지지 않는 불”을 의미한다.
시인은 속이는 혀에 대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고 있다.
* 거짓에서 떠나는 결단(5-7절) 거짓과 속임에서 떠나려는 결단을 피력한다.
[시120:5] 메섹에 유하며 게달의 장막 중에 거하는 것이 내게 화로다
구르:세 가지 의미나 세 단어로 구분함(아래)/ 오헬:천막,거처
임~와 함께,곁에/ 샤칸:정착하다,거주하다,머물다
오야:화로다(오이:화로다,오오 슬프다)
“메섹”은 노아의 셋째 아들인 야벳의 6번째 아들이며,
그 후손들이 사는 지역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의 북쪽에 위치한 이방도시였다.
그리고 “게달”은 이스마엘(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몸종이었던 하갈의 아들)의 둘째 아들이며,
그 후손들이 사는 지역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스라엘의 남쪽에 위치한 이방도시다.
시인은 팔레스타인의 북쪽과 남쪽에 위치한 이방도시들을 언급하며,
하나님을 멀리하며 살았던 삶에 대해서 뉘우치고 있다.
특히 “내게 화로다”는 표현은 주로 장례식장에서 다른 사람의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서 외치는 통곡의 말이었다.
즉 시인은 죽음을 당한 지인처럼 자신의 삶이 그와 같다고 말하는 것이다.
[시120:6] 내가 화평을 미워하는 자와 함께 오래 거하였도다
샬롬:(화평)평화,복지,번영(샬렘)
사네:미워하다,증오하다/ 임~와 함께,곁에
라브:(오래)많은,큰,우두머리/ 샤칸:정착하다,거주하다,머물다
“거짓을 행하는 사람들”,속이는 사람들과 오랫동안 같이 놀았다는 고백이다.
그래서 이 악을 행하는 사람과 그만 어울려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이 믿지 않는 사람들과 어울려 그들과
전혀 다르지 않은 삶을 사는 경우가 많다. 세월이 많이 지나고 나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삶의 방향을 바꿈이 시인의 고백”이다.
[시120:7] 나는 화평을 원할찌라도 내가 말할 때에 저희는 싸우려 하는도다
샬롬:(화평)평화,복지,번영(샬렘)
밀하마:싸움,전쟁,전투(라함:싸우다,전쟁하다)
표준 새번역은 이렇게 표현한다.
“나는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내가 평화를 말할 때에, 그들은 전쟁을 생각한다”.
주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한 그리스도인이 아무리 타락해도 넘을 수 없는 선이 있다.
그 선을 불신자는 넘어도 그리스도인은 넘지 못한다.
이 구절은 이전과 다르게 살겠다는 시인의 결단, 시인의 회개와도 같다.
신랑을 기다리는 “열 처녀” 비유, 이전에는 등만 갖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었는데,
이제는 기름을 담은 등을 가진 백성이 되겠노라 회개하는 것이다.
우리의 일상에,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예배당을 찾을 때도,
“우리의 인생 전체가 영원한 성전”이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올라가는 순례자의 길이다.
그 길을 걸으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다운지, 그리스도인다운지,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에만 만족하지 않고 거기에 걸맞은 수준의 삶을 살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을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 만드는 것이다.아멘 주님 사랑합니다..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김사랑목사님
우리의인생을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 만들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말씀에서오는 은혜를 공유하고자 올렸습니다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귀한 자료 말씀 감사합니다
내 인생에도 무교절이 지나
온전히 주님앞에
모든것을 보여드리는자
되어지길 다짐해봅니다
김사랑목사님
항상
영육이 강건하소서
할렐루야
영혼깊히 새겨지는 말씀을 공유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아멘아멘
할렐루야
귀한글 감사합니다
마음에 깊이 새깁니다
김사랑목사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오랜 벗 같은 느낌이네요
목사님 감사합니다
말씀을 잘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배웠습니다...늘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목사님 넘 귀하시네요...
사랑합니다
말씀이 교훈이고 생명이시니 생명으로 빛으로 뮥사님께 채우셨을것같 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그저 공유함으로 은혜를 흘려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