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_2025 ● 6월 7일
<신명기 11장> “천수답(天水沓)과 수리답(水利畓)”
“네가 들어가 얻으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권고하시는 땅이라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신11:10-12)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나의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또 육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신11:13-15)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 (호6:3)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 (욜2:23)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10:10)
『성경에서는 가나안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표사하고 있지만, 사실상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예로 살았던 애굽 땅보다 환경 조건이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신명기 11장에서 모세는 애굽 땅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지만, 가나안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라고 묘사합니다. 즉, 애굽 땅은 수리답(水利畓)인 데 반해서 가나안 땅은 천수답(天水沓)임을 말한 것입니다.
애굽은 지리적으로 거대한 나일 강을 끼고 세워진 나라로서, 일찍이 관개 기술이 발전되어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 나일 강의 물을 수차(水車)를 발로 돌려 끌어들여 경작하는 땅으로서, 그런 애굽 땅은 인간의 땀과 노력으로 살아가는 삶을 상징합니다. 반면에 가나안 땅은 하늘에서 내리는 비와 땅에서 솟는 샘을 의지해서 식물들이 자라는 천수답의 땅으로서, 인간의 수고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삶을 상징합니다. 그런 가운데 가나안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기 위해서 필수불가결한 것이 이른 비와 늦은 비입니다. ‘이른 비’는 한 해의 농사가 시작되는 때에 내리는 비로서 메마르고 굳어진 땅을 무르게 해주어 파종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늦은 비’는 추수를 앞두고 내리는 비로서, 이 비가 내려야 충실한 결실이 가능합니다.
그런 가운데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하여 살 때 그 땅에는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적절히 내림으로써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며 풍요한 땅이 될 수 있음을 설명합니다. 반면에 그들이 불순종하면 하늘 문이 닫히고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내리지 않음으로써 그 땅은 광야와 같은 황폐한 땅이 되고 말 것을 경고합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지만, 거기서 더 나아가 참된 안식과 풍성한 생명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주님께서 내려주시는 이른 비와 늦은 비와 같은 은혜를 받아야만 하며, 그를 위해서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의 계명에 순종하는 자들이 되어야만 합니다. 아무쪼록 주님이 내려주시는 이른 비와 늦은 비와 같은 은혜를 받아 우리의 심령이 젖과 꿀이 흐르며 기쁨과 안식이 있는 가나안 땅처럼 되기를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가나안의 안식과 풍성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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