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실제 라운딩과 뭐가 다를까?
아무리 버추얼 가상현실 스크린이라고 해도 라운딩과 다르긴 다르다고 하는데 아예 싹무시하고 다른 부분도 있고 비슷하지만 차이점이 있는부분도 있는데 라운딩과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
라운딩에서는 벙커에 빠지면 당연히 샌드웨지등을 이용해서 탈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골퍼들의 기본 생각이 스크린에서는 달라지는데 스크린골프는 드라이버 티샷을 빼고는 모두 같은 잔디매트위에서 스윙하는데 일반 페어웨이보다 지형이 좋지않은 지역에서의 스윙은 거리나 탄도에서 손해를 보는방법으로 패널티를 주기때문에 거리가 남은상태에서 벙커에 빠졌다면 벙커에서도 롱아이언이나 우드로도 스윙할수 있습니다.
같은 내용때문에 거친 페어웨이나 안정되지않은 지형에서 활용도가 좋은 유틸리티 클럽이 스크린에서는 페어웨이우드보다 거리만 줄어드는 역효과가 있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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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와 라운딩의 차이는 생각보다는 적지만 민감한 부분도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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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지면상태, 날씨, 오르막 내리막에 따라서 거리나 탄도등이 달라지는데 구체적인 표는 기종별로 차이가 있는데지형에 따른 차이는 티샷/페어웨이에서의 스윙을 100%라고 했을때 러프에서는 90%, 페어웨이벙커에서는 80% 그린벙커에서는 60% 비거리가 나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날씨의 차이는 맑은 날과 비오는 날로 구분되는데 설정내용은 아래표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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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높이 |
직진성 |
바운드 |
런 |
맑은날 |
100% |
100% |
100% |
100% |
비오는날 |
90% |
90% |
70% |
80% | | |
또한가지의 지형조건에서 오르막과 내리막인데 페어웨이나 티샷에서 오르막은 1m당 -1m 내리막은 1m에 1m만큼 비거리가 더나가고 그린에서는 오르막은 0.1m당 남은거리 -1m, 내리막은 0.1m당 1m가 더 나갑니다.
비거리와 방향에서 많은 영향을 미치는 바람은 대략 3m정도부터 영향을 미친다고 볼수있는데 5m정도되는 바람의경우 뒷바람이면 한클럽 더 나가고 역풍일경우 한클럽 덜 나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좌우로의 편차는 3m정도의 바람에서 티샷의경우 대략 10m 내외의 차이가 납니다.
퍼팅의 경우 0.1m 오르막일때 1M의 거리를 더 봐야되고 반대로 내리막일때도 1M거리를 덜 봐야합니다.
클럽의 특성에 따른 차이도 있는데 위에서 말한 유틸리티의 차이도 있겠고 센서가 주로 측정하는 수치가 헤드스피드를 위주로 보기때문에 고반발 헤드를 사용하는 드라이버라고 해도 스크린에서 영향이 별로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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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화면에 나와있는 정보 안내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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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공략방법 스크린골프와 라운딩이 다르다는 점이 있다고 얘기를 했으니 이제 공략법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일반 라운딩에서는 다른 스크린골프에서 고수가 되는법을 설명드립니다.
스크린골퍼의 최대 장점중에는 사이버 캐디라고 할수있는 화면상의 정보안내가 있는데 아주 친절하게 남은거리와 방향 추천 클럽을 선택해주는데 인공지능은 아닌지라 골퍼의 정확한 평균 비거리등을 잘 설정해줘야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데 개인설정 세팅을 잘 못한다면 잘 치고도 너무 비거리가 많아나와서 막창나는 샷으로 가슴아픈 결과가 나올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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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에서 추천해주는 방향이 꼭 홀방향을 가리키지는 않는데 골퍼의 비거리등을 감안해서 최적의 방향을 정해주지만 더 잘칠 자신이 있거나 방향을 바꾸고 싶은때 방향키로 설정해주면 탄도의 좌우 방향을 바꿀수 있는데 슬라이스가 자주 나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때등에 활용할수 있습니다.
그밖에 활용할수 있는 키보드의 단축기가 많은데 "멀리건키"는실수나 센서의 이상이 있을때 활용할수 있고 다음 플레이어로 넘기는 키로 플레이어가 전화를 받는다거나 할때 나중으로 미룰수 있습니다. 멀리건의 경우 한 게임에서 정해진 횟수가 정해져있어서 멀리건을 사용할때는 꼭 다른 사용자들에게 물어봐서 멀리건 해도되는지 물어보고 키를 눌러야 하는데 내기가 걸려있는데 멀리건키 잘못 누르면 싸움날수도 있습니다.
시점도 조절이 가능한데 날아가는 궤적을 조정해서 볼수도 있고 날아가는 볼을 따라가며 움직이는 시점도 있고 골퍼의 시점에서 볼수도 있고 궤적을 보여주거나 안보여주는것으로 보기편한 시점을 변경할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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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별 공략방법 각 클럽별로 더 쉬운 부분도 있고 어려운 부분도 있는데 그 차이점을 파악한다면 더 좋은 성적을 만들기가 더 쉬워지겠습니다.
1. 드라이버 드라이버는 개인설정에서 티의 높이를 바꿀수 있고 화면상의 정보안내화면에서 정해주는 방향과 비거리의 내용을 개인 설정에서 바꿀수가 있습니다. 번거롭더라도 시작할때 맞춰줘서 자신에게 맞는 세팅을 해주고 방향키를 수시로 조절해서 잘 치고도 막창나는 샷이 나오지않도록 해야합니다. 또 헤드스피드를 위주로 측정되기때문에 고반발 드라이버를 사용해도 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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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페어웨이 우드/유틸리티 스크린에서는 페어웨이 우드의 효과는 더 커지고 유틸리티의 효과는 더 작아지는데 러프에서나 페어웨이에서나 실제로 스윙하기는 잔디매트위에서 하기때문인데 거친지형에서 효과적인 유틸리티는 우드보다 비거리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서 안좋을수도 있습니다. 스크린에서 벙커의 경우는 지형이 안좋아지는것이 아니라 스윙의 파워가 떨어져서 비거리가 줄어들게 되는데 페어웨이의 벙커에 빠진경우 굳이 웨지로 치지않고 우드로 쳐서 빠져나가는것이 거리도 더 잘나옵니다.
3. 아이언 / 웨지 롱아이언의 경우 헤드스피드가 높을수록 먼 비거리가 나오는데 뒤땅을 안칠 자신이 있으면 우드보다도 더 먼 비거리가 나올수도 있어서 활용도가 높은데 무리한 스윙보다는 안정적인 스윙으로 맞는 순간의 임팩스피드를 높이는것이 비거리를 잘 나오게 할수 있습니다. 웨지는 벙커에 빠졌을때 굳이 웨지로 빠져나가지 않아도 되므로 샌드의 활용은 탈출용보다는 숏게임 마무리용으로 많으 쓰여지는데 너무 높은 로프트보다는 안정적인 로프트로 가는것이 좋습니다.
4. 퍼터 그린의 라이를 읽는것이 화면만 봐서는 아주 어려운데 화면의 바둑판 모양의 선이 흐르거나 물결치는모습이나 컬러등으로 경사나 길이등을 표시해주는데 실제 라이와 보는 방법이 틀려서 혼동될수 있겠지만 잘 확인해서 라이 읽는법을 읽힌다면 큰 문제없이 적응할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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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골프를 활용하는 방법-재미와 실력향상을 동시에 무엇보다 스크린골프의 장점 이라고 한다면 간편하게 누구나 함께 즐길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코스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음식물을 먹는다거나 담배를 피우고 초보자고 고수고 할것없이 다같이 즐길수도 있다는점인데 심지어는 회사 상사와 직원들이 스크린을 즐기면서 식사를 하는것으로 회식을 하는곳도 많습니다. 노래방이나 룸으로 된 주점도 마찬가지인데 내부에서 음식물을 구매해서 먹으려면 가격이 만만치않습니다. 개인 클럽을 가지고 갈수도 있으니까 음식물을 외부에서 가지고 들어가되 그래도 양심적으로 매장에서 팔지않는 것으로 가지고 들어가서 먹는다면 좀더 경제적으로 즐길수 있겠네요 |
스크린골프의 가격은 게임에 참여하는 인원수에 따라서 가격이 책정되기때문에 사람이 너무 많은 경우는 다 치는것보다는 인원수를 정해놓고 한 유저의 차례를 여러명이 같이 쳐도 되는데 역시나 매장에 실례가 되지는 않을정도로 막무가내로 해달라고 하는것보다는 몇사람은 초보자라서 구경한다고 하면 보통은 그냥 넘어가 줍니다.
대신 스크린골프는 즐기는 게임과 실력을 향상시키는 게임을 별도로 생각해야 하는데 떠들썩하게 다같이 하는게임이 재미있기는 한데 점수는 신통치않게 나오는 경우가 많고 자주 다니는 멤버들과 여러가지 체크를 하면서 하는 게임과 타수가 아주많이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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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향상을 위한 스크린골프에서는 화면상에 나오는 사이버 캐디의 여러가지 분석자료를 잘 확안하면서 스윙한다면 실력향상의 좋은 정보가 됩니다. 스크린골프에서는 게임 시작하기전에 연습샷을 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볼의 타격시의 맞는 각도, 탄도의 높이, 비거리, 방향등 여러가지를 도표와 그래픽으로 보여주는데 몇몇 스크린 업체의 시스템에서는 스윙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보여주고 홈페이지에서 스윙모습을 저장했다가 보거나 전문가에게 자세를 지도 받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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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보들을 확인하면서 스윙하는것은 인도어에서 그냥 열심히 치는것보다는 훨씬 도움이 되는데 잘못 맞았을때 원인을 바로 알수도 있고 평소에는 잘 몰랐던 자신의 습관이나 패턴을 확인할수도 있고 잘 맞았을때는 어떤 느낌으로 타격할때인지도 확인이 가능하므로 한번 스윙을 할때마다 생각하면서 스윙을 할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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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실제가 아니라 가상이다보니 라운딩과는 다른점이 몇가지가 있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라운딩과 비슷하게 만들어서 라운딩 실력이 스크린에서도 거의 발휘되곤 하는데 재미면 재미, 실력향상이라면 실력향상을 위해서 잘 활용할수 있는데 전용락카가 있어서 아예 클럽을 놔두고 연습장대신으로 정기적으로 방문하시는 골프분들도 많으시네요
그렇지만 스크린골프의 최대장점이라면 간편하게 즐길수있어서 회식이나 모임에서 많이 이용되기된다는것인데 체력적인 부담도 적고 음식물이나 화장실, 전화등도 자유롭고 복장이나 여러 골프의 매너에서도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잘치건 못치건 직장 상사나 신입사원 가리지않고 모여서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라운딩을 한다면 서로가 보다 가까워질수 있는 레저로 딱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