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으로 전주콩나물국밥을 먹고 입가심으로 흑임자빙수를 먹었습니다. 지나가다 간판을 보니 어디서 많이 들어본 느낌이가 보니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달달한 팥과 고소한 흑임자가 얼음과 참 잘어울였어요☺️ 엄마가 참 좋아했습니다
한옥마을의 풍경
한옥마을길은 조경이 참 잘 되어 있더라구요 엄청나게 화려한 꽃이 있는 건 아니지만, 파릇파릇한 풀들과 은은한 들꽃같은 느낌의 꽃들이 참 보기좋게 있어서, 골목구경하기 정말 좋았어요☺️ 흥미 없는 분들은 한옥마을 골목이 거기서 거기고 다 똑같은 것 같다고 하시던데, 저는 조경된 꽃구경하는 하는재미가 아주 쏠쏠했습니다. 또 아침 해질녘 밤마다 거리의 분위기가 달라서 산책하기 참 좋았어요
치즈한옥문꼬치
전주한옥마을 하면 길거리 음식이 빠질 수 없죠ㅎㅎ 일단 골목마다 문어꼬치 가게들이 많이 보였어요. 매콤하니 불맛이 날 것 같고 또 치즈가 고소해보여서, 불쇼를 보다가 홀린듯이 샀습니다 쫄깃한 문어와 불맛 고소한 치즈가 참 잘어울렸어요👍
개성비당 마약육전
여기는 고소한 기름냄새와 함께 줄이 길게 서있길래 한번 먹어본 곳이에요. 서민갑부라는 프로그램에도 나오고 유명한 곳인가 보다.. 하고 저도 대기줄에 합류해 봤습니다. 거기다 가격이 6000원으로 저렴해서 좋았어요.
고추가 들어있는 간장에 고소하게 부쳐진 육전 을 찍어서, 달달한 생양파랑 먹으니... 그저 행복한 맛이었습니다. 양파때문에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북적북적했던 관광객들이 빠져나간 한적한 밤거리를 산책하는 것도 참 색달랐습니다. 생동감은 없지만 , 정적인 느낌이 한옥거리와 참 잘 어울렸어요☺️ 고즈넉한 정자에서 시원한 캔맥주 마시면 얼마나 행복할까 싶었습니다ㅜㅜ 얼른 코시국이 끝나서 잃어버렸던 소소한 일상을 다시 찾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