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산반딧불이습지에 어떤 개구리가 살고 있을까? 겨울넘기는 올챙이 정체 알아내고자 표본지 4곳에서 관찰하였다.
8월 중순에 접어드는데도 이렇게 올챙이가 많다. 7곳의 웅덩이를 조사하려 했으나 그늘진 웅덩이 3곳에는 3일전까지 있었던 올챙이 한마리도 보이지 않아 못했다. 개구리되어 낮잠자러 보금자리 떠난것이다. 물은 있는데 햇빛이 덜 비치니 수온도 좀 차다.
채집한 올챙이 서식지 해발고 낮은 곳 올챙이 부터 높은 곳으로 촬영한 것이다. 수온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넓은 서식지에서 좁은 서식지로 올챙들을 관찰했다. 변온동물이라 온도에 따라 색갈도 보호색으로 바뀌는 현상을 보게되었다.
상어꼬리 모양의 매끈한 올챙이, 넓은 지느러미처럼 생긴 꼬리 흔드는 올챙이도, 악어머리닮은 사각형 모습도 보여 최소 4종이상의 개구리가 아직도 올챙이 상태로 살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앞발까지 나온 놈도 있고 뒷발도 나오지 않은 어린놈도 있다.
넓은꼬리놈은 눈이 튀어나왔고 매끈한 꼬리놈은 눈 들어갔다. 배설물은 올챙이, 우렁이, 잠자리수채 어느 것인지 잘 모르겠다.
참개구리, 무당개구리, 청개구리, 옴개구리 올챙이다. 금개구리와 맹꽁이 올챙이는 확인 못했으나, 서식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사진 속 올챙이 참개구리 올챙이와 꼬리지느러미 자랑하는 청개구리 올챙이 뿐이다. 무당개구리와 옴개구리 네발달고 나갔다.
양서류 산란 봄에는 많고 여름에는 적은 개체수가 한정 산란하므로 눈에 잘 띄지 않았던 것, 산란은 생존본능의 자연현상이다.
녹조류 있는 곳 올챙이는 등부분이 흰빛이다. 했빛 덜 받아서 그런가. 표본조사지 마다 생김새 같아도 색갈 차이가 있다. 이탄?
기후변화 지표종 양서류 회복력 서식지로서, 학술조사 연구지로서 이보다 훌륭한 습지 있겠는가? 도룡뇽도 수종 서식하고,
두꺼비와 맹꽁이 올챙이들을 자연환경조사에서 확인하게 될 터인데......재야생화되는 장산반딧불이습지 대단한 곳이다.
70년전 답압되었던 황폐의 자연에 반딧불이가 복원되면서 그들이 자연 친구를 이렇게 모아 공존 알렸다. 회복력 상징으로.
습지 복원되어 맑은 물, 토양, 공기속에 공존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재야생화되어가는 이곳에는 아름다움이 찾아왔다.
물고기, 요각류와 곤충, 지렁이와 두더쥐, 제비와 꾀꼬리의 철새가 앞다투고 잠자리 매미의 울음소리가 시끄러운 별천지다.
액체를 정화시키는 정화기 습지에서 만나게되는 온갖 초목과 새들의 네트워크를 지켜보면서 자연자원의 가치 알아간다.
이탄습지 지닌 물 풍부한 이 장산반딧불이습지를 기후변화의 대표적 람사르습지로 보전해 가려는것이 우리의 왜침이다.
신기로운 자연의 균형유지 모습에서 어린이들 탐구 창의공간 넓혀보자. 부산교육의 자연현장학습장 이곳이 최적지이다.
겨울에도 활동하는올챙이 ― "장산반딧불이습지에서 살아가는 참개구리 자연학습장" 생태축으로 복원하자!
첫댓글 올챙이 언뜻 보기에 비슷해 보여도 자세히 살펴보면 확실히 다름이 느껴집니다. 뒷다리가 쑥 앞다리가 쑥. 꼬리지느러미에 화려한 주황색은 확실히 구분되는 특징이네요. 여러종의 개구리가 다양한 습지 환경에 적응하여 잘 살고 있어 뿌듯합니다. 장산반딧불이습지 더 깨꿋이 보호합시다.
장산습지에 서식하는 양서류는 맹꽁이류,두꺼비류,도룡뇽류와 개구리종류가 있습니다. 그중
개구리는 11종으로 청개구리,참개구리,무당개구리,금개구리,한국산개구리,수원청개구리,옴개구리,계곡산개구리,북방산개구리,유리개구리,산개구리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본 카페에 10년동안에 걸쳐 관찰 내용 게제 하였으므로 장산습지는 기후변화 지표종 서식지로서 대표화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1년에 알을 한번만 산란하는 북방산 개구리는 환경부가 지정한 "기후변화 생물지표 100종"에 해당된다.
생태계 먹이사슬의 중간단계에 있는 북방산개구리의 산란일이 일정하지 않으면 곤충 등 먹이가 되는
다른 종의 출현 시기와 맞지 않아 향후 개체수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 시기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산에서는 2월초순에 산란한다.
멸종2종에 해당하는 금개구리도 있다. 환경지표종 고리도룡뇽과 꼬리치레도룡뇽 자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