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콩닥콩닥 짝 바꾸는날
오늘은 승연이네 교실에서 짝을 바꾸는 날이에요.
승연이는 우진이를 좋아해요.
우진이의 번호는 34번 아침일찍 일어나서, 나는 물구나무 서기를 34초 하고.
학교를 가서,우리반에서 친구들과 공기를 하고있는데 뒷문이 열리고 우진이가 들어왔을떼
우리들은 공기를 같이했고,그때갑자기 창훈이가 윤아를 밀쳐서 공기가 사물함 밑으로 들어가버렸어요.
드디어!선생님이 들어오셨어요.선생님의 발소리에 맞춰 가슴이 콩닥콩닥 다리도 배배꼬았고요.
선생님은 남자는 흰종이를 여자를노랑종이를 뽑게했어요.
보아하니 우진이는 3번을 뽑은 모양이에요.나는 4번만 뽑으면 되요.
나는 뽑기로 뽑아서보니,4번이 나왔어요!
나는 갑자기 너무 들떠서 가만이있을수가 없었어요.
선생님께서는 자리가 마음에 들지않는 사람은 손들어 보라고 하셨어요.
그때 창환이가 손을 들었어요.그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나봐요.
우진이가 가방을 쌀데,나느 그냥 멍하니있었어요.
우진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뒷자리로 가버렸어요.
수업 시간이에요.어제 우진이와 짝이 되기위해, 숙제를 다 했지만 발표를 하지않았어요.
우진이가 그데로 있었다면, 멋지게 나가서 풀었을 거에요.
하지만 나는 지금 창훈이가 공책을 훔쳐보지 못하도록 감추기에 바쁠뿐이에요.
미술시간에는 창훈이가 노란색 물감을 빌려달라고 했지만,빌려주지 않았어요.
이 물감은 내 생일에,우진이한테 생일 선물로 받은거에요.포장도 뜯지않고 간직한 물감이었어요.
우진이와 짝꿍이 되기위해,겨우 뜯어서 가지고온 건데 창훈이 한테 빌려 주긴 정말 싫었어요.
집에가서 많이울었는지 다음날아침에 눈이부어서 떠지지않았어요.모든 준비를 대충하고, 인사도 대충하고 집에서 학교까지 걸어갔어요. 오늘은 찰흙을 챙겨와야 하는걸 깜박 했어요.창훈이가 빌려 준다곤 했지단 나는 받지않았어요.
다음날, 마음 나누기 공책을 펼첬어요.나는 이렇게 썼어요.
나는 우진이와 짝이 돼서 참 좋았다.하지만 내 마음과 상관없이 짝이 봐뀌게 되었다.이게 다 창훈이 떄문이다.너무 화가 난다.모두 싫다!왜 아무도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걸까?내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할지 왜 아무도 몰라주는 걸까?
공책을 낼떼는 괜잖았는데,받을뗴는 걱정이 되었다.선생님과 말을해서 5일후 창훈이가 전학을 간다고 한다.
5일 동안 창훈이에게 잘해주기만하면 나는 다시 우진이와 짝이 된다.
다음날 ,학교에 오니 의자가 떨어져 있었다.나는 일단 의자를 가까이 놓았다.
창훈이가 들어오고 의자를 보고 의자를 떨어트려 놨다.나는 다시 붙여 놓고,마음나누기 공책에 적었다.
창훈이의 의자와,내의자를 가까이 놓았다.
집에가서 달력에 표시를 해놓고,21을 지웠다.이제4일만 기다리면 된다.
그렇게 4일이 지났고, 창훈이가 전학을 갔다.
서랍 안을 보니 꺠끗한 서랍에 무언가 만져졌다.
작은 상자였다.
상자를 열어 보니, 포도맛 사탕과 포도 핀이 있었다.
보아하니 창훈이가 틀림없어요.
집에 가는 길에 하늘에 창훈이 구름이 떴어요.
첫댓글 연필 모양이 아주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