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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나들길(19코스 석모도 상주 해안길)
‘나들이 가듯 걷는 길’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강화나들길은 1906년 화남 고재형 선생이 강화도의 역사와 자연을 노래하며 걸었던 길을 따라 조성됐다. 현재 총 20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고, 그중 19코스 석모도 상주 해안길은 동촌에서 출발해 석모나루를 지나 상주산 둘레를 한 바퀴 도는 코스다. 전체 거리는 약 10km, 소요시간은 약 3시간 30분 정도다. 울창한 억새길과 푹신한 느낌의 풀길을 이어서 걷다보면 드넓은 갯벌과 바다가 모습을 드러낸다. 강화도와 교동도가 한 눈에 들어오는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무의바다누리길
무의도에 딸린 작은 섬 소무의도를 한 바퀴 걷는 코스다. 두 섬을 연결하는 인도교에서부터 길이 시작된다. 나무 덱으로 만든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고, 흙길도 걷기 편하게 돼 있다. 섬을 오르내리며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전혀 지루함이 없다. 소무의도에서 가장 높은 안산에 오르면 영흥도, 덕적도, 강화도,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총 길이가 2.5km로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쉬엄쉬엄 걷다가 소나무 그늘 아래서 바다를 바라보며 충분히 여유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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