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잡상인(政治)들
김광한
10여년전 여행사 따라서 프랑스 파리에 간적이 있다.지정 코스인 파리 에펠탑을 올라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데 차례가 언제 올지 몇시간은 기다려야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그런데 젊은 흑인 잡상인이 조잡스럽게 만든 에펠탑 모형을 한국 관광객들에게 팔기위해 한국말로 <이천원 이천원>하면서 소리를 질렀다. 이때 어디서 나타났는지 곤봉을 든 경찰이 잡상인들을 단속하자 이들은 물건을 주섬주섬 챙기더니 냅다 뛰기 시작했다. 뚱뚱한 경찰이 몇발자국 뛰어가다가 프랑스 말로 뭐라고 쏭알댔다.아마도 저 깜둥이 새끼들, 어디 두고보자! 아마 이런 말같았다.잡상인이 파는 물건들은 재료가 신통치 않아서 싸긴 하지만 물건이 조악스럽다. 그렇다고 잡상인들을 나무랄수는 없다. 밑천이 없는 그들의 생계수단은 그것뿐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도 그것은 마찬가지이다.지하철안에서 파는 물건들 대부분이 중국에서 건너온 싸구려들인데 단속이 심해서 잡상인들은 여간 눈치를 보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잡상인들은 먹고 살기 위해서 위법을 하면서 이런 장사를 한다고 하지만 정치 잡상인들,제법 그럴듯한 경력과 학벌, 그리고 과거에 한가닥했던 사람들이 난세를 틈타 애국자인것처럼 튀어나와 테레비나 방송, 심지어 태극기 집회에 나서서 독재 정권 물러가라고 목울대를 돋구어왔다.그리고 소위 논객이란 자들은 누구에게 사주를 받았는지 무죄한 박대통령을 표독(慓毒)하게 물어뜯고 차마 인간의 형상이라고 할 수 없는 짓꺼리를 해대고 있다.군대에서 사열식 할때 드는 커다란 군기(軍旗)를 들고 워카 신고 보무도 당당하게 마치 금방 나라를 구할듯이 나타난 늙었지만 제법 건장한 사람들도 많았고 연단에서 소리소리 지르면서 침을 튀기던 정의의 사나이들도 있었다.그런데 대한애국당의 조원진이 그 많은 국회의원들 중 유일하게 박대통령 무죄 석방을 외치자 그들은 반대편 진영으로 날아가서 태극기를 들고 엉뚱한 구호, 법률에 저촉이 안되고 종북자들에게 욕먹지 않을 정도의 구호를 외치면서 절간도 아닌데 시주함(施主函)을 들고 텅빈 관객석을 오간다.성금함이란다.마치 곡마단에서 서커쇼ㅡ를 만친 어린 곡예사가 손님들에게 구걸을 하는 것과 같다.
조가 김가 정가 등등 그 이름 부르기도 역겨운 자들의 가짜 사이비 논객들도 무슨 이익을 챙기려는지 처음 출발은 탄핵 반대로 나가다가 나중에는 양비론(兩非論)으로, 끝에 가서는 대한민국 역적 보수 팔이 정당 자한당의 홍씨를 치켜 올리는 발언으로 마무리 된다. 소위 배웠다는 자들의 행태가 정치 잡상인류를 벗어나지 못한다.저자(시장의 우리 말) 거리의 잡상인들은 생계가 다급해서 잡상인 노릇하지만 이 자들은 남들보다 가진것 배운 것 더 많은데 잡상인 노릇하는 거 보면 불쌍하고 딱하고 왜 사냐고 물어보고 싶을 정도이다.여기에 옛날에 대통령 나왔던 사람도 있다.목사, 교수 전직 국회의원 신문사 편집국장 등등 정의가 무엇이고 불의가 무엇인지 알만한 사람들이 불의의 편을 들고 설레발이를 치고 있다.나이도 든 사람들이 그렇게 인생 마무리하면 안된다.인생 그리 긴게 아니다.추하게 살지들 말라.
정치 잡상인이여. 가라!
정치 잡상인들이여 꺼져라!
애국자들은 대한애국당으로!
첫댓글 그런 사람들이 보수를 대변한다고 했으니 보수가 망했지요. 평상시엔 모르고 넘어 갔다가
정장 중요한 시기에 뒤돌아 선넘들이 한둘 아니지요. 이런걸 보고 부패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돈을 가져 본사람이 돈에 애착이 더 가겠지요. 없이 산 사람들은 돈이 최고의 가치는 아니겠지요.
돈이 주는 달콤함을 전부 알수 없으니 그깟 돈 그리 중요하게 생각 안하겠지요.
인터뷰 했든 정씨는 정말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 세치 주둥이로 그남아 남아 있는 사람들 주머니 빨고 있습니다
정치 잡상인들이여 꺼져라!
애국자들은 대한애국당으로!
슬로건 최곱니다!!
애국자들은 애국당으로...
오늘도 뒤돌아 봅니다
과연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있나?
잡상인이 되지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품만을 팔수있도록
비록 하루에 한두개 밖에 나가지않아도 마음을 두드리는 정품의 물건을 팔수있는 그런 양심적인 인간으로 살아갈려고 합니다
대한민국을 일대 개조해야 합니다.
진정 인간이 인간다울 때 인간이 됨을 가르쳐야 합니다.
진실과 정의를 바라보고도 눈만 뻐끔대는 족속들로는 미래가 없지요.
잡상인 정치모리배와 같은 부류인데, 이런 족속으로는 선진국될 수 없습니다.
정의가 뭔지, 불의가 뭔지도 (알고도)모르는 잡상인/모리배들이 너무 많습니다,
나라 생각하면 참으로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