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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교원사진연구회
 
 
 
카페 게시글
임희중 스크랩 정남진에 갔다.
뚝밑아이 추천 0 조회 79 16.01.24 00:0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아침에 일찍 나와 보았지만 햇빛이 보이질 않았다.

햇빛 보긴 글렀다. 그래도 카메라를 들고 나왔으니...

 

바닷가로 내려왔다. 그리고 조그만 섬들을...  

 

 

 

 가로사진 3컷을 이었다.

 

 

 

바닷가의 청태인가? 수초 이름은 무언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색깔이 보이길래... 

 

 

 

장흥으로 옮겼다. 정남진 전망대로 갔다. 서울의 고궁에서 정 남쪽에 있는 땅끝이란다. 

 

 

 

전망대를 정면으로 잡았다.

 

 

 

전망대 오른쪽에 둥근 구조물이 있길래...

너무 가까워 어안렌즈로도 한컷에 잡기 어려웠다.

"전망대로 향하는 길 오른편에는 전망대 상징조형물이 거대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조형물의 제목은 율려(律呂) 이며, 전망대의 방향 축을 설정하는 상징적인 조형물로,

전망대 전체부지축에서 이용객들에게 전망의 방향과 정남향이라는 핵심요소를 강조하는

기능을 하며, 장흥의 미래지향 발전적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답니다."

 

 

 

전망대에 올라갔다. 엘리베이터에서 요금을 받는데, 물론 나는 무료였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모습인데, 아래에 나침판 모형이 있다. 정남진 전망대에서 정 남쪽을 내려다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앞에 보이는 육지는 장흥군 회진면 대리인데, 그려면 그 곳이 정남 땅끝이 아닌가 싶다. 

 

 

 

내려오기 전에 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을 마셨다.

밖을 내다보다가 창가의 커피잔?과  창문을...

그런데 해가 떴나?

아니다. 실내의 조명장치다 유리창의 반영이다.

 

 

 

 

창가에 꽃병이 나란히...

 

 

 

정남진을 뒤로하고  나오다가 소등섬에 들렀다.

소의 등모양?

조그마한 어선 한척이 정박되어 있다. 

 

소등섬에서 생굴을 구워 먹었다.

연기속에서  철망위의 구워진 굴을 직접 까먹는 것이다.

예전의 기억으론 먹을 것 같지 않았는데, 앉으니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그리고 술이 꽤 늘었다.

맨 끝에 떡국이 나와 점심 요기를 했다.

 

날씨가 고르지 못하여 이후 촬영을 모두 접었다.

 

그래서 일찍, 숙소 순천만 에코유스호스텔로 향했다. 

4호 건물 한채를 모두 임대했다. 생각보다 거금이었는데. 크고 작은 방이 모두 5개나 있었다.

방을 정해놓고 저녁 식사를 하러 순천 시내로 나왔다.

나오기 전에 맞은편 냇가에 백로들이 무리지어 있었다. 반가웠지만, 너무 어둡고, 내일 아침에도 나오겠지? 하며 지나쳤다.

 

저녁은 순천에 있는 여수장어명가 본점에서 장어구이를 먹었다. 1인당 19,000이란다.

 

아침에 해가 나오지 않아, 09:00 개장시각에 맞추어 순천만 국가정원에 가기로 하고, 모두 늦잠을 즐겼다.  

난 엊저녁 생각이 나서 백로를 찾았다.

그런데 어제 그리 많던 백로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망원렌즈를 끼고 백로가 오기를 기다렸다.

몇마리 있는 백로도 내가 어른 거리면 아주 멀리 날아가고 돌아오지 않았다.

야생 조류를  찍는다는 것이 참 어려운 거였구나! 실감하는 아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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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1.24 16:45

    첫댓글 2일째, 비와 눈이 내려 저는 거의 촬영을 하지 못했었는데 그 와중에도 다양한 모습을 촬영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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