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산 청련사 - 전통사찰 제41호
- 경남 창녕군 계성면 사리
1628년 대흥사의 7개 암자 중 하나로 창건.(청련암)
1842년 승려 덕암이 중창.
창녕읍 술정리 서삼층석탑(보물 제520호) 주위에 창녕군 전통사찰에 대한 안내판이 있다.
위 내용은 그 안내판의 내용을 인용하여 적은 것이다. 앞선 석불사, 창녕포교당, 도성암 등도 이 안내판을 참조했다.
'창녕군 계성면 사리'에 <대흥사>란 사찰이 있었던 것 같다.
대흥사지에서 발견된 유물은 주로 청련사에 있다. 대흥사의 창건은 원효라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아니다.
사리 석조 광배 - 계성면 사리에 있다. 미륵암이라고 작은 전각을 지어 봉안하고 있다.
석종형 승탑 5기 - 청련사 대형버스 주차장 입구
청련사 목조 아미타삼존여래좌상 - 청련사 극락전
청련사 반자(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32호) - 창녕박물관 소장
청련사 영산회후불탱 - 청련사 극락전
일주문
일주문에 주차, 사찰까지 걸어가면 좋다. 솔숲이 너무 좋다.
석종형 승탑 5기
석종형 승탑은 주로 조선시대 활동한 승려들의 사리탑이다. 사진 오른편의 길쭉한 모양은 흔한 것이 아니다.
5기의 승탑엔 당호가 보이지 않는다.
비로자나불, 근래 제작된 불상이겠다.
청련사 계곡, 관음전과 산신각을 따로 조성하고 있다.
누각, 천왕문 겸 종각 겸이다. 사천왕은 그림이다.
누각 아래서 본 극락전
명부전과 요사채
극락전 마당까지 차량이 들어온다.
종무소와 공양간이다. 주지가 몸이 불편한 모양이다.
화장실, 좌측 길은 관음전, 산신각 가는 길이다.
극락전 내부
목조 아미타여래삼존상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63호
17세기 후반 제작된 불상이다.
영산회후불탱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64호
1863년 조성된 후불탱이다.
불상 앞에 과일을 진설하지 않아 깔끔한 느낌이 들어 참 좋다.
폭이 좁은 탓도 있지만 불상 앞에 승려의 자리가 없고 한 쪽에 자리잡은 것도 좋다.
불상 앞에 과일이나 공먕미 등이 있으면 난잡스럽다. 여긴 너무 깜끔하다.
명부전
편액이 없다. 산신각이었을 것이다.
산신각, 아직 단청 전이다.
관음전
공양간 밑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청련사를 주위로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 거의 다 된 것 같다.
다음 기회엔 둘레길을 걸어야겠다.
탑이 보여 올라왔는데 조잡스럽다.
탑 아래 소나무에 사람 이름이 걸려있다. 수목장을 한 것 같다.
나이든 두 그루의 벚나무, 봄날 벚꽃이 피면 무척 예쁘겠다.
"청련사에는 없는 게 없다. 다만 공양주가 없다."
승복을 입지않은 승려가 한 말이다. 아마 주지인 것 같다. 다리가 불편해 보인다.
그러고 보니 청련사에 소위 보살이라고 절 살림을 돕는 여신도가 보이지 않는다.
어떤 공양주를 말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사리 석조광배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16호
석조광배를 보러 가는 길에 관룡산의 경치
석조광배를 품고 있는 전각, 미륵암이라고 현판이 붙어 있다.
사리 석조광배
광배의 문양이 뚜렷하다. 가운데 구멍은 불상과 연결하기 위한 것이다.
통일신라 양식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조금 당겨서 촬영. 사진 가운데 하얀 곳이 있다. 관룡사 용선대이다.
삼성암 - 전통사찰 제75호
- 경남 창녕군 계성면 사리
대흥사의 다섯 암자 중. 현재 위치보다 조금 위에 있었다 한다.
고려 말에 암자가 없어졌다 한다.
1866년 대웅전과 요사채를 지금의 자리로 이전, 복원하였다 한다.
청련사를 소개한 안내판엔 대흥사 일곱 암자 중 하나라고 했다.
삼성암은 다섯 중 하나, 그럼 대흥사 부속 암자가 다섯인가, 일곱인가 알 수가 없다.
한 자리에 늘어선 전통사찰에 대한 안내, 주의하여 작성했어야 한다.
삼성암은 청련사 맞은 편 산에 있다. 북암마을 뒤로 산길을 따라 오른다.
사찰 150m 전에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에서 암자까지 길은 넓은 매우 가파르다.
나는 안내한 산길을 따라 걸었다. 돌아올 때는 차도를 이용했는데 정말 가파르다.
주차장에서 암자에 전화를 하면 승려가 내려와 모시고(?) 간다. 경험이 없으면 위험한 길이다.
오후 햇살은 따갑지만 산길 그늘이라 걸을만 했다. 땀은 많이 흐른다.
여기서도 치성을 드리는 모양이다.
암자 밑에도 주차장은 있다.
이 건물의 용도는?
산 아래 좁은 공간에 전각이 들어서 있다.
산 아래 경치가 시원하다. 창녕군 계성면, 저 멀리 산은 어디인고?
명부전, 종무소로 이용하고 있다.
보광전, 명부전과 나란히 있다. 좌측 뒤편에 삼성각이 있다.
목조 관음보살좌상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14호
조선 후기 대표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18세기 작품으로 보여진다.
주방 겸 요사채인 것 같다.
삼성각, 들어가지는 않았다. 천태실은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다.
삼성암, 산 7부 능선 쯤에 있다.
극락암 - 전통사찰 제40호
-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극락골
1401년(태종 1) 창건.
1617년(광해군 9) 중창.
1704년(숙종 30) 뇌우로 사찰이 없어짐. 이후 연혁은 없다.
1704년 뇌우가 심하게 내려친 모양이다. 청련사도 뇌우로 사찰이 피해를 입었다.
극락암까지는 승용차로 들어가기엔 좁은 길이다.
맞은 편에서 차가 오면 난감하다.
깊은 산속은 아니지만 조용한 암자이다.
전통사찰이기에 문화재가 있을 줄 알았지만 검색을 하여도 찾을 수 없다.
문화재가 없어도 그 자리에 사찰이 있었다는 명확한 기록이 있으면 지정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지금은 우측으로 들어간다.
예전엔 좌측으로 들어간 모양이다.
대웅전
전면 3칸의 팔작지붕이다. 지붕이 커보이지만 단아한 느낌을 준다.
수향루, 요사채
이 건물도 요사채 겸 종무소
산령각
예전에 사용했던 문이다. 일주문 택이다.
대웅전이라 현판을 달았지만 주존은 관음보살(?)이다.
이 탱화는 조금 오래되어 보인다.
보통 탱화는 좌우 대칭, 이건 지장보살도일까? 좌우 대칭에서 조금 벗어나 있다.
나오는 길에 봤다. 옥담당 진성, 근래 열반에 드신 승려이겠다. 다른 승탑은 보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