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공연 D-70일
인천공항출국 D-67일
윤학수대외협력처장과 이만덕총무가 유엔과 미국동부연주투어 현장 사전답사를 위해 오늘 출국했다.
공연장과 숙식과 교통편등 우리 일행이 연주투어를 하며 준비해야 할 모든 사항을 정밀하게 점검 확인하는 막중한 사명을 띄었다.
단원 모두가 두분의 장도에 평안을 빌었고 건강 유지에 만전을 기하라 기원했다.
한편, 외곽에서, 권대욱 단장은 잠시 귀국한 오준 유엔대사와 함께 청춘합창단의 유엔공연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조석영단무장은 수업 시작에 앞서 간략한 인사말을 통해 청단 단원은 청단의 소중한 악기이므로 소중하게 스스로를 잘 유지보관해야 하고, 뿐만 아니라 좋은 연주를 위해서 악기가 정밀하게 튜닝되어야 하듯, 우리 각자도 앞으로의 수업에 성실하게 임하며 무결점 연주에 도전해 달라 당부했다.
송경애부지휘자가 가볍게 웜업과 입술근육 이완운동을 시켰고, 곧 이어 김상경지휘자가 도착해서 '일동 우향우'
하며 서로의 등을 마사지하고 토닥이도록 하며 수업을 시작했다.
먼저 <My way>의 가사 암기상태를 점검한 김지휘자는, 아직도 자신감 있게 부를 수 있는 단원이 70%미만으로 나타나고 있으니 남어지 불안한 30%의 단원들이 속히 자신감을 갖도록 노력하며, 특히 F, S, N, T, K등의 발음을 더욱 분명하게 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세월의 연륜 묻어나는 우리 청단 시니어가 부르는 <My way>는 세상 그 어느 합창단도 줄 수 없는 울림을 줄 것이니 특히 첫부분 "And now,the end is near,and so I face the final curtain...My friend "까지의 호소력이 매우 중요함을 일깨웠고, 이 부분의 발음을 명료하게 감칠 맛나게 부를 것을 집중 강조했다.
이어 <You raise me up> 에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며 다듬었고, <영광의주님> <그리운 금강산>을 연습했으며, <주의기도>영어버전을 처음으로 익혔다.
이어서 남성중창곡 <오솔레미오> 악보에서, 분담해야 할 파트를 정밀하게 세분화시켜 테너1과 테너2, 바리톤과 베이스가 조화롭게 하모니를 이루도록 배분했고, 장은영악보장에게는 테너1과 테너2를 위한 음원제작공급을, 한규용베이스파트장에게는 바리톤과 베이스를 위한 음원제작공급을 당부하며 수업을 마쳤다.
오늘 수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360도 3D 가상실험 영상을 연속 촬영하는 한편, 망원렌즈로 단원들의 모습을 다양하게 정사진으로 담아낸 이정환감독은, 화려한 색재현의 영화배우들 같은 모습의 우리 모두에게 많은 사진자료를 선물하며 큰 감동을 안겼다.
한복 단복제작 업무를 주관하는 현정숙부단무장은 여성 고무신의 칫수를 확인했다.
안무담당 손해선님은, 단원들의 율동이 아직 많이 부진한 상태이므로 스스로 율동이 부진하다고 느끼는 단원들은 앞으로 공지사항이 시작되는 안내시간보다 30분 일찍 즉 1시45분까지 도착하면 자신이 책임지고 안무지도를 할 것이니 많이 참석해달라 했다.
● 오늘 수업 결석
Soprano 홍서연
Alto 양송자
Tenor 이만덕
(미국공연준비출장)
Bass 윤학수
(미국공연준비출장)
===========================
글 : 조석영
사진 : 임일국 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