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9년 3월 11일
누 가
: 나홀로
어디를
: 경주 오봉산(五峯山·633m)
경북
경주시 건천읍 송선리 659-4
(원점회귀 산행)
산행코스
: 약사사 입구 삼거리-성암사 입구-성암사-성인대-임도-개간지-성벽길(철조망길)-개간지-
임도-연못-731m봉(낙동정맥길)-대부산(구 청전봉, 749m)-716m봉-성벽길-566m봉-
개간지-부산성 안내판-주사산-산길차로-오봉산-마당바위-주사암-코끼리바위-
여근곡 전망바위-여근곡 갈림길-복두암 전망바위-계곡길-성암사입구
등산지도

걸어온 등로

★ 경주 "오봉산"은
신라
선덕여왕이 기지로 백제 군사를 물리친 유명한 기사가 삼국유사에 나오는데 경주 건천의
여근곡(女根谷)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여왕의 예지 능력을 돋보이게 하고 정치적 리더십을 강화한데 그치지 않고 도성을
방위하는 국책 사업으로 이어졌다. 군사적
요충지에 663년 부산성(富山城·사적 제25호)이 완공된 것이다. 부산성은
경주의 서쪽에 있는 여러 봉우리와 계곡을 걸치고 있다.
자연석으로
쌓은 석축은 험준한 비탈 7.5㎞를 빙 둘렀다. 성안은
25만여 평의 거대한 분지로 물이 많고 농사에도 적합했다. 삼국통일의
일념으로 무장한 '젊은 피' 화랑들이 지키던 그 길을 따라 걸었다고 한다. 성곽의
남측을 빙 돌면서 성터 유적을 답사한 뒤 완주한 낙동정맥 산길을 따라 대부산(구 청천봉)까지 왕복하고서 북쪽에
해당하는 오봉산(五峯山·633m)으로 오를 예정이다. 오봉산은
다섯 개의 봉우리가 올망졸망 모여 서 있는 모양새다. 그런
모양을 따서 닭벼슬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산행기
송선(선동) 버스정류소에 차를 세워두고 약사사 입구에서 출발합니다. 경주 먹장 삼거리를 거쳐 부산성길로 진행합니다.

내원사 삼거리를 거쳐

성암사가 보이는 만교사 삼거리에 도착하여 복두암 방향인 좌측으로 진행하여

성암사 대웅전을 한장 찍고

정상 큰바위 이정표 따라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편백나무숲 삼거리에 도착하여 복두암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바위에 새겨진 선인대 이정표도 보고

육산인 중 알았는데 이렇게 생긴 바위들을 지나



복두암(선인대)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복두암 입구에 출입문 같은 이곳을 지나 선인대로 진행합니다.

선인대 전경입니다.

선인대에서 바라본 용림산과 구미산 전경이고

낙동정맥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경주의 진산인 단석산측 전경입니다.

선인대 위 모습이고

복두암(문무관) 출입문과 출입금지 경고문입니다.

선인대에서 다시 삼거리로 돌아오다가 지도를 보니 571m봉을 가봐야 할 것 같아 없는 길을 헤쳐 올라가다보니 산성의 흔적이 보이고

도착한 571m 봉 전경과 삼각점입니다.



571m 봉에서 본 오봉산 전경입니다.

571m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문무관 출입문 목책에 도착합니다.


평탄한 흙길 등산로를 따라가다 보면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요런 황금등산로를 따라 진행하여

목초지에 난 등산로를 따라 가다보면



인공 연못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서 지도를 보니 낙동정맥 길이 생각나 청천봉까지 갔다오기로 하고 낙동정맥 합수길로 진행합니다. 그때의 열정을 생각하며 걷다보니 헬기장에 도착하고

대부산이라는 표시판이 있는 산불감시초소에 도착합니다. 낙동정맥 당시에는 청천봉이라고 불렀는데 이름이 변경되어 있습니다.


대부산에서 본 전경입니다.



다시 돌아와 716m으로 가면서 본 오봉산 전경입니다.

주사산 우회삼거리에 있는 경주 부산성 설명판입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주사산으로 가야 했는데 직진하는 바람에 다시 주사산으로 가는 번거로움을 범하게 되었습니다.

되돌아 온 주사산 정상 전경입니다. 특별한 것 없이 그냥 암석만 있습니다.

주사산 우회갈림길에서 본 주사암과 오봉산 주봉이 반겨줍니다.

오르막 길을 오르다 보면 두개의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 왼쪽으로 진행합니다.

주사암 주차장을 지나 콘크리트 임도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