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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이장단 관광성 외유 지원에 반장들 허탈 | |
기사입력(2013-07-17 14:10) | |
마을이장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조건에서 반회보 배포 등 동네의 굳은 일을 묵묵히 도맡아 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대민활동의 최일선에서 일익을 담당하는 각 마을 반장들이다. 최근 영양군은 관내 우수반장 242명의 ‘산업시찰’에 쓰일 예산을 이장들의 관광성 외유에 지원해 행정력의 최전방에서 헌신·봉사하고 있는 각 마을 반장들을 무시한 처사라는 것. 또 선심성이란 지적과 선거대비용 포석이라는 비난을 함께 받고 있다. 이 같은 지적은 최근 이장들이 4박6일 일정으로 ‘이·반장 산업시찰 예산’ 1650만원을 과목 변경해 대만·홍콩·중국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과목을 변경하거나 전용하는 것은 당초 사업계획 수립 시 면밀한 검토 없이 사업을 추진해 비롯된 것이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반장은 연 1회 5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이에 반해 마을이장은 매월 20만원의 수당과 자녀학자금이 지원된다. 전직 반장 모씨는 “농촌에서 마을이장은 갑(甲) 이다.”며 “차라리 벼룩이 간을 빼먹지. 1년에 5만원 받는 반장들의 산업시찰 비용을 이장들의 관광성 외유에 지원 한 것은 반장들을 무시하는 처사다.” 며 영양군을 힐난했다. 이에 대해 영양군 담당은 “우수반장 산업시찰 소요예산은 추경 때 편성하면 된다”고 밝혀 중앙정부는 세수가 덜 걷혀 비상인 반면 지자체는 추경까지 편성하며 선심성 외유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었다. 한편 이번 선진지 견학은 ‘해외농업견학을 통해 지역농업의 새로운 활로개척’이라는 이유 였다. 하지만 이장 15명은 지난 6월26일부터 7월1일까지의 일정 가운데 농업관련은 대만의 북해야류채소단지 견학이 유일했다. 나머지는 유적지·국립공원·사찰·해양공원 등 관광지여서 영양군이 선심성 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군 담당은 “예산만 지원한다. 해외연수를 다녀온 뒤 보고서 작성은 없다.”고 밝혔다. 이는 혈세를 쓸 줄만 알았지 사후 평가자료 확보에는 관심도 없어 혈세를 흥청망청 쓴다는 핀잔을 들어야 했다. 이에 대해 영양읍 K씨는 “동네 이장들이 선거 때마다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며 “이번 해외연수는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한 표 다지기 작전이다.”고 말했다. 지난해도 이장단 16명은 영양군으로부터 2천여만원을 지원받아 태국·캄보디아를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
첫댓글 설마 했더니 찾아 오기까지...
이장단협의회 뭐라는 사람이 이장들의 명예를 더럽혔다고 고발한다고 했답니다.
군게시판에 올라있는거 내리라고...
거참 야비한것이 저가 사는 마을이장을 시켜서... 시골마을 이장의 위치를 이용해 보자는 수작으로 보이는데
1. 당당하면 그 기자를 고발하라. 덤으로 나까지 건다면 기꺼이 걸려 주겠다.
2. 이 따위 야비한짓으로 군수 옹호는 자신들을 갈아 먹는 짓이다.
3.저번 영양여고 사건 때는 공대위를 걸더니 이제는 나를건다. 자신들의 부조리를 되돌아 보지를 않고 오히려 주위를 공격한다. 이건 도적놈들이 도둑질을 고발하는이와 구경하는이까지 모두 큰잘못이 있는 사람으로 매도한다.
군수와 그 주변의 잘못까지 감싸고 돈다면 그 살이 언제인가는 당신들에게 되돌아 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