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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8: 13 증언 - 요 8: 18 증언하는 자 (상)
요 8: 13 증언 - 바리새인들이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 바리새인들이 가로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거하니 네 증거는 참되지 아니하도다. )
[그러므로](원문, KJV, NASB) 바리새인들이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1] 바리새인들이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바리새인들은 예수의 증언이 거짓된다고 힐책하였다.
요 8: 14 예수의 증언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나를 위하여 증거하여도 내 증거가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앎이어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
예수께서 대답하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이는]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앎이어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못함이니라].
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예수님의 증언은 사람들의 어떤 증언과도 같지 않다.
그는 신성(神性)을 가진 하나님으로서 자신에 대해 증언하셨다.
그것은 사람의 그 어떤 최선의 증언보다 더 힘이 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 대해 하신 증언은 세상에서 가장 힘 있고 완전한 증언일 것이다.
2]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예수께서는 자신의 말이 참된 것은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자신이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온 사람 즉 신적 구주이시며 세상을 구원할 사명을 가지고 세상에 오셨고 장차 승천하여 하나님 오른편에 앉으실 것을 암시한다.
여기 바리새인들의 힐난한 말은 모순된 것이다.
그들은 빛의 자중성을 모른다. 빛은 다른 것의 증언을 요구하지 않고 직접 자체의 밝음을 나타냄으로, 그 빛 된 사실을 성립시킨다.
그와 같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높은 진리요 생명이시다. 그는 자기가 친히 자기를 증언 하심으로만 자기를 나타내신다. 이런 의미에서도 그는 빛과 같다.
요 8: 15 육체를 따른 판단 -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아니하노라. (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치 아니하노라. )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외모로 판단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지 사람이 아니시고 하나님의 아들, 곧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신적 구주이시다.
그는 또 자신은 아무도 판단치 않는다고 말씀하신다. 그것은 그가 사람들을 정죄하기 위하여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고 구원하기 위하여 오셨기 때문이다.
* 요 3: 17 -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께서는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인까지도 정죄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 날에 사람들을 공의로 심판하실 것이다.
1]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아니하노라.
이 구절은 사람에 대한 바리새인들의 지식 방법과 예수님의 것을 대조한다.
바리새인들은 남들을 외모(육체)로 판단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으므로 판단(심판) 하시지 않는다.
그는 누구든지 그 때에 판단하실 필요가 없었다. 모든 사람이 죄인인 것은 일반인데,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처지에서 그는 판단하실 필요가 없으셨다.
요 8: 16 내가 판단하여도 -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믿는다고 생각되었는데, 율법은 무슨 일을 판단할 때 한 사람의 증언만 가지고 하지 말고 두 사람 이상의 증언을 가지고 하라고 했다.
* 민 35: 30 - 사람을 죽인 모든 자 곧 살인한 자는 증인들의 말을 따라서 죽일 것이나 한 증인의 증거만 따라서 죽이지 말 것이요
* 신 19: 15 - 사람의 모든 악에 관하여 또한 모든 죄에 관하여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또는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
1]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자기 자신에 대하여 판단하심을 가리킨다.
그가 이렇게 자기 자신에 대하여 판단하시며 증언하실지라도 그 증언은 참되다고 하신다.
그 이유는, 그 증언은 그와 및 그를 보내신 이(하나님 아버지)가 합하여 나타내시는 유력한 두 증인의 증언이기 때문이다.
2]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과 함께 있다가 세상에 온 사실에 대해 율법의 요구대로 두 증인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는 자기 자신이요 다른 하나는 아버지이시라고 말씀하셨다.
아버지께서는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또 그가 베드로, 야고보, 요한과 함께 높은 산에 올라가셨을 때 친 음성으로 아들 예수에 대해 증언하셨다.
* 마 3: 16-17 -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 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 마 17: 5 -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요 8: 17 두 사람의 증언 -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 기록되었으니 (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거가 참되다. 기록하였으니 )
1]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 기록되었으니
"두 증인"에 관하여,
* 민 35: 30 - 사람을 죽인 모든 자 곧 살인한 자는 증인들의 말을 따라서 죽일 것이나 한 증인의 증거만 따라서 죽이지 말 것이요
* 신 17: 6 - 죽일 자를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언으로 죽일 것이요 한 사람의 증언으로는 죽이지 말 것이며
* 신 19: 15 - 사람의 모든 악에 관하여 또한 모든 죄에 관하여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또는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
예수님은, 두 증인의 증언이 유력한 사실을 여기 지적하시고, 자기에게 대한 이런 이중의 증언자들이 계심을 말씀해 주신다.
아버지의 증언은 성경의 증언을 가리킨다.
* 요 5: 37-39 – 37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상을 보지 못하였으며 38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가 보내신 이를 믿지 아니함이라. 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이 구절을 보아서도 신약에 사용된 "증언", 혹은 "증인"이란 말이 법정의 증거 원칙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은 자기에 관한 증인이 두 분인 사실을 유대인의 율법에 근거하여 논하신 것이다.
스키페르스(R. Schippers)는 예수님에 대한 신약 증인들의 증거가, 법정 증거의 엄중한 성격을 가졌다는 의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곧, "예수님은 역사적 사실이다. 예수님을 증언하는 증인들은, 법정 증거의 성격을 가지고 사실 그대로에 대하여 증거하는 증인들은, 법정 증거의 성격을 가지고 사실 그대로에 대하여 증언한 자들이다.
법정 재판도 그들을 정당성 있다고 간주해야 한다. 더욱 이 요한의 저술에 있어서는, '증언'이란 말이 구약에서처럼 법정 술어의 성격을 띤 것이다. 거기서(요한복음)는 증인이란 것은 친히 보고 들은 사실을 증언하는 자였다.
거기 기록된 대로, 증인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은 성부와 성령처럼 그의 무소부지(無所不知)의 성품에 기준하여 사실을 밝히 아시고 말씀하신 증거이다.
그리고 요한복음에 있는 모든 증언은 예수님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앙과 비진리를 걸어서 법정 증거의 성격으로 고소한 것이다.
법적 정당성과 사실, 이 두 가지는 서로 분리될 수 없는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 법정에서는 사실이라면 정당성 있는 판결을 내리는 법이다.
이 둘의 관련성은 엄중한 것이다. 이런 성격을 띠고 예수님을 증언하는 것이, 요한복음의 증거이다. 따라서 그 증거 된 사실을 신앙하지않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 만큼 그 증언은 엄중하고 참된 법정 증거의 사실주의에 입각한 것이다"(意譯)라고 하였다(Getuigen van Jezus Christus in Het Nieuwe Testament, 1938, PP.198-199).
요 8: 18 증언하는 자 -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느니라. ( 내가 나를 위하여 증거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거하시느니라. )
사람은 스스로 자증할 수 없다. 그러나 예수는 자증 하셨다. 이는 예수에게는 항상 아버지이신 하나님이 함께하셨기 때문이다.
1] 내가 나를 위하여 증거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느니라.
(1) 증거(證據, evidence)
증거란 어떤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를 말한다.
하나님은 홍수 심판 다음에 무지개로서 '증거'를 보여주셨다.
* 창 9: 12-13 –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증거'의 원어 '오트'의 어근 '우트' 는 '오다, 나타내다. 동의하다'에서 파생된 말로 곧 하나님께서 자신의 언약에 대해 보증하시고 그 언약과 함께 하심을 명백히 나타내는 '신호물, 표시, 전조(前兆)' 등을 의미한다.
라반과 야곱도 돌무더기를 약속의 증거로 삼았다.
* 창 31: 44-49 – 44 이제 오라. 나와 네가 언약을 맺고 그것으로 너와 나 사이에 증거를 삼을 것이니라. 45 이에 야곱이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46 또 그 형제들에게 돌을 모으라. 하니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무더기를 이루매 무리가 거기 무더기 곁에서 먹고 47 라반은 그것을 여갈사하두다라 불렀고, 야곱은 그것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니 48 라반의 말에 오늘 이 무더기가 너와 나 사이에 증거가 된다.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며 49 또 미스바라 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에 우리가 서로 떠나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나와 너 사이를 살피시옵소서 함이라.
율법은 거짓 증거로 제시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 출 23: 2 -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하나님은 모세에게 노래를 지어 불러서 증거가 되게 하라고 하셨다.
* 신 31: 19 -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르쳐 그들의 입으로 부르게 하여 이 노래로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아무 증거도 없이 고소 되셨거나, 거짓 증거로 고소되셨다.
* 마 10: 18 - 또 너희가 나로 말미암아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리니 이는 그들과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 마 24: 14 -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 마 26: 59-62 – 59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거짓 증거를 찾으매 60 거짓 증인이 많이 왔으나 얻지 못하더니 후에 두 사람이 와서 61 이르되, 이 사람의 말이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사흘 동안에 지을 수 있다 하더라. 하니 62 대제사장이 일어서서 예수께 묻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 막 14: 55-56 – 55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증거를 찾되 얻지 못하니 56 이는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하는 자가 많으나 그 증언이 서로 일치하지 못함이라.
하나님 나라와 예수 자신에 대해서 예수께서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요 5: 36)라고 하셨다.
* 요일 5: 9 -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언을 받을진대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크도다. 하나님의 증거는 이것이니 그의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것이니라.
사도 바울은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고전 2: 1)라고 말했다.
(2) 증언(證言)
증언은 사실을 증명함. 또는 그 말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증인으로서 사실을 진술하거나 또는 그 진술을 말한다.
* 신 4: 45 -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에 모세가 증언과 규례와 법도를 선포하였으니
* 신 17: 6 - 죽일 자를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언으로 죽일 것이요 한 사람의 증언으로는 죽이지 말 것이며
* 계 22: 16-20 –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 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요한계시록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들을 위해 그의 천사를 사도 요한에게 보내어 그가 우리에게 증거하고 기록하게 하신 책이다. 그러므로 이 책의 참 저자는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다윗의 뿌리’이며 ‘다윗의 자손’이라고 증언하셨다. ‘다윗의 뿌리’라는 말은 그의 신성(神性)을 나타낸다고 본다.
그는 만물의 근원이시다. 골로새서 1: 16, “만물이 그에게서[그에 의해]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인류의 뿌리이시며 또 다윗의 뿌리이시다. 또 ‘다윗의 자손’이라는 말은 그의 인성(人性)을 나타낸다고 본다. 그는 처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 다윗의 자손으로 탄생하셨고 구약성경에 약속된 메시아로 오셨다.
그는 자신을 ‘광명한 새벽 별’이라고 증언하셨다. 그는 어두운 밤이 지나고 새 아침이 올 때 떠오르는 새벽 별처럼 그의 대속 사역으로 죄악 된 인류 역사를 끝마치고 천국의 새 시대를 여셨다.
성령과 신부는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와 그 가운데 거하시는 성령을 가리킨다.
처음에 언급된 ‘오라’는 말은, 많은 주석가들이 이해하는 대로, 앞뒤의 문맥으로 볼 때 “보라, 내가 속히 오리라”(7, 12절)는 예수 그리스도 재림의 약속에 대한 대답으로 이해된다.
즉 성령과 신부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에 화답한 것이다. 또한 주의 재림의 약속이나 그에 대한 화답의 말을 듣는 자들도 재림하실 주 예수 그리스도께 “오소서”라고 화답의 말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대망하는 자들은 먼저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 그를 믿음으로 영생을 얻어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은혜이다. 이것이 구원이다.
요한복음 6: 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은 가감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모세의 율법에서부터 강조되었다.
신명기 4: 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선지자들이 쓴 역사서들과 선지서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율법대로 살지 않은 죄와 그 결과를 지적하고 하나님의 징벌과 심판을 증거하였다.
시편을 비롯한 시가서들도 하나님의 율법대로 사는 것이 복됨을 증언하였다.
* 시 1: 2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도다.
* 전 12: 13 -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구약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에 무엇을 첨가한 것이 아니고 그것을 바르게 해석하고 적용한 것이었다.
이제 예수께서는 구약성경에 예언된 그 메시아로 오셨다(마 1: 1). 신약 성경은 구약성경 예언의 성취이며 구약성경의 진리를 바르게 해석하고 적용한 것이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대하여 사도 요한은 “아멘, 주 예수여, 진실로 오시옵소서”라고 응답하였다.
‘진실로’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 재림의 확실함을 나타낸다.
주께서는 참으로 속히 오겠다고 말씀하셨고 사도 요한은 참으로 오시기를 소원했다.
요한계시록 1: 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나이).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