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곳이 대웅전이요, 선방이다 / 대봉스님
부처님께서는 이 생에서 갖기 어려운 것이 네 가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첫 번째 사람의 몸을 받기 어렵고, 두 번째 바른 법을 만나기 어려우며, 세 번째 바른 법을 가진 스승을 만나기 어렵고, 네 번째 진리를 깨우쳐 부처가 되기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중 세 가지를 가진 행운을 얻었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났고, 한국에 계신 많은 선지식들로부터 올바른 법을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남은 것은 하나, 깨닫는 일만이 우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자비의 꽃
출처: 자비의 꽃 원문보기 글쓴이: 들꽃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