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모 제615회 주말걷기_ 2022.10.16/ 송파둘레길 걷기/ 총 18명 참석
'한사모' 제 615회 주말걷기
"송파둘레길 걷기" 후기
* 글 : 이창조 한사모 회원
* 안내 : 정광자 한사모 회원
* 사진 : 이규선, 류연수 사진위원
1팀 : 정정균, 임금자, 이석용(3명)
2팀 : 권영춘, 류연수, 안태숙, 고영수(4명)
3팀 : (0명)
4팀 : 황금철, 박화서, 이창조, 정광자, 박찬도(5명)
5팀 : 안철주(1명)
6팀 : 김재광, 최영자(2명)
7팀 : 이영례, 김용만, 이규선(3명)
[참석 인원 : 총 18명]
오늘 걷는 길은 역사가 있습니다.
15년 전(2008.5.27) 힘수곤 대표님과 박현자 여사의
제64회 올공(올림픽공원) 걷기는 38명이 참석하였고,
저녁식사는 평화의 문 근처 더렌치에서
갈비탕과 비빔밥을 먹었는데 김진락 님이 제공하셨습니다.
제226회(2012. 1. 20)는 박정임 부회장님 내외분이 주관하셔서
성내천따라 오금공원까지 걸었는데, 62명이나 참석하셨어요.
제492회(2017.10. 1)는 이창조 정광자 회원이 주관하여
장미광장 길건너 부국상회에서 한우 된장국을 드셨는데,
36명이 참석하셨습니다.
제584회(2019.12, 3)는 우중에 몽촌토성역 평화의 문 앞에서 모여
쓸쓸한 장미광장을 뒤돌아보고, 한성백제박물관 건너
금강산 감자탕집에서 39명이 식사를 하셨어요.
오늘 제615회(2922, 10.16)는 5년 전, 3년 전 올공 걷기를 종합하여
장미광장과 들꽃마루를 돌아 금강산 감자탕집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PR시대라는데 전번 주에 참석하여 인수인계도 받지 않고
그냥 오신 회원님을 맞이하려고만 하였으니
18명 참석이라는 기록(?)이 나왔습니다.
멀리서 참석해주신 분들게 감사 인사 드립니다.
송파둘레길이라는 표지가 있는 빗물펌프장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아산병원 가는 길로 올라가
성내천 뚝길을 걸었습니다.
몽촌정 정자를 지나서 바위 무더기 부근에서 쉬고 있을 때
김용만 님과 이규선 님이 곰말다리에 도착했다는 연락이 왔어요.
큰맘 먹고 전망이 좋은 산책로 정상에 올라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남동쪽으로 둔촌동아파트 공사현장이 보입니다.
하남시와 경계를 이루는 일자산 자락에 둔굴이 있어요.
고려말 세상이 어수선할 때,
광주 이씨 이집李集 선생이 숨어 살았다고 해서
그 일대를 둔촌동 遁村洞이라고 헸답니다.
'나 홀로 나무'가 서 있는 토성산성 어울길은 오랜만에 걸으니
시야도 탁 트이고 포근한 맘이 듭니다.
수령 530년인 '나 홀로(은행)나무'는 지정일자가 50년이 지났어요.
어울길 입구에 몽촌토성 발굴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삼국시대의 도로구획과 생활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운동장 옆에서 간식 시간을 갖고 담소를 즐깁니다.
공연장에 입장하려는 젊은이들이 많이 나왔어요.
SK핸드볼 경기장 뒤로 백호다리를 건넙니다.
오후 5시경에 장미광장과 들꽃마루에 이릅니다.
가을 장미는 아직 형형색색 아름답게 피어있어요.
기념사진을 찍고 들꽃마루에 오르니
노랑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남2문과 한성백제박물관을 지나서 큰길로 나왔어요.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오후 5시30분입니다.
오늘 걷기는 욕심을 부려서 좀 멀리 잡은 것 같습니다.
13,000보 약 9키로미터를 걸었어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 정도는 보통이었지만,
이제는 세월과 함께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식당에 들어서니 테이블 네 곳에서 감자탕이 끓고 있었어요.
오늘 사진을 찍느라고 애쓰신 이규선 사진위원님과
류연수 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박찬도 회장님과 박화서 부회장님 감사합니다.
다음 주 제616회 주말걷기는 10월23일(일) 오후 3시에
1호선, 3호선, 5호선 종로3가역 11번 출구에서 모입니다.
김재광 고문님의 안내로 종묘와 창경궁 주변을 걷습니다.
감사합니다.
-<
A True Mothers Love (진정한 어머니 사랑) / Back To Earth>-
* 편집 : 西湖 李璟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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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경환 카페지기님, 옛날 사진까지 잘 찾아서 적제적소에 실어주셨군요. 구절초 사진과 '진정한 어머니 사랑' 이 은은하게 울려펴지는 좋은 작품으로 편집해주신 이경환 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메일이 잘 되지 않은데 후기가 나올 수 있었어요. 여려분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주말걷기에는 집안일이 있어서 참석치 못해 미안합니다.
아직도 다음 메일의 수신, 발신이 장애가 있어 회원들에게는 후기를 발송하지 못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가내에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이경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