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심리치료 전문가 과정 수업이 있는 날이였다.
수강생들끼리.조를 나눠서 내담자:상담가 입장이되어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여기서도 배꼽째는일이 정말많타!)다들 입담이 장난 아니셔서~ㅋㅋㅋㅋㅋㅋ사주에 .다들 상관이를 기본으로 장착!시켜 놓으셨더라구...,ㅋㅋㅋㅋ
직업도 가지각색들이다.
아산병원간호사부터~ 미술학원 원장,방과후 교사,심리상담센터 선생님,등등..직업들도 정말 각양각색이셨다.
나도 직관력이 꽤 좋은편에 속한다.내가 생각하고 들었던 예감은 틀린적이 앖었거든...
헌데, 와...이 동네도 장난 아니다!직관이 엄~~청 좋으셨다. 다들~
애려보일려고 얼마전에 몽실이같은 똑 단발에+
블루블랙 염색+클레오파트라 앞머리(바가지 앞머리)
이미지로 바꿔서~ 요즘, 머리띠를 끼고 댕긴다.
.그 나의 머리띠 큐빅갯수까지 기억하시는 수강생 선생님들...진짜 대박!이였따!!ㅋㅋㅋㅋ
와...그만큼.이 쌤들도 눈썰미가 좋다는거겠찌..모든 사물이나 사람을 대할때, ~그냥보지 않으신다...
여튼, 이게 전문가 반이다보니....다들 기본기가 아주 상당하다.
남자(여자)친구 마음을 되돌릴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직 우린 서로를 잘 알지못했고, 이제 막 알아가는 중이였는데..너무 아쉬워요,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한번 잘해보고 싶어요,헤어지고 나니. 그만한 사람이 없었구나 싶은게.,. "
많은 분들이 사주나 타로를 통해 물어보신다.
재회의 가능성이 있겠냐고?!
그리고, 또 어떤분들은 어디서 나오는 근자감인지 모르겠지만... 헤어진 이성에게 지금이라도 연락하면 자신을 당장 받아줄것이라며...ㅋㅋㅋㅋ
상대도 지금 자신의 마음과 같은 생각들을 하고있을 꺼라며...,
되도않는 출처모를 근자감 장전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곧 재회를 할꺼라며(지 혼자만의 생각으로!)개소리를 해대시는데... 혼자 김칫국물 원샀때리고 앉았구나ㅉㅉ!말하는 폼새를 보니.너는 재회는 글렀겠다!걍 담생애 만나시라~하며 속으로 생각할때도 있고...^^;;
사실 난.재회에 대해서 상당히 회의적인 사람이다.
대부분의 케이스가 '상담 이전'엔 연애를 다룰 줄 몰랐
던 경우가 많다.즉, 알고도 안한 것이 아니라 몰라서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만일 내가 상대방과 재회를 하더라도 상대에겐 우리가 이전에 미숙하게 굴었던 모습들이 기억에 남아있고...
해서 가치를 높이려고 태도에 변화를 주어도, 이 전의 이미지 때문에 효과가 반감되는 경향이 있다
시간도 오래 걸리는건 당연지사이고.
뿐만 아니라~. 내 스스로도 이전의 행동이 걸림돌이 되어~좀 더 자신감 있게 행동하길 주저하게 된다.
'이미 나를 아는 사람인데, 내가 행동을 바꾼다고 그게 먹힐까?의문이다
조금 극단적인 예시지만
범죄자가 짓값을 치루고 나와서 착하게 산다고 해도, 그의 전과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겐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 되듯이 이미 각인된 이미지를 바꾸는 일에는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걍,죽고 다시 태어나라! 새 사주팔짜 손에쥐고!그게 재회보다 빠르다!)
그리고 이 부분은, 이미지가 개선 되더라도 나중에 더많은 문제들을 야기하곤 한다. 결국 상대를 굴종시키더라도 상대의 내면엔 보상심리가 쌓이게 될 것이고, 자신이 관계를 지배했던 때를 생각하면서 속으로 반항심을 키우는 등..
이처럼 재회는 현실적으로, 해서 좋은 이유보다 안좋은 이유가 더 많기에 나는 재회를 권하지 않는다,
만일 재회'를 하더라도,내적 손상이 회복되면 상대를 떠나라고 말해왔었다...
'재회에 들일 시간과 에너지'를 내 자신에게 쏟는게 낫다.
아님, 전혀 몰랐던 완젼히 새로운 사람을 만나~
오롯이 그에게만 올인하여 쏟아붓던가... 상대방이 괜찮은 사람이면 몰라도.,,아닌 경우가 50% 수준이기 때문에 더 그렇다,
개인적으로, '좋은 사람'이라 판단되는 기준은 어떤 뚜렷한 지표가 있는 것이 아니다.
보통 상대방이 가진 것을 따지면서 '이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라고 계산적으로 판단하기보단,
적절한 상황과 적절한 김정이 얽히면서 당사자들끼리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통해 특별함을 부여하게 된다.
해서, 내담자에게 항상 '냉철한 이성' 역할이 되어야 하는 상담자의 입장에선, 일부 케이스에서 그 부분이 보이지 않을 수도있고 공감하지 못 할 수도 있다.
정말 좋은 사람을 실수로 놓친 것이라면 재회와 상대방을 긴절히 바라도좋다. 하지만 우리 또한 분명히 상대에게 상처받은 경우라면, 내가 원하는 만큼 존중받지 못 했고 나보단 상대를 위한 연애를 해온 경우라면 재회를 '간절히' 여길 필요는 없다는것이다.
재회'가 모든 사람들에게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다
어떤 이에겐 나를 괴롭게 만든 공간 속으로 다시 발을 들이는 꼴이 될수도 있다.
해서 이런 경우에는 재회를 상대방보단 상처받은 나 자신의 회복을 위한 발판으로써 쓰라고 권유해 드린다.
우리에겐, 보다 나은 선택지가 아주 많다.새로운 이성의 선택지도 많코~
다른 선택지가 우리를 휠씬 행복하게 만들어 줄 지도 모른다.
그곳에 진정 '운명적인 상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를일이거든^^
우리가 지금 '연애에서 아파하지 않기 위한 방법'을 배우는 이유는? 좋은 사람'이 찾아왔을 때, 우리의 실수로 그를 놓치지 않기 위함이다!
그리고,'나를 괴롭게 만드려는 사람'이 찾아왔을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재회의 중심을 내가 아닌 상대방에게 두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이건,이성의 남여관계뿐만 아니라.부부관계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싶다.^^
당신의 과거(아픔.상처,두려움.등등)가
앞으로 내 앞에 펼쳐질, 꽃길일 내 미래의 발목을 잡게해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더이상 과거의 기억에 머물지 마시고..
한번도 상처받지 않았던 사람처럼 ...본시 없었던 것처럼...그렇게 모두잊고...모든 기억과 추억일랑 흘려버리고... 새로운 좋은분 만나시라! 나는 늘 추천하고 응원한다^^
그대여~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귀한 존재요,사람입니다.
지나간 과거따윈 잊어버리고~
사랑하세요! 한번도 상처받지 않았던것처럼.,..
당신은 소중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