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오브 하트 Queen of Hearts
유디트(Judith) : 유다 여자
'유딧'이라는 이름부터가 '유다 여자'라는 뜻이고, 네부카드네자르는 아시리아가 아니라 바빌로니아 임금이며, 그 장수라는 홀로페르네스는 아시리아도 바빌로니아도 아닌 페르시아식 이름이다.
유딧은 유대의 산악 도시 베툴리아에 살았던 아름답고 정숙한 과부였는데, 홀로페르네스가 지휘하는 '아시리아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의 군대가 베툴리아를 침략하자 아름다운 치장을 하고 아시리아군에 거짓으로 투항하여 연회를 즐긴다.
그리고 홀로페르네스와 단둘이 남게 된 유디트는 만취한 홀로페르네스가 잠들자 그의 칼로 목을 베어 하녀와 함께 수급을 거두어 달아난다.
유딧은 자루에서 머리를 꺼내어 그들에게 보여 주면서 다시 말하였다. “보십시오. 아시리아 군대의 대장군 홀로페르네스의 머리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닫집인데, 홀로페르네스가 잔뜩 취하여 그 아래에 누워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여자의 손으로 그를 치셨습니다. 제가 저의 길을 걸어갈 때에 저를 지켜 주신, 살아 계신 주님을 걸고 말합니다. 저의 얼굴이 그를 유혹하여 멸망시켰습니다. 그러나 그가 저에게 죄를 저질러 저를 부정하게 만들거나 수치스럽게 만든 것은 결코 아닙니다.”
총사령관이 끔찍하게 살해당하고 그 수급까지 빼앗기는 상황에서 그것을 저지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것은, 어떠한 비밀스러운 이유로 호위를 물렸다는 의미이다.
그리하여 성경에 나오는 유디트는 자신의 조국을 구한 영웅이며 성녀이지만, 시간이 지나며 점차 영웅의 이미지보다는 성적 매력을 이용하여 남자를 파멸시킨 팜므 파탈(요부)의 이미지가 씌워진다.
https://m.blog.naver.com/marine9269/60018567370
https://m.blog.naver.com/elfsince1999/221224784544
일반적으로는 모든 카드를 능가하는 트럼프 카드 최강의 패로 스페이드, 클럽, 하트, 다이아몬드의 문양과 숫자 대신 광대가 그려져 있는 카드. 게임의 종류에 따라서는 어떤 카드로도 사용 가능한 와일드 카드가 되기도 하거나, 반대로 아예 쓰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한 덱에는 조커 2장이 들어가 있다. 두 장의 조커는 제작 회사에 따라 두 장 다 흑백인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한쪽은 컬러가 들어가 있고 한쪽은 흑백으로 그려져 있다. 이 경우 편의상 "흑백 조커"와 "컬러 조커"로 구분하며 영어권에서는 "블랙 조커"와 "레드 조커"로 부르기도 한다.
두 장 다 흑백인 경우에도 대개 한쪽 조커가 더 크거나 작으며, 장식이 더 많이 그려진다든가 하는 차이가 있으며 이 쪽을 컬러 조커로 취급한다. 플레잉 카드의 종류에 따라서 흑백 조커 대신 엑스트라 조커라 해서 EXTRA JOKER라는 글자만 써있는 카드도 있다.
원래 조커는 1860년대 미국에서 유행하던 유커에서 최강패였던 추가 잭이 그 원조로, 사무엘 하트 (Samuel Hart)라는 사람이 1872년에 Imperial Bower이라는 카드를 만든 게 최초의 조커가 되었다.
이후 이 추가패가 포커에서 와일드 카드로 쓰이게 되고 1940년대에 카나스타가 유행하면서 조커를 2장 넣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이름이 조커가 된 이유는 불명이나 현재의 카드게임 유커(Euchre)의 기원으로 알려진 19세기 초 독일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가져온 카드게임인 유커(Juker)가 어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Best Bower와 Joker Card 사이에 Juker Card는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성을 입증받지는 못했다. 다만, 조커가 유럽권이 아닌 미국에서 먼저 나왔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처음부터 조커 카드에 광대가 그려진 것은 아니었다. 최초의 조커인 Imperial Bower는 개집 안에 개가 들어가 앉아있는 삽화가 그려져 있으며 이후 다른 카드팩에서는 상자에서 튀어나오는 어린이, 동물, 트릭스터 등으로 그려지다가 갑자기 등장하는 와일드 카드의 역할을 하는 것에 맞게 광대 그림이 삽입되며 이미지가 굳어지게 되었다.
조커의 원형을 타로 카드의 0번 The Fool(바보 / 광대)로 보는 일부 역사학자의 견해도 있지만 초기 The Fool 카드는 바보 또는 어리석은 사람만을 나타냈기에 관련이 없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좆커'와 발음이 비슷해 간혹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머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각종 게임 속 조커의 역할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모든 카드를 대체할 수 있거나 강력한 공격 역할을 하는 등 사기급으로 좋은 카드이지만, 아예 잡고 있으면 패배하는 도둑잡기 등 취급이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포커와 훌라에서 사용했다가는 게임이 막장이 되기 좋으므로 두 게임에서는 어지간하면 쓰지 않는다.
원카드에서는 가장 막기 힘든 카드로, 상대방이 받는 벌칙 카드 수도 가장 많다. 다만 원카드의 규칙은 화투마냥 지역마다 규칙이 다르므로,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는 규칙에 합의를 보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도둑잡기에서는 '도둑' 카드이며 마지막에 남는 조커를 쥔 사람이 도둑이 된다.
프랑스식 타로에서는 발뺌(l'excuse) 아무 때나 낼 수 있는 특수 카드이다.
훌라에서는 와일드카드로, 어떤 카드도 대신할 수 있다.
포커는 원래 조커를 쓰지 않지만 쓸 때는 와일드 카드로 쓰는데, 일본 쪽에선 조커를 사용한 포커가 인기가 많다.[7] 조커의 역할은 '어떤 카드로도 쓸 수 있다'는 만능패 특성이 있기 때문에, 갖고 있으면 쉽게 페어를 만들 수 있다. 못해도 원 페어. 그런 의미에서 최강의 카드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 으뜸패나 비장의 패 등을 조커로 번역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