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그전부터 먹는거만 자꾸 올려서 먹돼지별명 붙겠어요ㅋㅋㅋ 네~맞아요~^^ 저 먹는거 엄청 좋아합니다ㅋㅋ
먹는 이야기하면 즐겁지 않나요? ㅋㅋ 벌써 행복하네요^^
다들 항암 시작하면 보호자도 힘들어서 살빠진다는데 아직 이틀째라 저는 무슨 말인지 아직 실감 못하고 있습니다.ㅋㅋ
진희도 저랑 똑같아요.
진희는 몇일후면 못먹게 된다는데 그땐 이 많은 음식 어째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ㅜㅜ
여기 멸균식은 일품요리를 하나 고르고 다른 요리들을 네가지 더 고를수 있어요.
그래서 식판이 두개 나올때가 많아요.
첨엔 당황했는데 아~ 보호자도 같이 먹으라는 건가보다...
해서 진희먹고픈거 고르고 나머진 저 먹고픈거 고릅니다^^
스타벅스커피까지 있어서 넘 좋아요~ ㅋㅋㅋ
그리고 매끼니 마다 간식을 세가지씩 고를수 있답니다.
진희가 좋아하는 간식은 요거트와 시리얼 입니다.
요거트에 시리얼을 넣어서 먹으면 굿~♡
밥을 잘 못먹을때도 이렇게 먹으면 좋을거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간식은 감자, 고구마ㅋㅋㅋ진짜 최고예요^^
살균식도 최고였는데 멸균식은 더 대단합니다ㅋㅋ
진희말이 불쌍해서 더 주는거라는데, 병원이 환자의 빠른쾌유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메뉴를 이렇게 다양하게 만들어낸거 아닐까요?
(홍보대사같지만 ㅋㅋㅋ)
여러분도 맛난 음식 보시고 잠시나마 즐거워지세요~♡
너구리라면과 누룽지, 김치, 계란후라이, 공기밥, 요거트, 푸딩
고온살균으로 빵빵해진 참크래커 ㅋㅋ
불고기덮밥, 스팸, 참나물
김치찌개, 잡곡밥
두상~ㅋㅋ
치킨가라아게
닭다리백숙 최고예요.
닭다리 한짝이 통째로 풍덩~^^
스타벅스 커피~♡ 애정함ㅋㅋ
햇감자 구이에 소금까지 주는 센스~^^
첫댓글 전 볶음김치랑 누룽지 자주 먹었어요. 간식으론 프렌치토스트 ㅋ 한달되갈시점엔 이 화려한 메뉴도 다 물려가지고 메뉴개발 더해달라고 했네요. 우울해서 그랬나봐요. 집에와선 이거보다 훨씬 못하게 먹고살아요ㅜ
ㅋㅋ그러겠죠
물리는 시간까지 있기 싫으니 빨리 나갔음 좋겠어요~^^
집에가서는 제가 다 해줘야하는데 절대 자신없어요ㅜㅜㅋㅋ
ㅋ아산은 저런 선택자체도 없고..결정적으로 맛이없어요ㅋ
안됐네용~^^;;;
여긴 쉐프들이 요리 하시나봐요.
다 맛있어요~~ 헤헤~ 약올리는거예요ㅋㅋ
근데 반찬없어도 집밥 먹고싶네요ㅜㅜ
진수성찬이네요. 우리집 밥보다 맛있어보여요.^^*
제가 한거보다 열배쯤 맛있어요~^^
성모 밥 맛있던데~ 헤헤.
긍정적인 진희와 어머님 보니 저까지 괜히 흐뭇해지네요.
어여 시간이 흘러서 건강한 진희가 되었다는 어멈님 글 보고싶네요.^^
제가 요즘 밝아질려고 무지 애씁니다^^
제 기분이 고스란히 진희한테 전염되더라구요ㅜㅜ
힘든데 그냥 새벽같이 일어나서 씻고 양따귀 찰싹하고 기도로 시작합니다.
끝나고 잘땐 떡실신~ㅜㅜ
제가 코를 안곯고 시체처럼 자는 스타일인데 진희가 저를 보니까 코를 골더래요...
아빠처럼은 아니고 귀엽게 드르릉? ㅋㅋㅋ
아~군고구마 맛있었는데
요즘은 고구마보다 감자요~^^
햇감자라 넘넘 맛나요~ㅋㅋ
저기 다 체크하면 다 나옵니다. 하도 맛이 있어서 한끼에 두종류 시켜먹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맛있져~^^
오늘 계란볶음밥에 닭곰탕시켰는데 진희는 못먹고 누워있어요ㅜㅜ
맛있으면 뭐합니까 ㅠㅜ
항암들어가면 냄새도 못 맡겠던데...
그래도 식단이 다양해서
저는 누룽지 흰죽 스프 여러개 시켜서 그날 땡기는거 조금이라도 먹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고생하셨군요ㅜㅜ
진희는 다행히 그런건 없었어요.
잘먹더라구요.
오늘은 토끼땜에 패스했어요~^^;;
@지니어멈 점점 입맛이 떨어지더라구요.
호중구 0으로 떨어지면
가글 잘 하시고 좌욕 잘해주시고요.
@한자샘 넵! 철저히 잘했는데 오늘은 못했네요~^^
낼은 할수 있을꺼예요.
맛있게 드시고 꼭 기운 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래에서 왔습니다. 저식단도 항암이후 전 못 먹겠더라구요. 누룽지 죽으로 먹었는데, 정산시보니 멸균식 본인부담금이 7500원이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