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호세아서 강해 7)
여호와를 사랑하는 사람들 (1)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3. 1. 22.
본문 : 호세아 2:2-4
2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 그가 그의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고 그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하게 하라
3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그를 벌거벗겨서 그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 그로 광야 같이 되게 하며 마른 땅 같이 되게 하여 목말라 죽게 할 것이며
4 내가 그의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자식들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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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호세아 선지자는 자녀들에게 그들의 어머니와 논쟁하고 어머니가 음란을 버리도록 다투라고 명령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어머니는 벌거벗겨져서 쫓아내어 목말라 죽게 하겠고 그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자녀들도 긍휼히 여기지 않겠다고 경고합니다. 본문에 자녀는 이스라엘 백성 개개인을 가리키며 그 어머니는 그들이 살고 있는 사회 전체의 흐름과 분위기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첫째, 논쟁하고 논쟁하는 사람들
본문 2절에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 그가 그의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고 그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하게 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는 말씀은 호세아 선지자가 자녀들에게 하는 소리입니다. ‘네 어머니와 논쟁하라’는 네 어머니를 고발하라는 말씀입니다. 네 어머니가 음행에 빠져있다, 바람나있다는 말씀입니다. 어머니는 이스라엘을 상징한다면 자녀들은 남은 자들을 상징합니다.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순결을 지키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남은 자들인데 이들에게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 남은 자들이 노력해서 이스라엘 민족을 회복시켜라,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라는 메시지입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상징하는 이스라엘을 돌이키게 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남은 자들의 사역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회복될 수밖에 없는 과제입니다. ‘논쟁’은 ‘악한 행동을 중단시키기 위해 법정에 끌고 간다, 싸움을 한다’는 뜻입니다. 그릇된 행동을 중단하도록 강력히 요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 논쟁하고 논쟁하라고 하십니까?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의 삶을 지적하는 말씀입니다. 북 이스라엘의 부정에 대한 고발입니다. 그래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논쟁하라고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인 부정에 대한 고발의 말씀입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사 29:13).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한다고 하지만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영적인 부정을 말하는 것입니다. 주님께로 더 가까이 가기 위한 선한 싸움을 위하여 영적인 군사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평생 과제는 투쟁하며 사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논쟁하고 논쟁합니다.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 4:7-8).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하십니다. 한국 사람은 가위바위보를 해도 삼세번 합니다. 예수님은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네 번이나 도전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무너뜨리려고 자주 넘보는 더러운 마귀들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영적인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인 싸움을 해야 합니다. 영적인 도전이 우리에게 날마다 있기 때문입니다. 도전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원합니다.
둘째, 제하게 하고 제하게 하는 사람들
본문 2절에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 그가 그의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고 그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하게 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가 그의 얼굴에서’ 사람의 얼굴은 마음의 상태를 반영합니다. 그 사람의 마음이 평안한지 평안치 못한지 그 얼굴을 보고 그 눈빛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얼굴에는 온유, 분노, 수치와 정숙, 기쁨과 슬픔이 다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비가 그쳤고 늦은 비가 없어졌느니라 그럴지라도 네가 창녀의 낯을 가졌으므로 수치를 알지 못하느니라”(렘 3:3). 그 얼굴이 한마디로 뻔뻔합니다. 염치나 정절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내인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슴 속에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할 텐데 사랑이 없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보다 더 좋은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39 내가 또 너를 그들의 손에 넘기리니 그들이 네 누각을 헐며 네 높은 대를 부수며 네 의복을 벗기고 네 장식품을 빼앗고 네 몸을 벌거벗겨 버려 두며 40 무리를 데리고 와서 너를 돌로 치며 칼로 찌르며”(겔 36:39-40). 간음한 여자를 돌로 치는 것 같이 이스라엘을 벌거벗겨두겠다고 하십니다. 제하게 하고 제하게 하려면 문제를 알아야 합니다. 죄를 문제 삼으라는 것입니다. 얼굴의 음란은 뻔뻔스럽게 내놓고 지은 죄입니다. 유방 사이에 음행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은밀한 부분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것뿐만 아니라 속에 감추어져 있는 그 모든 숨은 죄들까지 다 들추어내어 문제 삼고 회개하라는 말씀입니다. 선지자들과 목회자들의 사명이 바로 논쟁하고 다투는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 생활에 안주해서 이것이 전부인 것처럼 머물러 있을 때 그들과 싸우며 그들의 문제를 붙잡고 늘어져서 결국 회개의 자리로 끌어오는 것이 논쟁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목회자의 사명입니다.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엡 5:13).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하나님의 말씀이 문제 삼는 곳에는 빛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악이 더 활동하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종말 시대에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실천 사항으로 월삭, 매월 초하루 1일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하루 시작하기 전에 갓개아침큐티, 유튜브 듣기, 말씀댓글일기로 하나님과 동행하십시다.
셋째, 벌거벗은 사람들, 흰옷 입은 사람들
본문 3절에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그를 벌거벗겨서 그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 그로 광야 같이 되게 하며 마른 땅 같이 되게 하여 목말라 죽게 할 것이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 아니하면’은 ‘여호와를 사랑하지 아니하면’입니다. 여호와를 사랑하지 않으면 가장 비참하게 만들겠다고 하십니다. 음란한 여인을 벌거벗기는데 태어나던 날같이 벌거벗기겠다고 하십니다. 갓난아기는 핏덩이에 불과합니다. 볼품이 없이 수치와 형벌을 당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렘 17:13). ‘주를 버리는 자’, ‘여호와를 떠나는 자’,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리는 자’는 가장 비참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을 배신하고 제 길로 갔던 가룟 유다도 은 30을 받을 때 좋았겠지만 그의 최후가 아주 부끄럽게 되고 말았습니다. 여호와를 사랑하지 않으면, 바알이 남편이라고 우기며 눈 돌아가면 삶이 부끄럽게 바뀝니다. 자랑할 것이 없는 인생으로 전락합니다. 범죄자들에게 카메라 들이대면 하나같이 옷이나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드러나는 것이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3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계 7:9, 13-14). ‘셀 수 없는 큰 무리’의 공통점은 흰옷을 입었습니다. 승리와 순결의 상징입니다. 흰옷 입은 무리가 구원받은 성도들입니다. 하나님은 대환난 속에서도 택한 백성들을 흠과 티가 없는 그리스도의 신부로 다듬어 가십니다. 고난과 핍박과 환난은 할 수만 있으면 피해 가고 싶은 것이 본능입니다. 마지막 때 사탄의 역사가 강하면서도 일곱 영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일어납니다. 계시록에는 성령이 일곱 영으로 나타납니다. 혼인 잔치 비유에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은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운데 내쫓겨 납니다. 바깥 어두운 곳은 빛이신 하나님과 철저히 무관한 곳입니다. 지옥 형벌의 장소를 뜻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벌거벗음은 저주입니다. 예복을 입어야 합니다. 예복이 없으면 구원받지 못합니다. 그 예복은 주님을 믿는 참믿음입니다.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구원받은 성도들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신앙의 자리를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리를 이탈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 영광이 아무리 좋아 보여도 믿음과 바꿀 수 없습니다. 신앙 때문에 세상 것을 포기한 당신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 아멘.
@ 주일 말씀을 듣고 큐티 나눔을 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 논쟁하고 논쟁하는 사람들.
선한 싸움을 싸우는 영적 군사로서 세상에 물들지 않도록
경건 생활을 위해서 논쟁하며 논쟁함으로 평생 투쟁하겠습니다.
@ 제하게 하고 제하게 하는 사람들.
드러난 죄뿐 아니라 은밀하게 숨은 죄들까지 죄악이 더 이상 활동하지 못하도록
모든 것을 말씀의 빛 앞에 드러나도록 말씀으로 문제 삼겠습니다.
@ 벌거벗은 사람들, 흰 옷 입은 사람들.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리면 가장 비참한 인생으로 추락함을 기억하고
아무리 삶이 어려워도 신앙을 포기하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정신을 차리고 영적 믿음에 열정을 다하여 도전하고 도전하며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리를 끝까지 지키는 자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주님,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제가 되겠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입으로만 ‘주여 주여’ 부르는 자가 아니라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예배드리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우리를 회개의 자리로 끌고 가시는 우리 목사님 힘들지 않도록
눈물 흘리지 않도록 자진 회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 말씀 앞에 내 죄를 다 찾아내어서 빛 가운데 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 가까이 나아가겠습니다.
@ 선한 싸움을 싸우므로 나의 믿음을 지키는 자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여호와를 사랑하기에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선한 싸움을 하여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믿음의 자리를 지키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올해는 내 마음과 몸에 있는 세상의 생각과 행동을
제거하고 제거하는 도전이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 죄의 문제를 찾아내고, 문제 삼고, 회개하며 마음이 떠난 것을 논쟁하고 논쟁하며
여호와를 사랑하므로 아무리 어려워도 믿음의 자리를 지키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 하나님, 삶이 힘들고 하나님을 원망하게 될 때 거짓말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고 회개할 수 있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 하나님, 누구보다 여호와를 사랑하는 하윤이가 되게 해주세요.
@ 세상에 물든 마음과 죄악을 논쟁하고 고발하도록
회개의 영을 주셔서 주님 앞에 온전히 세워가며 하나님을 사랑하길 원합니다.
@ 여호와를 사랑하지 않고 살아간다면 주님 앞에 부끄러운 자로 남을 것이다.
이런 나의 모습이 되지 아니하도록 여호와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년엔 중 1이어서 시험이 없었지만 2023년에는 중 2가 되어 시험이 생긴 것 같이
작년에 믿음 생활이 부족하였지만 2023년에는 달라질 수 있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고개를 숙이지 않고 자신 있게
고개를 들 수 있도록 행동하고 말하고 생각하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기’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흰 옷을 입고 보좌 앞에 어린양 앞에 서기’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여호와를 사랑하는 사람들(1)’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논쟁하고 논쟁하는 사람들’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제하게 하고 제하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벌거벗은 사람들, 흰 옷 입은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