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가을 회원의 날' 잘 마쳤어요.
벚꽃 흩날리며 예뻤던 우리들의 몽마르뜨르는 가을에도 역시 파란 하늘과 노랑 빨강의 단풍, 벗들의 알록달록 그림들이 어울어져 완벽하게 예쁜 날이었어요.
여행을 가듯 그림 캐리어를 끌며 공원에 온 회원들은 그간 그리자 미션으로 그렸던 그림을 나무와 나무 사이에 줄을 띄워 걸고 광장에 펼쳐진 이젤에는 액자에 끼워온 그림을 전시했어요. 분주하게 광장을 오가며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과 눈 맞춤하고 안부 물으며 인사하는 시간을 보내고나니 마술처럼 우리들의 따스하고 아름다운 공간이 되었어요.
옹기종기 모여 그림그리는 시간,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을 작은 화지에 담아보는 시간, 준비없이 온 벗들도 파렛과 붓을 나눠가며 나뭇잎 하나, 단풍나무 한 그루 그려 선물로 준비한 작은 액자에 끼워 잔듸밭에 놓으며 서로의 그림을 보며 예쁘다는 말에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이었어요.
이어 대표강사의 서로의 그림을 소개하는 시간, 돌아가며 참가한 벗들의 그림과 소속 동아리를 소개하며 서로의 얼굴을 익히는 시간이 된다.
수업이나 동아리에서 못 만나는 회원들은 이 시간에 만나고얼굴도 익히는 시간이되었구요.
이번에는 특히 서부장애인복지관의 일자리로 그림 그리는 장애인 벗들이 그린 그림들을 새 액자에 끼워 판매하는 부스도 마련하였는데 그림 그리는 일을하는데 많은 격려가 되었기를 바라보아요.
이번에는 대표강사인 샘의 그림도 6점이나 전시되었는데 귀한 그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림을 보다가 동료와 우리도 해보자며 도전 의욕을 내보기도 하였지만 ~^^
회원의 날 참석 인원 정리해 보니,
저희 팀은 41명이 왔습니다.
그외,
비기너1수강자-(5)이문영, 임채성, 송신애, 남선애, 최은강
멤버 관계자-(2)남궁의, 김연희
소우주-(2)김은화, 김서후
외부-(14명)권순미, 이소연팀장, 윤팀장과 아이들 둘, 진영네 오빠네(4명), 장자팀4명 ,김민정(모듈화방)
전체 참석 인원은 64명 이었습니다.
영양찹쌀떡 (이가영양떡: 010-9061-5017 )과 멥쌀 호박고지떡(사대명가떡집: 010-3211-1531 )도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회원의 날을 위해 회장님을 비롯한 자주위원들이 여러 번 만나고 논의하며 준비해 주신덕분에 멋진 회원의 날을 누리게 되었음에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24년도 '가을 회원의 날'에 참여해주신 회원들 모두 반가웠고 내년 봄 회원의 날에 또 만나 재미있는 시간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