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2박3일 제주도 패밀리 여행길에 올랐다.
코스는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숙소(서머셋 제주신화월드)- 성판악- 한라산-숙소( 제주 캠퍼트리).
몇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이루지 못한 한라산 백록담 정상을 더 늦기전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 바다풍경횟집
제주에 도착하여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맛집을 검색하여 은갈치조림을 점심으로 주문해서 먹었
는데 10점 만점에 10점.
□ 성산일출봉
입장료 2,000원, 해발 180미터라고 하여 가볍게 생각했는데 올라가는 길의 경사도가 있고 시간이
많이 걸려 중간지점에서 하산.
□ 섭지코지
가는길에 연대(봉수대)가 있고 외돌개와 비슷한 바위가 있는데 바위 상부의 색깔이 하얀색을 하고
있는데 갈매기 때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가는 중간에 승마장이 있고 계단을 따라 올라 가면 등대가 있는데 바로 내려 왔습니다.
□ 서귀포 올레시장
서귀포 올레시장 횟집에서 생선회, 통닭, 과일등을 구입했습니다. 횟값은 저렴했으며 번호표를
받은후 30~40분정도를 기다렸습니다.
□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숙소
숙소인 서머셋 신화월드(신화 빌라스)에 늦게 도착.
중국자본으로 설계되었다고 하는데 신축이라 깨끗하고, 건물에 홍등이 있는등 중국 이미지가
있으며 규모가 굉장히 큽니다.
조식은 07시 부터 10:00까지 입니다~
□ 한라산
제주 일기예보: 맑음, 낮 최고기온 27℃
성판악에서 09:00에 출발하여 진달래밭 대피소에 11:30분 도착했습니다.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12:30분 이후 백록담 정상 등반은 통제 한다고 합니다
정상에 막내 아들과 함께 13:00분 도착하여 기념 촬영후 간단히 중식을 했습니다.
한라산 정상 관리사무소에서 14:00 이전 하산하라고 하는 안내방송을 듣고 13:45분에 하산했습니다.
[성판악 출발지]
[뿔이 있는 야생노루를 산에서 처음 보았습니다]
[진달래밭 대피소]
해발 1,500미터에 있으며,
생수,음료,라면등을 구입할 수 있는 매점이 있습니다.
간식을 먹고, 생수를 추가 구입하여 다시 출발했습니다.
등산할때 꼭 필요한 물건외 불필요하게 짐이 많으면 쌩고생 하게 됩니다.꼭 필요한 생수,귤, 김밥, 자유시간 또는 알사탕 외에는 한번 더 생각하고 짐을 꾸려야 합니다. 수건, 모자, 스틱, 구급약외에는 가능한 무게를 줄여야 합니다만, 엄청 큰 배낭을 메고 등산하는 모습을 가끔 보게 됩니다..
신발도 옛날의 무거운 등산화는 겨울 지리산 종주할때, 에베레스트 산에 등반할때나 필요한 장비
입니다.
정상부근에는 나무는 없고, 암석과 잡풀들만 살고 있습니다
[한라산 백록담]
날씨가 화창하여 백록담을 맘껏 감상할수 있었는 기회를 얻었으며, 분화구에는 약간의 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2017.09.10일. 13:00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 도착.
[한라산 정상]
높이는 해발 1,950m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
쉽게 생각하고 오를수 있는 산은 아니었습니다.
주변을 마음껏 둘러 보고,
맑은 공기도 한없이 마시고,
시원한 바람에 감사해 하고,
떠 다니는 구름과 대화하고,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도전의 성취감에 만족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힘들었지만,
막내 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행복합니다 ~ ~
또 다시 한라산을 등산할 기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제주 캠퍼트리 숙소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캠퍼트리 패밀리 스위터에 도착.
신축이라 아주 깨끗하고 제주도 이미지가 강하게 풍기는 건축양식입니다.
일부 시설만 오픈되었는데 예정된 건축물이 완성될 경우 엄청난 호텔앤리조트의 규모입니다.
서비스 매우 만족하고 편안히 쉬었습니다.
첫댓글 행복힌 추억을 장식하셨군요......
푸른세상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