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이라면 거창해 보이지만
부담이 없이 만원 이하로 식사를 할수 있는
비교적 평이 좋은 식당을 골랐다.
물론 적당한 거리에 있는...
[파일:161]
(1) 아침은 동해기사식당.
용문역에서 부터 비룡리까지 가는데
가급적 차도보다는 이면도로, 강변도로를 선택해서 간다.
(용문역 3번 출구)
용문역서부터 용문교까지는 물소리길을 따라 간다.
(곰봉 좌측 용문산은 구름에 잠기고)
(용문생활 체육공원)
용문교를 건너자마자 우측 흑천변길로 간다.
(흑천변, 멀리 용조봉이 보이는 듯..)
(용조봉과 우측의 중원산)
온다던 비는 안오고 날은 적당히 흐리다.
그리고 흑천의 물소리가 시원하다..
경강로 구도로를 만나 진행하다
우측 비포장도로가 보여 강변으로 나아가니
제방길이 시작되는데..풀이 무성하다.
라이딩은 가능하겠지만 잔차에게 미안한 감이 들어
차도로 되돌아나온다.
(진행은 가능하나..)
벌말에서 금곡교쪽으로 우회전 다시 제방길로 들어가
광탄 쪽에서 충장 양공신도비를 구경하고 차도로 나온다.
(신도비 입구)
(비각과 사정)
(신도비각)
(사정)
차도를 따라 봉황정까지 가서
산책로를 따라가다 습지공원으로 들어가
다시 흑천변으로 나간다.
봉황정은 624년 인조때 건립했고
1850년 철종때 불에 타 없어졌는데
1967년 남원 양씨 종중에서 옛 규모대로 복원했다 한다.
태평성대를 아홉번 이룬다는 구성대,
덕이 빛난다는 남휘정이란 별칭이 있다.
(봉황정서 내려다본 흑천)
(산책로)
(습지공원)
(군데 군데 낡았다.)
(다시 흑천변 길)
이윽고 흑천 길이 끝난뒤
경강로 옆 시멘트 마을길로 들어가
부안천 합수점에서 44번 도로 아래를 통과하여
부안천변으로 가다가 비룡육교를 넘어
동해기사식당으로 간다.
(묵납자루 복원지)
묵납자루는 남한강, 북한강, 임진강 등 물이 완만하게 흐르는 곳에 서식하는 토종 민물고기로
알을 민물의 말조개류 아가미에 낳고 수정된 알은 성장한 후 조개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지느러미와 몸통이 묵색(짙은 검은색)인 납자루 어류라 하여 묵납자루라고 불리고 있다.
멸종위기 2급인데 작년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대량 부화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한다.
그 치어를 방류한 곳이다.
(44번 도로 아래를 통과하고)
(다시 부안교 아래를 지나)
(부안천변길로 간다.)
(비룡육교서 본 44번 도로)
동해기사식당에는 친구가 이미 와 있었다.
(동태찌게 일인분 7000원)
(2)점심은 장터추어탕.
벗고개를 넘고 판대리로 가서 삼산천을 도강하여
간현유원지와 근처 두몽폭포,
김제남 신도비와 흥법사지 삼층석탑을 보고 문막으로 간다.
(벗고개천을 따라..)
(멀리 보이는 벗고개)
(경사도 13%)
(벗고개터널)
해도 간간히 나오고
무더운 날씨에 업힐을 하니 땀이 범벅이다.
다운힐 하다가 계곡이 좋으면 알탕하려 했으나,
올라올 때와는 달리 알탕할 장소가 마당치 않다.
걍 양동역까지 라이딩한다.
(건지산)
(비양고개)
(양동 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비)
양동면 석곡리는 을미 의병 발생지이다.
기념비옆에는 오래된 부처상이 새로운 집에 들어앉아 있는데
표지판이나 안내문이 없어 궁금하였다.
양동으로 가서 슈퍼에서 아이수께끼 하나씩 먹고
쌍학교를 건너 석곡천변길을 간다.
(석곡천 산책로)
석곡천은 서쪽의 단석천과 합류하여 삼산천이 된다.
삼산리에는 도지정 보호수가 있다.
(삼산2리 마을의 은행나무 보호수,수령 500년)
삼산천을 건너 판대역쪽으로 가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경기도/강원도 경계가 나온다.
(경기도.강원도 경계)
(원주 레일바이크 환승장)
(하구현교쪽 고고한 학 한마리)
판대암벽장으로 가려면 고개를 업힐해야 한다.
(판대암벽장)
(암벽장 한켠에는)
(자일도 있다.)
(돌아다 본 암벽장)
장지동에서 다시 삼산천을 건너
원대동에서 2번 도강하여 간현 유원지로 간다.
(강을 2번을 건넌다)
(건너온 삼산천)
(소금산)
(철교-지금은 레일 바이크가 지나간다.)
75년도 교내 클럽 학우들과
철교 아래에 텐트를 치고서 캠핑했던 기억이 난다.
그후 박하사탕 영화에 나왔고
2009년 소금산에 등산 왔더니 유원지가 되어 있었다.
간현 유원지를 벗어나 두몽폭포로 가서 친구를 기다린다.
같이 간 친구는 도강을 안하고 도로를 따라 폭포로 오기로 했다.
(이래쪽 선녀탕)
(윗쪽 선녀탕)
두몽폭포는 두멍폭포라고도하는데,
물을 길어다 붓는 큰 그릇인 두멍처럼 생겼다해서 생긴 이름이다.
(우선 R 탕~)
(친구를 기디려 다시 올라간다.)
(역시 R~탕)
친구가 많이 지체하여 점심이 늦어졌지만..
김제남 신도비 흥법사 3층석탑으로 간다.
김제남 사당에서 100m 남쪽에 신도비가 있다.
(신도비는 수령 500년 느티나무 보호수 옆에 있는데)
(신도비 귀두는)
(오른쪽으로 외면하고 있다. 인생 만사 그까이 껏~)
신도비에서 마을 길을 따라
흥법교를 건너 가면 멀리 흥법사지가 보인다.
(멀리 보이는 3층석탑)
(3층석탑과 진공대사탑일부)
흥법사교로 되돌아나와 섬강을 건너
자전거도로를 타고 문막으로 간다.
폭포에서의 알탕도 물놀이라고.. 배가 많이 고프다.
(섬강 자전거길)
(추어탕 1인분 9000원)
(3)저녁은 예하랑 짬뽕.
식후경으로 우선은 반송의 은행나무를 보고
자전거 도로를 타고 섬강교로 가서
닷둔리 해돋이 산길과 바위늪 구비를 지나 여주로 간다.
멀리서도 보이는 은행나무는
나무뿐 아니라 땅위에 들어난 뿌리 또한 아름답다.
다시 반계리 뚝방길로 올라가 문막교로 가서
섬강 입구까지 자전거 길을 간다.
(반계리 뚝방길)
(큰비가 지나간 흔적)
섬강 자전거 도로에는 오후이지만
제법 자전거가 많이 보인다.
(길 정비도 잘 되어 있는데..)
(중간에 비포장, 공사중인 곳도 나온다.)
(참나리)
(하늘나리)
(드디어 섬강교가 보인다.)
섬강교를 넘어 창남이고개로 가다가 조금 못미쳐 좌회전,
닷둔리 고개를 넘어 한강변으로간다.
(멀리 보이는 창남이 고개)
(공사중인 닷둔리고개)
여강길을 만나 해돋이 산길을 간다.
해돋이 산길은 몇 군데 끌/멜바를 해야하지만
전반적으로 라이딩하기엔 싱글,비단길이다.
포장도로를 씽씽 달려가 강천 마을에서 잠시 휴식,
슈퍼에서 아이스 께끼 하나씩 물고, 바위늪 구비를 넘는다.
(슈퍼,강천리 마을 회관)
(한강에는 물안개가 모락모락..)
바위늪 구비를 넘고는 다시 자전거 전용도로이다.
(남한강길)
(남한강교를 건너서)
(명성황후 생가터)
늦은 시간이지만 저녁을 먹으며 마무리,
여주역에서 전철로 귀가한다.
(오징어 짬뽕 7500원)
2017.07.30 일요일.
고교 동창 임재극과 같이 라이딩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