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쇼날이 마침 제 생일 당일이어서 특별히 가족들이 모두 함께 가주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함께 간다는 것은 가족들이 일어나서 뭘 먹기 전까지는 못 간다는 얘기이기도 해서 늦게 도착했어요. 아쉽아쉽~ㅠ 그리고 정신없이 나오다가 딸래미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준 예쁜 이름표들을 다 두고왔지요. 아쉽아쉽~2222 (딸랭이가 삐질 줄 알았는데 제 생일이라서 봐준 건지, 많이 아쉬워하는 저를 오히려 위로하면서 "내년 펜쇼에 참가번호만 바뀌서 다시 써먹자"고 하네요.🙂)
이번 펜쇼에서도 가는 버스 안에서 배치도에 번호를 매겨가며 갈 곳을 정해봤지만 어차피 늦게 가서 겟하지 못 한 것들도 많고 해서요. 대신 글라스펜 한 자루와 펜코 B급으로 싸게 나온 클립보드는 샀습니당.✌️
오늘 지금도 두 개 다 열혈 사용 중요~ 아이 조아라~😆
이번 펜쇼의 저 개인적인 의의:
1. 요 몇달간 글입다 펄잉크에 미쳐있었는데 펜쇼로 진화시킴.👍
2. 대신 펜쇼에 입점한 다른 잉크들에 미치게 됨.🤣
3. 펜쇼에서 업체들은 이벤트로 미출시 신상을 들고오는 경우가 있고 +들고온 것들은 할인해서 판다는 것. 저는 이걸 이번 펜쇼가 지나고 나서야 알았어요.ㅠ
4. 노트를 기꺼이 보여주시고, 스탬프도 마음껏 찍게 해주시고, 잉크 정보를 알려주시고, 제 취향의 연필을 찾아봐주시고, 만년필 시필을 허락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
특히 고가의 만년필을 저같은 만린이에게 기꺼이 내주시는 마음은 무엇일까...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늘 마음같아서는 세종 한 자루, 베개 한 자루, 몽블랑 한 자루, 펠리칸M1000, 파일롯트 커스텀 한 자루, 세일러 한 자루, 쉐퍼 한 자루를 각각 들이고 싶지만😂😂😂, 잉크에 미쳐있어서 만년필은 들이지 못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드림펜들을 한 번씩 이런 자리에서 써볼 수 있다는 것이 더욱 감사합니다. 다시금 아끼시는 펜들을 시필하게 해주셔서 감사 말씀 드립니다.
시필하게 해주신 이 분 누구실까요? 에호님이셨을까요?
첫댓글 즐거운 시간 보내신 것 같아 읽는내내 저까지 흐뭇해지네요 많은 펜들 시필하면서 경험치 쌓고 계시군요
전 몽블랑252스텁닙과 펠리칸100을 갖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m800의 주인분은 과연 누구실까요~
에호님의 고양이수염 탐났었는데 넘 늦게 도착했어용😂. '에호님이 집게 완판하시고 펜 시필하게 해주셨구나'하고 착각함요.😂😂
저두 신입새내기 인데 꼭 펜쇼 참석해보고싶어요
gisele 님 덕분에 올해 봄 펜쇼 날짜를 보고 가네요:) 올해 봄에는 안 놓치겠어요. 감사합니다. 봄 펜쇼에서 만나요~🙂
봄펜쇼에서 스쳐갈 분들이군요. 저도 올해는 꼭 모셔가고 싶은 만년필이 있답니다^^
오, 득펜 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