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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정사업본부 오후조 4번이었습니다. 복기하겠습니다.
(마침 면접관분들이 3번분 끝나고 오후에 20분정도 쉬는시간을 가지신 뒤 4번 면접 시작!! 그래서 얼굴이 지쳐보이시는 않았음.
목례하고 평정표 드리고 서서 인사 드리려니까 앉으라고 하셔서 앉아서 인사드림.)
면접 어떻게 진행되는지 아시나요?(면접진행설명)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편하게 보세요.
그럼 5분발표 시작하는데 시간 넘지 않게 해주세요.
[5분 발표]
다음 사례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공직가치를 설명하고, 그런 공직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말하시오.
사례1. 검찰수사관 甲은 주가조작 범죄를 수사하기 위해 관련자 조사를 하던 중 주식브로커
乙이 있음을 확인하고, 조사내용과는 관련없는 사유로 乙을 불러내 주가가 급등할 만
한 주식종목 추천을 요구함. 을로부터 받은 정보로 수사관 갑은 2천만원을 투자하였으
나, 오히려 손실이 발생함. 이에 갑은 을에게 투자손실금을 요구하여 받아냄.
사례2. A는 새로 도입되는 기기 업체선정 담당자이다. 어느날 브로커 B가 당신에게 접근하여
향응을 제공하며 당신에게 특정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구함.
이에 A는 평가기준을 해당 업체에게 유리하게 변경하였고, 그 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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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발표 : 네, 안녕하십니까 오분 발표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받은 사례 1은 ~ 사례2는 ~~상황입니다. 이 두 사례를 보고 제가 유추할 수 있었던 공직가치는 청렴성, 투명성, 신뢰성입니다. 청렴성의 예로 김영란 법이 있습니다. 김영란 법은 부도덕한 관행을 타파하고 청렴으로 나아가는 데 한 발 내디딘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김영란 법을 통해 공직과 국민의 인식을 제고시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렴의 다른 예로 아프리카 보츠와나는 어렸을 때부터 반부패교육을 하여 아프리카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나라로 꼽힙니다. 우리나라도 이처럼 반부패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싱가포르는 뇌물수수, 횡령 시 9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고 재계나 고위 공직자라 하여 선처는 일절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이번 삼성 재계의 선처를 보아서는 이 점이 많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투명성의 예로는 제가 대학교1학년 때 선배들이 학내 주점을 운영을 하면서 학과비를 다른 곳에 썼다는 소문을 들었고 동기들이 의기투합하여 학과비 공개를 카페에 하도록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카페에 투명하게 회계를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신뢰성은 제가 존경하는 분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분은 “신뢰를 쌓는 것은 한참 걸리지만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이다.”라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이처럼 저는 주민과의 약속이 가장 중요하고 늘 신뢰를 갖도록 노력하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분 발표 마치겠습니다.
[5분발표 내용은 명견만리 1,2,3권을 모두 읽고 책 읽다가 간단하게 메모하며(수치같은 것) 말재료 찾았고 사례만 대충 알고 있었는데 현장에서 써먹을 수 있었음]
김영란법에 제가 잠깐 설명해드릴게요.~~~ 결국 그러면 김영란 법은 누구를 위한 법인 것 같습니까?
> 네 국민권익위원장으로 계셨던 김영란 위원장님이 국민들이 권익을 주장하고
각종 민원을 통해 청렴에 대한 갈증이 있었을 것이라 보고 만든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국민들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움..네 결국 국민들이 청렴을 인식하면 최종적으로는 공무원에게도 좋은 겁니다.
> 네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럼 신뢰를 갖는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해야 신뢰를 쌓을 수 있을까요?
> 저는 주민과의 약속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 미담사례를 보았던 적이 있습니다.
한 집배원이 부재중이신 가정집에 방문하셨지만 그렇다고 택배를 그냥 놓고 갈 수 없는 상황이어서
다음을 약속드리고 나중에 다시 찾아오셨습니다. 즉 자기 물건처럼 늘 소중히 대하는 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이처럼 늘 고객을 제 친구처럼 소중한 사람처럼 대하고 늘 배려로 신뢰를 쌓겠습니다.
신뢰가 근데 도대체 무엇일까요?
> 네 저는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본인의 업무를 충실히 해야 하는 것도 맡지만 주민들이 불편해하지 않으시도록
늘 이야기를 들어주고 소통하며 불편한 점이 있다면 개선을 해서라도 믿음을 쌓아가는 것이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면접관분) 그런데 부모들은 자기 자식이 잘되는 마음에 누군가에게 청탁 아닌 부탁을 하거나 잘되기를 바라지 않습니까? 그게 부모의 마음인데 그럴 때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 네 충분히 부모님의 마음은 그러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공직에 계신 부모님 모습을 보면서 청렴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끔 어머니께 학부모님들이 책 사이에 돈을 끼워 보낸다든지 큰 선물을 하신 적이 있지만
어머니는 그런 사소한 선물일지라도 일절 받으시지 않았고 늘 마음만 받고 돌려보내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 또한 사소한 선물일지라도, 사소한 부탁이라도 공과 사는 확실히 구분해야하고
청렴을 몸소 실천하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자기기술서]
그러면 이제 경험형과 상황형 질문에 대해서 물어보겠습니다. 어떻게 하시는지는 아시죠?
그럼 경험형에 대해서 물어볼게요
경험형에 (특정 한명이나 집단을 어떠한 기준을 정해서 도움을 주거나 봉사를 했던 경험) 대학교 국제교류원에서
중국인 친구를 도와주었다고 썼는데 대학교에 국제교류원이 있었나봐요?
> 네, 국제교류원 안에 한국어 학당이 있어서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러 왔었습니다.
아, 그럼 그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러 왔는데 어떻게 도와주게 된 거죠?
> 그 때 한국어도우미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있었고 그 중에서 나이, 성별, 관심분야에 따라서
학당에서 정해주었고 제가 선택해서 외국인을 돕게 되었습니다.
아 그러면 본인이 자발적으로 정한 게 아니라 정해준 거네요?
> 네 학당에서 기준에 따라 정해주었는데 제가 첫날 만나 봉사를 할지 말지 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국인 친구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중국인 친구 말고 우즈베키스탄이나 미국 이런 나라 친구들과도 하고 싶지 않았어요?
> 네 좀 더 다양한 친구들과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처음 외국인 친구를 만나서 그 땐 외국인 친구가 생겼다는 마음에 흡족했습니다.
아 처음 외국인 친구를 만난 거군요.
(옆에 계시던 여자 면접관) 그러면 이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어요?
> 한국어 도우미 활동이 다 끝나고 중국인 친구가 외국인들만 있는 한국어학당에서
단체로 서울랜드에 간다고 해서 저와 같이 가자고 해서 참 난처했습니다.
제가 그 곳에 따라가면 혼자 한국인이었기에 말도 안통하고 인도해야 한다는 생각에 좀 걱정됐습니다.
결국 서울랜드에 가게 되었는데 그 때 매표소에서 단체손님도 아니어서 따로 개인표를 끊고 들어갔지만
다른 나라 친구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오히려 인도자가 되어서 함께 다녔던 경험이 있습니다.
(면접관님 두 분 모두 아빠미소)
그럼 이제 상황형으로 넘어갈게요.
이게 어떤 상황이신지는 아시죠?
[-자신은 인사배치주무관인데 인사계획을 배정해서 나눔 근데 도서산간지역에서 더 많은 인력충원을 원하고 있는 상황임 하지만 신규직원뿐만 아니라 기존직원도 기피하는 상황임. (근데 난 이걸 자술서 쓸 때 잘못 이해하고 도서산간지역에 있는 기존직원도 일을 기피하는데(나태해서 일을 안해서 부족한데 인력충원을 원하고 있다고 이해해버림,ㅠ)]
(자기기술서 쓸 때 문제파악을 잘못해서 잘못 쓴 것을 고쳐야 한다는 생각에 버벅 거리고 제가 잘못 썼다고 설명하는데 서로 소통이 안 됨, 그래서 면접관님은 상황을 기억 못하는구나 하시고 노란 종이를 나에게 건네시고 한번보라고 해주심, 그래서 보고 다시 면접관님 질문 들음),
그럼 여기에 쓴 게 나태라고 썼는데 나태라는 단어의 의미를 아실 텐데 왜 이게 나온 거죠?
> 아 제가 사실 아까 자기기술서 쓸 때 너무 긴장하고 시간이 부족한 탓에 이해를 잘못하고 썼습니다.
수정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면접관님, 아 그러시군요) 그럼 이 도서산간지역에 인력을 충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보시겠어요?
> 네, 저는 직원들에게 교사들처럼 벽지점수를 주어 승진점수를 달리하는 방안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또 우체국에서 하는 제도인 우문현답이라는 제도를 보게 되었습니다.
‘우체국의 문제는 현장의 답이 있다’라는 말처럼 우체국본부장이 직접 산간도서지역의 집배원이 된다든지
순환근무를 하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순환근무를 하면 어느정도가 적절할 것 같아요?
> 3-5년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면접관) 3년,5년이요? (고개 갸우뚱)
아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현장에 근무를 하지 않아보니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르겠습니다.
들어가 봐야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자면접관님 빅 아빠미소)
도서, 산간지역에 왜 안 간다고 생각해요?
> 저부터도 사실 도서산간 지역에 가라고 하면 조금 꺼려질 것 같습니다.
책임지는 가정이 있고 육아문제나, 부양문제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면접준비를 하면서 도서산간지역에서 근무하시는 현직자 분이 쓰신 글을 본 적이 있는데
도서 산간지역에서 조금 더 일이 힘들고 인력문제도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현직자분이 도서산간지역이 왜 어렵다고 하던가요?
> 아마도 계리직, 집배원, 우정사업본부 행정직 여러 직렬이 모여 있어서
오래 근무했던 분들의 선점이나,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한 물류시스템의 불편함도 보았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어려운 분야일수록 도서, 산간과 수도권의 비중을 달리 두어 인력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도서 산간지역에는 사람이 별로 살지 않는데 인력충원을 더 해야 하는 것이 맞을까요?
> 아... 그 부분까지는 미처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 점은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직렬별 세부 질문]
그러면 이제 두가지 질문만 더 할게요
> 우체국에 관심분야와 그 관심분야로 복리증진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말씀해주세요.
제가 대학교 2학년 때 경제교육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경제살리기라는 프로젝트로~
(봉사활동 내역 말씀 드리고 복리증진방향 말씀드림)
우체국금융이 필요한 점과 사기업과 다른 점.
직접 체크카드를 발급하러 최근에 우체국에 방문한 경험 어필하면서 여러 팸플릿을 보았고 거기에는
여러 취약계층, 노인분들, 도서 산간 지역 등의~ (사회보장과 취약계층을 위한 대우라는 점을 어필)
저는 유진샘 현장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약 2.5주 정도)
가장 좋았던 것은 어른의 시각에서 저희를 봐주실 수 있었고 쌤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코칭이
모르는 사람들과 스터디를 하는 것보다 더 유익하고 애정이 많으셨던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적다보니 40분이란 시간에 유진 샘과 함께했던 스터디와 제가 보충했던 모든 내용들이 담겼네요.
현장에서 40분이란 시간이 정말10분으로 느껴질 만큼 사실 짧게 느껴졌어요.
자기소개 써보는 것도 그렇고 여러 상황형 준비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현장에서
충분한 공유가 있었기에 면접 때 당황하지 않고 했던 것 같아요.
특히 마지막에 실전 연습으로 유진 샘께서 직렬별 질문 해주신 것들은
연습 때는 많이 부족했는데 쌤께서 물어봐 주신 것 하루 전에 다 정리하고 갔더니
면접 마지막 질문 2개가 그대로!!
쌤이 가지고 계신 각종 수험 자료와 스피치 태도 코치, 다년간 면접 케이스들 모두 제일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다른 스터디는 안했고 유진샘 스터디에서 스터디 원들이 공유해준 주제들도 연습하고
보충함으로써 충분했던 것 같아요..넘쳐요..
부디 유진 샘을 따라가는 제자 분들도 기본기 탄탄한 국어로 필합하시고
알찬 면접스터디로 최합까지 하시기를 부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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